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624/art_16551710247894_e26d90.jpg)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필수적인 에너지 기술 융·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에너지인력양성사업 1차 신규 과제로 14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규과제는 융합대학원 6개, 혁신연구센터 4개, 지역에너지클러스터 2개, 중견기업 특화 1개, 정책기반구축 1개 등 총 14개 과제다. 정부는 동 과제에 2028년까지 7년간 약 550여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는 중견기업과 지역거점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기업이 원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최종적으로 해당 인재가 취업으로 연결되는 중견기업 특화 인력양성 과제를 최초로 추진했다.
선정 결과, 융합대학원은 서울대(방폐관리), 강원대(수소안전) 등 6개, 혁신연구센터는 풍력, DC그리드 2개 분야 4개 대학이 선정됐다. 선정 수행기관들은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협약체결을 진행 중이며, 추후 기술융합 교육과정 신설, 학과 개설 등에 착수할 예정이다.
천영길 에너지전환정책관은 “2025년까지 융합형 연구인재 3천명, 기업 수요에 기반한 현장 전문인력 5천명 등 총 8천명을 양성하는 등 에너지 혁신인재 양성에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