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고객경험을 알렸다. LG전자는 14일부터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행사 'LG 쇼케이스(Showcase)'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쇼케이스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76개국에서 파트너사, 거래선, 외신기자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LG전자가 이 지역에서 신제품 발표행사를 연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LG전자는 총 725제곱미터(㎡) 전시존을 마련하고 F·U·N 고객경험을 전달하는 다양한 혁신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생활가전에서는 △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2세대를 필두로 △터치만으로 색상과 분위기를 바꾸는 무드업 냉장고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액자형 에어컨 아트쿨 갤러리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빌트인 주방가전 라인업 등을 소개했다. 올레드를 포함한 TV 라인업으로는 △전원 외 모든 연결선을 없애 설치 공간의 자유로움을 높여주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비롯해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내는 2023년형 LG 올레드
[더테크 뉴스] 연세대학교 인공지능융합대학이 LG전자와 스마트 TV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에 앞장설 맞춤형 인재 확보를 위해 손잡았다.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은 지난 21일 연세대 공학원에 위치한 인공지능융합대학 학장실에서 LG전자와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특정 분야의 맞춤형 인재 확보 및 양성을 위해 기업과 학교가 상호 협력하는 데 의미가 있다. 먼저 오는 3월부터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 컴퓨터과학과 내에 3학년과 4학년을 대상으로 ‘커넥티드 플랫폼 이론과 실제’라는 강의를 개설한다. 강의에서는 실제 스마트 TV에 적용된 임베디드 플랫폼인 웹OS(webOS)와 그 기반 기술(리눅스 시스템, 미들웨어, 앱) 및 최신 기술(AI, Big Data)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로 TV 제품의 임베디드 시스템에 적용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웹 기반 최신 기술 활용 경험과 미디어 관련 오픈 소스 기반의 다양한 경험 외에도 ▲대용량 소프트웨어 개발 ▲릴리즈와 형상 관리에 대한 실사례를 통한 개발 및 운영 경험(DevOps) ▲AI 기술 및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연결성 시연 및…
[더테크 뉴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소비자 가전 부문에서 중국 주요 기업의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하이센스 TV의 전 세계 출하량이 전년 대비 16.1% 증가한 연간 총 2450만 대를 기록하면서, 하이센스는 전 세계 시장에서 2위를 기록했다. 2022년 하이센스의 기록적인 출하량은 역대 최고 실적이며, 이는 중국 TV 산업에서 점점 확대되는 하이센스의 전반적인 우위를 보여준다. 하이센스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TV 부문에서 세계 상위 5위권에 든다. 레이저 TV 산업 분야에서 하이센스의 2022년 전 세계 출하량 점유율은 53.5%를 기록했다. 하이센스는 레이저 TV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하이센스는 고품질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고객 수요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해외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국내 TV 시장도 확대하고 있다. 한편, 하이센스 관계자는 “향후 고객의 즐거움을 한 차원 더 높이기 위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에에도 TV 시장에서 17년 연속 글로벌 1위를 달성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29.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17년 연속 1위의 자리에 오른 데는 ‘Neo QLED’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 중심 전략이 지속적으로 적중했기 때문이다. 작년 한 해 Neo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는 1년 동안 965만대가 판매되며 프리미엄 TV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삼성 QLED의 경우 2017년 처음 선보인 이후 작년까지 6년 동안 누적 판매 3,500만대를 돌파했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을 포함한 전체 QLED의 금액 비중은 46.2%로 2019년 이후 4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며 QLED 제품이 프리미엄 TV의 대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해 삼성 TV는 프리미엄 시장과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여러 경쟁사들을 제치고 굳건한 1위를 지켰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은 작년 한해 금액 기준 48.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점유율은 2위부터 6위까지의 점유율 합보다 많은 수치다. 75형 이상…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 SAIT가 하나의 필터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동시에 제거하고, 간단한 물 세척만으로 최대 20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는 공기정화 시스템을 구성할 때,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제거를 위한 필터가 각각 필요해 공기정화 설비의 공간 효율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다. 재사용이 어려워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씩 교체가 필요했다. 삼성전자 SAIT 연구진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아산화동(Cu2O), 이산화타이타늄(TiO2) 등과 같이 빛을 이용하는 광촉매를 적용해 신개념 필터 기술을 구현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공기정화 기기나 설비의 공간 효율을 높이고, 교체에 소요되는 유지비용 절감은 물론 필터 폐기물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필터 구조는 세라믹 소재의 다공성 공기정화 필터 입구에 무기물 소재의 막을 코팅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출구 통로에는 광촉매를 코팅해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이로써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필터의 이중 구조가 단일화되고 먼지 포집 용량도 기존 고성능 헤파 필터 보다 4배 가량 증가한다. 또한 아산화동과 이산화타이타늄과…
[더테크 뉴스] 옴디아의 TV 디스플레이 & OEM 인텔리전스 서비스(OEM Intelligence Service)에 따르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 및 중국의 주요 TV 제조사의 LCD TV 패널 주문 수요가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옴디아는 50인치 이상 대형 화면 사이즈에 집중된 수요가 1억 6140만 대에 도달하거나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올해 2분기에 전년 대비 수요가 19% 재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구매 계획이 실현되면 시장은 2020년 구매량의 최대 수준으로 복귀하거나 지난 4년 평균 구매량보다 3% 높은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호조를 눈앞에 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022년 14년 만에 최저치였던 패널 수요가 2023년에 22% 급증할 가능성을 대비해 구매 물량을 선제적으로 계획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주요 TV 제조사는 중국 시장이 재개되며 더 큰 크기의 TV 생산 계획을 이행하고, 특히 북미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보 및 증가하며 2022년 3분기~4분기 패널 구매 기록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데보라 양 옴디아 디스플레이 연구 부문 수석 애널리스트는 “중국 TV 제조사들은 브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고객들의 온라인 사기 예방에 앞장선다. LG전자는 14일 자사 홈페이지에 접속한 고객들에게 온라인 사기 피해에 대한 경고 팝업 창을 게시했다. 팝업 창에는 온라인 사기 수법에 대한 주의와 함께 위장사이트나 현금 입금을 유도하는 사례 발견 시 제보해 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최근 LG전자가 쌓아온 프리미엄 가전 이미지를 미끼로 한 사기행각이 늘고 있다. LG전자 제품을 파는 것처럼 가장한 위장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고 현금 결제하면, 실제 제품은 배송하지 않고 연락을 끊는 식이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시장 조성을 해치는 행위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위장사이트 피해 예방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LG’, ‘LGbrand’, ‘BEST’ 등이 포함된 도메인 58개를 구입했다. LG전자를 연상시킬 수 있는 홈페이지 주소를 미리 차단해 위장사이트가 이를 사기 행각에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LG전자는 이 외에도 고객들이 오픈마켓에서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믿을 수 있는 온라인 유통 업체를 공식 인증점으로 지정하고 제품 설명 페이지 상단에 공식 인증점임을 알리는 배너를 게시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북미와 유럽 B2B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이 유럽과 미국 등을 잇따라 방문해 B2B 사업 성장 전략을 점검하고 주요 거래선과 고객사를 만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그는 이번 해외 현장방문에서 LG전자 현지법인 관계자 등에게 차별화된 제품(HW)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SW)와 서비스 등 통합 솔루션을 고도화해 빼어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조 사장은 1월 초 CES 2023을 시작으로 GM과 Magna 등의 전략 파트너와 VS(전장) 사업 논의를 한 데 이어, 2월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3’을 찾아 공간별 최적 솔루션 등 업계 동향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했다. 또 글로벌 영화관 체인 ‘오데온(ODEON)’의 CEO를 만나 LG 시네마 LED가 설치된 주요 상영관을 둘러보며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ID 사업의 중장기 전략과 현안을 챙겼다. 조 사장은 “ID 사업에서도 버티컬별 핵심 밸류체인을 심도있게 연구해 LG전자만의 빼어난 고객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차별화된 디스플레이는 물론 맞춤형 통합 솔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는 지난 31일 가전 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KBIS 넥스트 스테이지’에 참가해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주력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주방 가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는 미국 주방·욕실협회(NKBA) SVP 파멜라 맥널리가 사회를 맡았으며 삼성전자 미국 법인 VP 쉐인 힉비와 게리 소, 데이코의 마케팅 담당 제럴딘 모리슨이 패널로 참석했다. 진행을 맡은 미국 주방·욕실협회 SVP 파멜라 맥널리는 “지난 몇 년간 가전 업계는 큰 변화를 겪었다. 삼성은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포문을 열었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 가전 담당 VP 쉐인 힉비는 “삼성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가전업계에서 ‘지속가능성’, ‘연결성’ 그리고 ‘디자인’이라는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변화를 주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성은 중요한 기업 가치 중 하나이다. 지금까지 약 260여개의 삼성전자 가전제품이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았고, 이 중 43개 제품은 에너지 효율 최고상을 수상했다”며, “또한, 최근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가 업계 최초로 ‘스마트 홈 에너지 관리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한국소비자원이 뽑은 소비자 불만 자율해결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지난 3일 한국소비자원이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개최한 ‘2023년 소비자불만해결 사업자협의회 워크숍’에서 2022년 가전 업종 우수 사업자로 뽑혔다고 6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어려움 해결에 대한 적극성, 소비자불만해결 사업자협의회 참여도, 상담자율처리 시스템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중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처리 완료한 비율 등을 고려해 우수 사업자를 선발한다. LG전자는 혁신적 고객경험인 ‘F.U.N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서비스 분야를 차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300여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TV 등 LG가전 전반을 점검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 서비스는 추위에 대비한 동파예방, 세탁조 살균, 에어컨 점검 등 LG가전을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 조치다. LG전자는 연 2회 사회복지시설 대상 가전점검서비스를 정기화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LG전자는 청각·언어장애 고객도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2021년부터 ‘수어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더테크 뉴스] 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이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중형 PC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2401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척당 4620만불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2월까지 중형 PC선을 총 11척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4척을 추가 수주하는 등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PC선 총 27척 가운데 15척을 수주하며 약 5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현대미포조선은 전 세계 중형 LPG선 부문에서도 수주 잔고 30척 중 80%에 해당하는 24척을 보유하며 세계 1위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중형 LPG선은 LPG와 암모니아 등을 주로 운반한다. 암모니아가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어 암모니아 수요 증대가 예상되며, 향후 암모니아 추진엔진이 상용화될 경우 가장 먼저 중형 LPG선에 적용돼 선박 운용의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선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더테크 뉴스] KG 모빌리티가 사명 변경 후 첫 글로벌 행보로 베트남 FUTA(푸타) 그룹의 Kim Long Motors와 KD 계약을 체결했다. 31일 KG 타워에서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FUTA 그룹 Mr.Nguyen Huu Luan(응웬 후 루안) 회장과 Mr.Mai Phuoc Nghe(응웬 후 루안)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푸타 그룹은 자동차 판매업과 여객운수업 등을 운영하는 자산 3조원 상당의 베트남 유수의 기업이며, 킴롱모터는 푸타 그룹 산하 자동차 부문 자회사다. 킴롱모터는 현재 베트남 중부 다낭 인근 HUE(후에) 산업단지 내에 KG 모빌리티 전용 KD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수출 물량은 2024년 연간 1만5000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6만대로 늘어나 총 21만대, 매출 규모로는 6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현지에서 조립 생산되는 차종은 1단계로 2024년부터 티볼리와 코란도, 토레스며 2025년부터는 올 뉴 렉스턴과 뉴 렉스턴 스포츠&칸도 생산하게 된다. 또한 킴롱모터와는 KD 공급뿐만 아니라 차량 바디 숍(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