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T 뉴스
멀티미디어
독자 · 소통
[더테크=조재호 기자] IT 기업이 '문과'를 찾는다. 그것도 홍보가 아닌 엔지니어링 분야다. 이들의 주된 업무는 질문과 대화다. 인공지능(AI)와 소통하면서 시스템을 개선하는 신직업, '프롬프트 엔지니어' 이야기다. GPT를 활용한 Bing이나 PaLM2를 탑재한 구글의 바드(Bard)처럼 생성형 AI를 활용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언제부턴가 프롬프트 엔지니어라는 직군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다. '프롬프트'(Prompt)는 AI와 소통을 위한 명령 혹은 지시어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란 AI에게 원하는 결과물을, 빠른 시간 내에 일정 수준 이상으로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라는 직업은 프롬프트를 다루고 AI가 내놓는 결과물의 품질을 좌우한다. 더 좋은 품질을 위한 과정을 담당하기에 서비스 이용자는 물론 개발사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억대 연봉을 주면서까지 채용하려는 '귀하신 몸'이 됐다. 미국의 AI 스타트업 앤스로픽(Anthropic)은 챗GPT 열풍을 일으킨 오픈 AI출신들이 설립횄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프롬프트 엔지니어를 구하면서 연봉 최대 33만5000달러(4억
더테크는 ‘스마트 테크 전문‘ 미디어입니다. AI, 사물인터넷, 미래모빌리티 등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이끌어갈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ICT 산업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 종료가 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