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 전력반도체 제조용 웨이퍼.[사진=한국전기연구원]](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518/art_16515434303316_d37610.jpg)
[더테크 뉴스] 반도체의 원재료인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역대 최대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1% 상승한 36억7900만 제곱 인치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보다는 10.2% 성장했고, 기존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3분기 출하량(36억4천900만 제곱인치)도 넘어섰다.
실리콘 웨이퍼는 컴퓨터, 통신 등 모든 모든 전자제품에 필수 소재다. 정밀하게 설계된 얇은 디스크는 최대 12인치의 직경으로 생산되며 대부분의 반도체 장치 또는 칩이 제조되는 기판 재료 역할을 한다.
SEMI 실리콘 제조사 그룹 의장 안나-리카 부오리카리-안티카이넨은 “기록적인 실리콘 출하량은 반도체 산업 내 모든 영역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실리콘 웨이퍼 공급은 타이트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새로운 팹에 대한 투자로 인해 공급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