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포스코SPS가 기존의 철강가공업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부품 기업으로 업을 확장하기 위해 2022년 1월 1일부로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다. 포스코SPS는 지난 12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명 변경을 위해 지난 9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 사명 사내 공모와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으로 사명을 최종 결정하였다. 기존 사명인 SPS(Steel Processing & Service)는 철강가공센터만으로 인식되고 범위가 국한되어 친환경 소재‧부품 사업을 지향하는 미래비전을 표현하는데 다소 제한적이었다. 새로운 사명은 최근 모빌리티 관련 산업의 성장과 투자가 집중되는 추세에 맞추어 차량, 선박, 자율주행차, 드론 등 전동화 장치가 필요한 분야는 물론 배터리, 연료전지 등 새로운 소재와 부품 등에 기술적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그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수소경제 및 ESG 경영을 추구하는 포스코 그룹의 경영방침과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학용 대표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친환경 모빌리티 산
[더테크 뉴스] 메르세데스-벤츠가 한번 충전하면 1000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는 전기 콘셉트카를 최초 공개했다. 비전 EQXX는 초고효율 전기 구동 시스템, 경량 엔지니어링, 지속가능한 소재, 진보된 소프트웨어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에 걸쳐 혁신적이고 지능적인 기술들을 적용했다. 실제 교통상황을 반영한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1회 충전 1000km 이상의 주행거리와 1kWh당 약 9.6km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 메르세데스-AMG 하이 퍼포먼스 파워트레인스(HPP) F1 전문가들과 메르세데스-벤츠 연구개발(R&D) 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비전 EQXX의 전기 구동 시스템을 새롭게 설계했다. 150kW의 출력을 내는 초고효율 전기 구동 시스템은 배터리에서 나오는 에너지의 95%가 순수하게 바퀴로 전달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에너지 밀도를 높인 완전히 새로운 배터리 팩을 개발했다. 400 Wh/l에 근접한 에너지 밀도를 가진 약 100kWh의 고용량 배터리 팩이 비전 EQXX의 차체에 탑재했다. 대형 전기 세단 더 뉴 EQS의 배터리와 비슷한 수준의 에너지 용량이지만 배터리팩의 크기는 그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비전 EQXX는 루프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는 2021년 한 해 동안 국내 72만 6,838대, 해외 316만 4,14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89만 981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2020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7.7% 감소, 해외 판매는 7.0% 증가한 수치다. 2021년은 반도체 부품 이슈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감소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기저효과와 미국, 유럽 및 신흥시장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해외 판매는 늘었다, 현대자동차는 2022년 ▲반도체 수급 안정화 노력 ▲차량 생산일정 조정 ▲전동화 라인업 강화 ▲권역별 판매 손익 최적화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는 올해 국내 73만 2천대, 해외 359만 1천대 등 총 432만 3천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2021년 국내 시장에서 2020년 대비 7.7% 감소한 72만 6,838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8만 9,084대, 쏘나타 6만 3,109대, 아반떼 7만 1,036대 등 총 22만 3,741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5만 2,338대, 싼타페 4만 1,600대, 투싼 4
[더테크 뉴스] 기아는 2021년 한 해 동안 277만7056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기아는 도매 판매 기준 국내는 53만5016대, 해외는 224만2040대 등 지난해보다 6.5% 증가한 277만7056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국내는 3.1% 감소, 해외는 9.1%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6만3630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9만8737대, K3(포르테)가 24만62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2022년 △공급 리스크 관리 및 최적 생산으로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영향 최소화 △전동화 라인업 강화 △3교대 근무 전환을 통한 인도공장 풀가동 체계 진입 등 유연한 사업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판매 성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 56만2000대, 해외 258만8000대 등 글로벌 315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기아는 2021년 국내에서 지난해 대비 3.1% 감소한 53만5016대를 판매했다. 2021년 한 해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7만3503대가 판매됐으며, 쏘렌토(6만9934대), 봉고Ⅲ(5만9729대)가 뒤를 이었다. 승용 모델은 K5 5만9499대, K
[더테크 뉴스] 인천광역시는 영종국제도시와 송도국제도시에서 운영 중인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I-MOD(아이모드)’서비스를‘인천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계획에 따라 1월 3일부터 검단신도시와 계양1동 일부 지역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에 선정되어, 현대자동차 컨소시엄과 함께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 I-MOD 등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증하고 있다. ‘I-MOD(아이모드) 버스’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승객이 원하는 버스정류장으로 차량을 호출해 버스 노선과 관계없이 가고 싶은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이다. I-MOD(아이모드) 버스는 2020년 10월, 영종국제도시에서의 운행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송도국제도시 전 지역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또한,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출퇴근 시간에 서울, 경기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MODU(모두) 버스 3대와 지역 내부를 수요에 따라 순환하는 방식의 I-MOD(아이모드) 버스 2대를 검단신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했다. 현재 검단신도시의 I-MOD(아이모드) 버스는 누적 5000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규제유예제도(이하 규제샌드박스) 안건으로 서울, 세종, 포항, 제주의 4개 지역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서비스를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실증특례 신규과제 4건이 승인되면서 ’20년 2월 제도 도입 이래, 총 36건의 스마트시티 기술·서비스 관련 규제 애로가 해소됐다. 책임보험 가입, 실증사업비 적정성 등의 검토를 거쳐 ’22년 상반기 중에 사업 착수하게 되는 4개 사업은 다음과 같다. 서울 관악구는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자율주행 안심순찰 서비스’(관악구청 컨소시엄)를 실증한다.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순찰로봇이 지역을 순회하며 영상, 음성정보를 수집하고 관제센터로 전송하여 상황을 분석하고, 위급상황 시 신속 대응하는 서비스를 통해 방범취약지역의 24시간 순찰이 가능해져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교통흐름 제어 서비스‘(뉴로다임)는 제주시에서 실증하게 된다. 교차로에 설치된 인공지능 카메라가 각 차선의 차량 대수를 파악하고 최적의 교통 신호주기를 자동으로 생성하여, 통행량과 상관없이 정해진 시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31일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9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총 139억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하여 리콜을 실시한 14건에 대해 자동차관리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대상 자동차의 매출액, 6개월간 시정률, 법령에서 정한 상한액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산정하여 부과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E 300 29,769대의 연료소비율을 과다하게 표시하여 과징금 100억 원, △GLE 450 4MATIC 등 17개 차종 5,660대에 안전기준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는 등화를 설치하여 과징금 10억 원, △A 220 등 3개 차종 9대의 주차보조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진 시 보행자 접근 상황을 알리는 접근경고음 끄기 기능이 설치되어 과징금 13백만 원, △A 220 등 3개 차종 35대의 뒤 우측 좌석 어린이용 카시트 고정장치 불량으로 카시트가 고정되지 않아 과징금 12백만 원, △GLE 450 4MATIC 1대의 자동차 안정성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장치가 정상 작동이 되지 않아 과징금 90만 원을 각각 부과한다. 혼다코리아는 어코드 11,5
[더테크 뉴스] 스웨덴의 고급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국내에 외국 전기차 전문 브랜드가 들어온 것은 테슬라에 이어 두 번째다. 폴스타 코리아는 21일 서울 한남동에 조성한 폴스타 전시공간 ‘데스티네이션 서울’에서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하면서 국내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폴스타는 볼보에서 독립한 고급 전기차 브랜드로, 볼보차와 중국 지리 홀딩이 2017년 설립했다. 현재 18개국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2023년까지 30개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사는 스웨덴 예테보리에 있고, 볼보차가 49.5%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폴스타1’, 순수 전기 CUV(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 ‘폴스타2’를 선보였고, 현재 세계 18개국에 진출해 있다. 생산 공장은 중국에 있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글로벌 CEO는 영상을 통해 “디자인과 기술, 성능, 지속 가능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전기차를 생산해 전동화 전환을 주도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며 “폴스타가 한국 고객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폴스타코리아는 이날 △2024년까지 매년 전기차
[더테크 뉴스] 정부가 자율주행차의 조속한 상용화 및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부처 합동 자율주행차 규제혁신 로드맵 2.0 을 마련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열린 제139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자율주행차 규제혁신 로드맵 2.0'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규제혁신 로드맵은 정부가 신산업 성장 지원을 위해 미래에 예상 되는 규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개선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지금 까지 총 7개 신산업 분야에 대해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법·제도를 정비 중으로, 현재까지 총 15개 과제를 정비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레벨 3 자율주행차 안전기준, 보험제도 등 선제적인 기준 마련을 통해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자율 주행시 영상장치 조작 허용, 자동주차기능(Lv.2) 활용을 위한 운전자 이석 허용 등 기존 규제도 완화했다. 다만, 내년에 국내 레벨 3 자율주행차 출시 등 앞으로 급속히 전개 되는 자율주행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토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기존 규제개선 로드맵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시점에 맞게 과제를 내실화하는 로드맵 개정을 추진했다. 정부는 올해 로드맵 개정을 위해 산·학·연·관 협업체계를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국제공인시험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과 손잡고 전기차 충전 편의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에 앞장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3일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KTC 본관에서 김흥수 현대자동차그룹 EV사업부장, 제대식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검증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KT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검증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구성, 신뢰성, 보안성, 실충전 성능 등에 대한 표준화된 평가 체계를 구축해 전기차, 충전기, 충전 시스템의 객관적 품질 확보를 모색한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은 테스트 차량과 충전기를 제공하고 충전 시스템의 테스트 서버를 구축한다. KTC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검증센터를 위한 부지와 장비, 시설을 제공하고 검증 표준화를 위한 평가항목을 개발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기차 차주들의 충전 편의를 보장하는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는 만큼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개발 단계에서부터 차량, 충전기, 충전 시스템을 통합 검증해
[더테크 뉴스] 네이버랩스가 복잡한 도심 속 다양한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이고 끊김 없는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핵심은 인지·측위·플래닝·컨트롤 등 도심 환경에서의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기술들을 모두 통합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다. 네이버랩스는 이번에 공개한 ALTRIV 실증 테스트 영상을 통해 실제 도심에서 일상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주행환경에 안정적이고, 또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고도화된 기술력을 드러냈다. 영상 속 ALTRIV를 탑재한 차량은 끊김 없는 측위기술을 바탕으로 실외에서부터 GPS가 통하지 않는 지하주차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하고, 지하주차장 내 층간 이동을 위한 협소한 램프 구간에서도 정밀하면서 부드럽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ALTRIV가 주/야간 및 실내/외 이동 시에도 안정적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장면도 확인할 수 있었다. 네이버랩스와 함께 자율주행기술 분야 산학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는 김아영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는 “자율주행에 관한 기술 연구는 데이터 중심의 AI 기술로 그 무게중심을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네이버랩스와 같이 대단위 HD맵을 제작하는 솔루션과 다양한 위치인
[더테크 뉴스] 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보다 안전하고, 연결되고, 편리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주도한다. 150년 이상 모빌리티의 혁신을 주도해온 콘티넨탈은 2022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2에서 현재의 모빌리티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며 미래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동차가 바퀴 달린 컴퓨터로 진화하는 과정 차량 기술은 완전한 연결성과 자동화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기반의 차량으로 크게 변화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이미 서버 기반 아키텍처를 위한 가장 중요한 솔루션 세트를 제공하고, 폭스바겐의 ID 전기차 시리즈로 차체 고성능 컴퓨터(HPC)를 시장에 출시한 최초의 공급업체로 발돋움하며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차량용 콕핏, 데이터 관리와 커넥티비티, 주행 안전 및 역학, 자율 주행과 같은 도메인 중심의 플랫폼뿐만 아니라 교차 도메인 HPC를 위한 모듈형 플랫폼도 제공하고 있다. 차체와 차량 제어 도메인의 기능과 특징을 호스팅하는 콘티넨탈 최초의 교차 도메인 HPC가 중국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미래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콘티넨탈의 아키텍처와 네크워킹 포트폴리오는 확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