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최대주주 엠투엔 유증대금 600억원 납입..."거래 재개 모두 초읽기"

 

[더테크 뉴스] 엠투엔이 제3자 배정 무상증자 방식으로 신라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신라젠은 15일 엠투엔으로부터 신주 1,875만주 인수대금 600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엠투엔은 책임경영과 소액주주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이번에 인수하는 신라젠 신주 전량을 3년간 보호예수기간으로 설정했다.

 

두 회사는 인수금 납부를 시작으로 신라젠 경영 정상화와 바이오 분야 전문성 강화를 추진한다. 오는 8월 13일 서울 양천구 소재 한국방송회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이사진을 선임한다.

신라젠 새 이사진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경영 정상화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인사로 꾸릴 예정이다. 엠투엔이 최대주주인 미국 신약개발 전문업체 그린파이어바이오(GFB)의 베테랑 인사도 신라젠 이사진으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내달 13일 서울 양천구 소재 한국방송회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이사진을 선임한다.

신임 이사진은 엠투엔이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신약개발 전문업체 '그린파이어 바이오(Greenfire Bio, GFB)' 인사로 꾸려진다.

 

신라젠 관계자는 "막강한 자본력과 전문성을 갖춘 엠투엔을 새로운 최대주주로 맞아 진심으로 기쁘다"며 "신라젠이 새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만큼 R&D(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엠투엔 관계자는 "새로운 최대주주로서 책임있는 경영은 물론 바이오 산업의 선구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선순환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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