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기아는 17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21 LA 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 행사 ‘오토모빌리티 LA(AutoMobility LA)’에서 첫 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카 ‘더 기아 콘셉트 EV9(The Kia Concept EV9, 이하 콘셉트 EV9)’을 공개했다. 콘셉트 EV9은 EV6에 이어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EV9의 콘셉트 모델로,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 담긴 SUV다. 콘셉트 EV9은 EV6와 마찬가지로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하며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한 조화로운 디자인 △주행·정차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세 가지 실내 모드 △자연의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지속 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소재 등이 특징이다. 기아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다섯 가지 속성 중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에서 영감을 받아 전용 전동화
[더테크 뉴스] 본투글로벌센터는 파블로항공이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드론 비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국토교통부가 16일 인천공항 일대에서 개최한 ‘K-UAM Confex’ 행사에서 이뤄졌다. 파블로항공은 자체 개발한 팜넷(PAMNet, Pablo Air Mobility Network)을 통해 드론용지상관제시스템(GCS)뿐만 아니라 무인비행장치교통관리체계시스템(UTM) 및 항공교통관제시스템(ATM)에 동시 연동함으로써 해상 장거리 비행에 성공했다. 파블로항공은 드론 물류 배송 솔루션·서비스 전문기업으로 2020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이날 K-UAM 공항실증행사 개막식에서 자체 개발한 드론으로 인천 송도에서 이륙, 약 30km 떨어진 자월도를 선회한 뒤 다시 돌아오는 왕복 75km 거리를 비행했다. 해상으로 진입해 RF 모뎀과 LTE 통신으로 송수신한 것에 이어 LTE 범위에서 벗어난 영역인 해상 및 도서 지역에서도 위성 통신을 포함해 자체 개발한 3중 통신 기술을 사용해 송수신했다. 파블로항공은 비행하는 동안 보다 안정적으로 관제 시스템과의 연결을 유지했다. 특히 파블로항공은 이날 함께 진행된 독일 볼
[더테크 뉴스] BMW그룹코리아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콘셉트 모델인 MINI 스트립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순수전기 모델 BMW iX, i4 및 뉴 iX3와 뉴 MINI 일렉트릭등 총 17가지 모델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BMW그룹코리아는 BMW와 MINI 브랜드 그리고 BMW모토라드까지 모든 브랜드에서 전기화 모델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BMW그룹코리아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BMW는 '드라이빙의 즐거움, 새로운 미래로’를 주제로 순수전기 플래그십 모델인 iX를 비롯해 순수전기 4 도어 그란 쿠페인 i4, 뉴 X3 기반의 순수전기 SAV 뉴 iX3를 국내 최초로 대중에 공개하며 차세대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745Le를 비롯해 SAC 뉴 X4, 프리미엄 쿠페형 세단 뉴 4시리즈 그란쿠페 등 인기 모델들도 한자리에 선보인다. BMW M을 대표하는 초고성능 스포츠 모델인 뉴 M3 컴페티션 세단 및 뉴 M4 컴페티션 컨버터블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MINI는 새 브랜드 캠페인인 '빅 러브(BIG LOVE)'를 주제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존중, 열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가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KT, 대한항공과 함께 국내 UAM (Urban Air Mobility :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고 16일 밝혔다. 5개 사는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국내 UAM의 성공적 실현, 생태계 구축 및 산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체결된 현대차, 인천공항공사, 현대건설, KT 파트너십에 대한항공이 신규로 참여해 UAM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컨소시엄으로 확대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 5개 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 활동 협력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수행 △UAM 사업 협력 로드맵 공동 추진 및 실증사업 협력 △K-UAM 로드맵 및 UAM 팀 코리아 활동 공동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5개 사는 각 사의 전문성을 발휘해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차는 UAM 개발부터 제조, 판매, 운영, 정비, 플랫폼 등을 아우르는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UAM 시험비행을 지원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UAM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며, 공항 셔틀 및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자율주행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프라 간 교환되는 위치, 속도 등 데이터와 자율주행 단계를 분류·정의하는 레벨에 대한 표준개발을 완료하고 국가표준(KS) 제정 작업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율주행 성능을 가상공간에서 시험·평가하는 기술도 개발해 국제표준으로 제안하는 등 표준화를 통해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국표원은 16일 전남 여수(히든베이호텔)에서 전문가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자율차 표준화 포럼및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표준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자율차 데이터 표준안은 차량과 사물통신(V2X)을 통해 주고받는 위치(위도·경도·고도 등), 속도 등의 기본 데이터 형식을 표준화하고, 이들 기본 데이터를 조합하여 차량추돌방지, 위험구간알림 등의 차량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표준이다. 이 표준은 서울시, 세종시, 대구시, 경기도 등 자율차 실증단지에서 실증을 진행중이며, 향후 전국 도로의 자율주행에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차 레벨은 그동안 주로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표준을 주로 인용하여 왔으나, 지난 9월 레벨 표준이 국제표준(ISO)으
[더테크 뉴스] 운전이 미숙한 상황에서 좁은 골목길을 지나야 하거나, 막다른 길에서 앞차와 맞닥뜨린 곤란한 상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곧 온다. 현대모비스는 14일 협로주행, 후방자율주행, 원격 자동주차 기능 등을 통합한 도심형 운전자편의시스템(ADAS)인 차세대 주차 제어시스템(MPS : Mobis Parking System)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위와 같은 곤란한 운전상황을 버튼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첨단 기술로, 이면도로가 많고 주차 환경이 여유롭지 않은 국내와 유럽 등지에 특화된 도심형 자율주행 기술이다. 대형 SUV의 인기와 함께 목적기반 모빌리티(PBV)에도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관련 기술 적용을 선제적으로 제안할 방침이다. 차세대 주차 제어시스템은 좁은 골목에서 버튼만 누르면 차량 스스로 장애물을 피해 주행하거나, 지하주차장의 회전식 출입구를 통과하는 기술이다. 차량 2대가 대치한 막다른 골목에서는 후진 자율주행으로 빠져나올 수도 있다. 현대모비스는 독자 개발한 소프트웨어 로직과 양산 중인 초음파 센서를 기반으로 이 기술을 개발했다. 레이더나 라이다 센서가 고속주행이나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그동안 쌓아온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앞세워 차량용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사업을 육성한다. LG전자는 완성차 업체에 ‘AR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까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 Up Display), 계기판(Cluster),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Center Information Display) 등과 같은 인포테인먼트 부품에 AR 소프트웨어를 결합시킨 패키지로 공급해왔다. LG전자는 사업구조를 보다 다각화해 완성차 업체들의 다양한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업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완성차 업체들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패키지 형태를 아웃소싱하는 기존 방식에서 점차 벗어나 소프트웨어만 아웃소싱하는 사례를 확대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LG전자 AR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카메라, GPS, 네비게이션과 같은 다양한 센서와 실시간으로 연결된다. 여기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행속도, 보행자나 주변 차량과의
[더테크 뉴스] SK텔레콤은 11일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수도권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운용모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SKT와 협력 기업들은 김포국제공항에서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공항 실증’을 통해 ‘에어택시’로 불리는 UAM의 서비스·인프라·기체·연구분야 관련 핵심 역량을 종합적으로 입증했다. 이날 SKT는 김포국제공항 외부 상공을 3분 가량 선회한 UAM 조종사와 지상통제소 사이를 상공과 지상 이동통신망으로 안정적으로 연결했다. 항공기가 오가는 공항에서 UAM이 뜨고 내릴 때 안전하게 관제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 UAM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공항 시설을 이용하고 다른 교통수단으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이 가능한 정보공유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시연이다. SKT는 K-드론시스템과 연계한 자율비행 드론 관제에도 성공, ICT 기술을 통해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와 UAM부터 무인비행체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실증했다. 이와 함께, 티맵모빌리티는 도심교통과 UAM을 편리하게 연계하는 차세대 모빌리티 플랫폼을 선보였다. 실증 현장에는 UAM을 타고
[더테크 뉴스] 자율주행차가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러한 자율주행차 개발을 놓고, 관련업계에 지각 변동 움직임이 일고 있다. 기존 완성차 제조사는 기구축된 제조기반을, IT기업들은 검색· 스마트폰·가전·항법 등 자신들만의 강점을, 부품기업들은 핵심부품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 특허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허청이 IP5 국가내 자율 주행 특허출원건수를 분석한 결과, 총 2만 4,294건으로 조사됐다. 출원건수는 전체 24,294건 중에서 완성차 제조사가 13,280건(55%)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IT기업은 5,765건으로 24%, 부품업체가 21%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자율주행차 주요기술별로 살펴보면, 완성차 제조사는 인지(5,630건)와 제어(5,423건) 기술분야에서 강점이 있다. IT기업과 부품업체는 인지 (IT기업: 3,704건, 부품업체: 4,663건) 기술분야에서 상대적으로 특허 출원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IT기업과 부품업체는 최근 들어 완성차 제조사보다 발 빠르게 특허 출원량을 급격하게 증가시키고 있어, 향후 특허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IT기업과 부품
[더테크 뉴스] 콘티넨탈은 9일 운전자가 항상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지능적으로 지원하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솔루션 ‘샤이테크 디스플레이(ShyTech Display)’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미래의 현대적이고 연결되는 자율주행 차량에는 많은 양의 정보가 처리되고 표시된다. 이런 수많은 정보를 시각화하기 위해 점점 더 큰 스크린이 차량에 내장되고 있다. 하지만 표시되는 모든 메시지가 모든 상황에 적절한 것은 아니다. 때로는 운전자의 집중력을 떨어트리거나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한다. 반면, 콘텐츠가 없는 대형 디스플레이는 콕핏의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이에 콘티넨탈은 대형 디스플레이 디자인의 대안으로 운전자가 필요한 경우에만 보여지는 샤이테크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샤이테크 디스플레이 아이디어의 핵심은 단순함과 명확함이다. 샤이테크 디스플레이 솔루션은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숨김으로써 놀라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 친화성을 높이고 주행 안전을 높인다. 콘티넨탈의 HMI 사업부 전략 및 포트폴리오 총괄 울리히 뤼더스(Ulrich Lüders)는 “디스플레이는 차량의 휴먼-머신 인터페이스의 중심이다”며 “디스플레이 솔루션의 디자인은 콕핏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독립 법인의 이름을 ‘슈퍼널(Supernal)’로 확정하고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020년부터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관련 법인을 설립하고 전기 수직 이착륙장치(eVTOL, 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의 연구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었으며 이날 새로운 이름인 ‘슈퍼널’을 공개하면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슈퍼널은 ‘최상의 품질의’, ‘천상의’라는 뜻으로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슈퍼널은 워싱턴 D.C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캘리포니아에 연구시설 개설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 UAM사업부장 겸 슈퍼널 최고경영자(CEO) 신재원 사장은 “우리는 새로운 차원의 이동수단을 통해 사회가 움직이고, 연결되고, 살아가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술, 제조 역량 등을 활용해 뛰어난 제품, 적
[더테크 뉴스] 포르쉐는 한층 더 우아하면서도 독보적인 디자인의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파나메라, 파나메라 4,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3종으로 출시되는 플래티넘 에디션은 더욱 확장된 기본사양과 새틴 글로스 플래티넘 디자인이 특징이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된다.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은 오는 17일 개막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될 예정이다. 플래티넘 에디션에는 파나메라의 인기 옵션들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자동 디밍(dimming) 기능의 사이드 미러,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PDLS Plus)가 포함된 LED 매트릭스 메인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루프 시스템, 후방 카메라가 포함된 파크 어시스트(Park Assist)가 포함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7.2kW 충전 용량의 온보드 AC 완속 충전기가 제공된다. 플래티넘 도색의 21인치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스포츠 휠, 블랙 스포츠 테일 파이프, 프라이버시 글라스, 고광택 블랙 컬러 마감의 사이드 윈도우 트림,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테일 라이트는 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