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하 슈나이더)이 지속 가능 영향(Schneider’s Sustainability Impact, SSI) 프로그램의 2024년 1분기 성과를 7일 발표했다. 슈나이더는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후, 자원, 신뢰, 동등한 기회, 세대, 지역 6개 부문에서 장기적인 약속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11가지 목표와 200개의 지역 목표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우선 슈나이더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해당 모든 목표 관련 진척 상황을 매 분기마다 전용 보고서로 발표하고 있다. 2024년 1분기에는 지속 가능한 공급망 프로그램뿐 아니라 에너지 접근, 에너지 관리 교육 등을 진행해 포용성 측면에서도 진전을 이끌어냈다. 슈나이더는 그동안 목표로 했던 200여 개 이상의 이니셔티브(계획)를 성공적으로 발전시킨 후 각 지역별 이니셔티브를 추가로 확장했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교육, 멘토링 등을 통해 지역 사회를 지원하고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회사의 지속 가능한 영향력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1분기에 슈나이더는 세계경제포럼과 맥킨지로부터 건축환경분야 3대 글로벌 순환성 등대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글로
[더테크=문용필 기자] UN(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가 인공지능(AI)과 관련한 공식회의를 개최했다. 미국과 중국은 AI의 폐해를 막기위한 UN의 노력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지만 러시아는 다소 의문섞인 반응으로 온도차를 보였다. (관련기사: UN 안보리, AI위험성 관련 첫 공식 논의 나서)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18일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진행됐다. 세계평화와 안전유지, 분쟁해결을 위한 주요기구인 UN안보리가 향후 현실화될 수 있는 AI의 위험성에 대해 선제적인 논의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않다고 볼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회의에서 제프리 드 로렌티스 UN주재 미국 차석대사는 “어떠한 회원국도 AI를 이용해 사람들을 검열, 제한, 억압, 또는 무력화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평화와 안보를 훼손할 수 있는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AI를 비롯한 신기술에 대해 국가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로렌티스 대사의 의견이었다. 장준 중국대사도 발언에 나섰다. AI를 ‘양날의 검’이라고 표현한 장 대사는 AI 관련 원칙 수립에 있어 UN이 중앙 조정자 역할을 맡는 것에 대한 ‘베이징’의 지지의사를 전달했다. 장 대사는 “(AI가) 좋은 것인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