![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9일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소부장 해외진출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산업기술진흥원]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729/art_16584691616249_41ac15.jpg)
[더테크 뉴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9일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소부장 해외진출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부장 해외진출 협의체는 국내 및 해외 기업 간 기술개발(R&D), 비즈니스 등의 협력 수요를 연결하여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그리고 14개 산업별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 인력, 인프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해외 기업의 국내 공급기업 발굴을 돕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협의체를 통해 글로벌 기업의 소부장 분야 협력 수요를 발굴하고 국내 공급기업을 매칭하게 되면, 융합혁신지원단은 수출 및 사업화 과정에 필요한 시험분석·평가, 시제품 제작, 기술 컨설팅 등 기술지원 솔루션을 제공한다.
융합혁신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석영철 KIAT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소부장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기술 멘토가 될 수 있도록 36개 공공연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융합혁신지원단은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제28조에 근거해 만든 연구기관 협의체다.
소부장 분야별 특화된 36개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인력‧장비를 활용하여 소부장 기업의 기술애로 해소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업의 기술 애로를 접수하면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구기관을 매칭하여 기술 지도 및 자문, 전문가 파견, 연구 시설·장비 활용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