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CI. [사진=중소벤처기업부]](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521/art_16535455332733_c7b624.jpg)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 및 설비투자를 지원하는 3개 사업을 공고하고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고하는 사업은 △중소기업 탄소중립 선도모델개발 △중소기업 넷-제로(Net-zero) 기술혁신개발사업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이다.
중소기업 탄소중립 선도모델 개발사업은 화학, 1차금속, 가공업, 식료품제조업 등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업종별로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저탄소 신기술 모범사례 개발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도모델을 실증·적용할 수요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에 필수적으로 참여하여 선도모델의 탄소 감축 효과 및 동일·유사업종 영위 중소기업에의 확산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특징이다.
민간 기술개발(R&D) 협의체, 유관 연구기관, 일반 중소기업 등을 통해 발굴한 기술 수요를 토대로 업종별로 개발이 필요한 탄소중립 핵심기술(RFP) 개발을 지원한다.
선정된 중소기업과 연구기관의 연합체(컨소시엄)는 2년간 최대 20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개발된 선도모형은 자료관으로 구축하여 동일·유사 업종 중소기업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며, 선도모형 도입에 필요한 상담 설비투자 등은 탄소중립 지원사업을 연계 지원하여 선도모형의 확산을 촉진할 계획이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20’23년부터 시범 시행되는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와 이에 따른 세계적인 대기업의 공급망 탄소관리 강화에 대비하여 중소기업의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2050 탄소중립 추진에 중소기업이 동참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