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고온 초전도 마그넷 기술개발 사업’의 연구단을 신규 선정한다고 밝혔다.
초전도는 특정 온도보다 낮아질 시 일부 물질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는 현상이다. 영하 200°C에서 초전도 현상이 생기는 고온 초전도 마그넷은 기존 상전도나 저온 영하 270°C 초전도 마그넷 대비 낮은 냉매비용, 높은 자기장과 성능 대비 크기의 소형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206/art_16442953117062_67df13.jpg)
이번 사업은 향후 5년간 고온 초전도 마그넷을 다양한 응용 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표준모델인 4개 대표 형태의 마그넷 핵심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이를 부품‧장비로 활용하기 위한 소재‧냉각, 통합설계‧제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총 40.3억원이 투자되며, 과제간 유기적 연계성 등을 고려하여 7개 세부과제 연합체(산·학·연 등)의 연구단 형태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공고 후 접수 마감은 3월 10일이며 3~4월 중 연합체 형태의 연구단 및 연구단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정책국장은 “의료(자기공명영상장치, 입자치료가속기 등), 에너지(비화학적 전기저장장치, 풍력발전 등), 교통수송(도심항공모빌리티(UAM), 항공기용 초전도 모터 등)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어 전기기기 성능혁신, 제조산업 및 신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