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도 기술금융지원사업을 4일 공고하고,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기술금융지원사업은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활용해 투자유치 또는 금융기관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해당 기술의 가치평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술평가지원은 자금조달 유형에 따라 투자용과 보증용으로 구분되며, △투자용 평가는 기업의 기술과 사업화 역량을 종합평가하는 기술력평가를 지원(300건)하며, △보증용 평가는 사업화를 통해 창출되는 경제적 가치를 산출하는 기술가치평가를 지원(100건)한다. 투자용 기술평가 지원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이 보유 기술 및 사업화 계획을 바탕으로 민간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기술력평가를 받고자 하는 경우 소요비용을 지원한다. 기업의 신청에 따라 기술평가기관이 해당기업의 보유기술에 대해 기술력평가를 실시하고, 기업과 민간 투자기관에 그 결과를 제공한다. 민간 투자기관은 이러한 기술력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투자여부와 투자금액 등을 결정하게 된다. 보증용 기술평가지원으로 기술혁신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가치를 기반으로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해 보증이 필요한
[더테크 뉴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4일 미국 경쟁당국(연방거래위원회(FTC) 법무부 반독점국(DOJ))이 공동주최하는 ‘경쟁당국 수장간 국제회의(Enforcers Summit)’에 참석했다. 전세계 경쟁당국 수장들은 작년 G7+4 경쟁당국 수장간 국제회의에 이어 디지털 문제와 기업결합 심사기준 등 국제적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회의에는 FTC 위원장(리나 칸), DOJ 반독점국 차관보(조나단 칸터), EU 집행위 경쟁총국장(올리비에 게르성)을 비롯하여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브라질 등 전세계 30여 개국 경쟁당국 수장급이 참석했다. 조 위원장은 ‘현대 경제에서의 시장획정 및 동태적 경쟁과 입증책임’이라는 주제의 회의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공정위의 노력과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서 시장 기술의 융합 등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디지털 시장에서 엄밀한 시장획정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실질적인 경쟁제한 효과 평가를 위해 시장획정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계속 기울여나갈 필요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혁신산업에서의 기업결합 시장획정 방식 및 경쟁제한효과 판단기준을 구체화하고, 이러한 혁신시장 접근법을
[더테크 뉴스] # 최근 우리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한류 확산으로 해외에서 케이-브랜드에 대한 위조상품이 증가하면서, 우리기업의 매출 축소, 일자리 손실, 브랜드 이미지 훼손 등의 피해를 입고 있다. # 해외 위조상품 근절을 위해서는 위조상품 실태조사, 행정‧형사 단속, 민‧형사 소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피해기업들이 개별적인 자체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 특허청은 해외에서의 케이(K)-브랜드 위조상품 근절을 위해 해외 위조상품 제로(Zero) 민관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할 업종별 협단체를 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위조상품 피해기업들에 대한 해외 위조상품 실태조사를 최대 5년 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피해기업들은 국가별로 자사의 온‧오프라인 위조상품 유통현황 및 제조‧유통업체 등을 파악하고, 증거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위조상품 피해기업들은 이러한 위조상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황별 맞춤형 대응전략을 적시에 제공받아 행정‧형사단속 뿐만 아니라, 민‧형사 소송 등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할 수 있다. 특허청 문삼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케이(K)-브랜드 위조상품은 국내기업의 매출액 감소, 국내 제조업 일자리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하여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최대 100%까지 감면한다고 4일 밝혔다. 수출인큐베이터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증대와 현지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1998년 도입한 사업이다. 현재 세계 12개국 주요 교역 거점에 20개소를 설치하고 운영 중이다. 중진공은 6월까지 수출인큐베이터를 이용하는 186개사의 임대료를 기본 50% 감면한다. 특히 최근에 우크라이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 알마티 지역 수출인큐베이터 이용기업은 최대 100%까지 감면한다. 임대료 감면에 따른 효과는 총 273백만원 수준이다. 중진공은 앞서 2020년과 2021년에도 입주기업 361개사를 대상으로 30~100% 감면 비율을 적용해 372백만원의 임대료를 감면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당시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에 따른 국가별 봉쇄·제재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수출 중소벤처기업에게 힘이 돼 주었다. 김학도 이사장은 “오미크론 확산,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봉쇄 등 으로 현지 영업활동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도내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활동비를 지원하는 ‘2022 글로벌비즈니스 기업매칭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 기업을 4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2019년부터 매년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원항목으로는 ▲지식재산권(국내외 특허, 상표, 디자인) 출원비 및 등록비 ▲인증수수료 ▲투자유치 동영상 및 카탈로그 제작 ▲번역 ▲기술도입 컨설팅 ▲신규 투자 및 증자 관련 법무 비용 ▲환경 컨설팅 등으로 해외 투자유치 활동에 필요한 전반적인 비용을 항목당 500만 원 한도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투자유치 전문컨설팅 기관을 위촉해 맞춤형 자문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해외 투자유치를 계획하고 있거나 진행 중인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및 외투기업이다. 지난 3년간 경기도 투자진흥과에서 추진한 ‘글로벌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 ‘러시아 혁신기술 상용화 사업’, ‘글로벌비지니스 기업매칭사업’, ‘경기도 유턴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가산점을 부여해 지원 사업간 시너지효과도 거둘 계획
[더테크 뉴스] 전라북도는 1일 김제시의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사업수행능력과 입지수요를 검증받아 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산업입지정책심의회는 산업입지 정책의 중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국토부 소관 정부위원회다. 시도별로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수립하여 국토부 수요검증 조정회의를 거쳐 최종 산업입지정책심의회의 심의를 통과해야만 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 3월 3일 개최된 국토부 산업입지 수요검증 조정회의에서도 전북도와 김제시는 수요 검증반으로부터 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적정’ 의견을 받은 바 있다. 도는 심의결과를 반영한 ’2022년도 전라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고시할 예정(’22.4.8)이며, 김제시의 산단조성사업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제 지평선 제2일반산단은 김제시 상동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1,712억원을 투자하여 895천㎡ 규모로 조성계획이다. 도내 90개 산단 중 10개 산단을 보유한 김제시는 특장차 특화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입주가 지속되어 ‘21년 산단분양이 완료되었다. 지평선 제2산단 또한 전주·완주 혁신도시 및 김제도심이 연접하여 인력 수급이 용이하고, 고속도로 IC가
[더테크 뉴스] 경기도는 지난 3월 31일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당선인 공약사업 관련 도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류인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과 관련 실․국장은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을 찾아 정운천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김범수 위원을 만나 건의 사항을 설명하고 자료를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서 경기도는 ▲1기 GTX 3개 노선 연장 국가사업으로 추진, GTX 2기 3개 노선 신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경강선 연장, 지하철 8호선 연장 등 교통망 확충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리모델링 ▲서남부권 첨단산업 혁신융복합 클러스터 등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 ▲경기 서북부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 주력산업구조 고도화 ▲수도권 접경지역 규제완화 등 핵심 현안을 건의했다. 경기도는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뿐 아니라 각 분과에도 지속적으로 현안사업에 대해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16일 오병권 도지사 권한대행을 총괄 단장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비 공약과제 추진 전담기구(TF)를 구성하고 도민의 삶과 직결된 지역 현안들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더테크 뉴스] 경상남도는 노후거점산업단지 5개 지역을 ‘2022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의결했다고 밝혔다. 경쟁력강화사업지구는 노후거점산업단지 대상으로 입주업종의 고부가가치화, 기업지원 서비스의 강화, 기반·지원·편의시설의 개량·확충 등을 통해 활력증진과 경쟁력강화로 산업입지의 기능을 향상해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경남도는 작년 3월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에 선정된 후 창원시, 사천시, 김해시, 함안군,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TP 등 협업기관과 2차례에 걸친 중앙자문단 컨설팅을 거쳐 사업계획을 마련했고, 이번 경쟁력강화사업지구에 지정됨으로써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경쟁력강화사업지구에 지정된 창원국가산단, 김해골든루트일반산단, 사천일반산단, 함안칠서일반산단 4곳은 산단대개조 45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동력과 각종 혜택(인센티브) 및 특례 등 국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경남의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경남을 미래모빌리티 첨단부품산업육성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비전 아래 기존 전통 수송기계 부품산업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인 수소차,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차량부품,
[더테크 뉴스] 3월 수출액이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6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인 634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3월 수출입 동향'을 통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634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월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일평균 수출액도기존 최고실적 26.96억달러를 기록을 넘어 27억 6000만달러로 성세를 보였다. 주요 품목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이며 수출은 17개월 연속 플러스로 1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하는 견고한 성장을 보였다. 반도체·석유화학은 각각 131억2천만달러와 54억2천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무선통신(44.5%)·디스플레이(48.4%) 등 정보기술(IT) 품목과 석유제품(90.1%)·철강(26.8%) 등 전통 주력산업 호조세가 수출을 주도하는 한편, 바이오(24.2%) 등 신산업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국·미국·아세안 등 3대 시장 수출은 모두 월 최고실적을 경신했고, 중동·중남미 등 신시장도 두 자릿수 증가의 상승세 유지했다, 원유·가스·석탄 에너지 수입액은 전년 동월비 84.7억달러증가한 161.9억달러로 월간 최대치를 기록하며 수입 증가세를 주도
[더테크 뉴스] SK이노베이션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소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신규 포트폴리오 발굴에 주력하고(Portfolio Designer & Developer) 사업개발 및 R&D 기능을 대폭 강화해 기술(Tech.)에 기반한 그린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를 본격 확보할 것”이라며, “향후 SK이노베이션은 다양한 미래 에너지 및 순환경제 관련 새로운 기술 확보 및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추가함으로써 기업가치를 크게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작년 SK이노베이션과 산하 여덟 개 사업회사들은 각자 고유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하고 사업회사별 독립경영 체계를 완성했다”면서 “올해는 각 사 파이낸셜 스토리를 기반으로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매진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회사’(Green Energy & Materials Company)로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부회장은 “그린 앵커링(Green Anchoring)을 대표하는 ▲배터리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더테크 뉴스] KT가 31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KT 구현모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KT는 시대적 변화를 성장 기회로 만들며 지난 20년 이래 가장 큰 서비스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며, “2022년에도 매출 성장과 질적 이익 개선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정관 일부를 변경해 주주환원 방법을 다양화 했다. 기존에는 주주에 대한 배당을 ‘금전’과 ‘주식’으로 한정했지만, ‘기타의 재산’을 추가해 향후 자회사 주식을 현물배당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며 주주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마이데이터 사업추진을 위해 ‘본인신용정보관리업 및 부수업무’를 목적사업에 추가했다. KT는 통신과 금융 데이터 등을 융합한 초개인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제40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총 6개 안건을 승인했다. KT는 2021년도 연결 기준 매출 24조8,980억원,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41.2% 증가한 1조6,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공동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노후거점산업단지의 활력증진 및 경쟁력강화에 관한 정책을 종합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으로 예비 선정된 5개 지역(부산·울산·경기·전북·경남)의 혁신계획을 보고하고, 이 지역 17곳 산업단지를 포함한 총 22곳의 산업단지를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노후 산업단지를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하여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종합지원 정책으로, 부처간 협업을 통해 ’20년부터 매년 5개(2023년까지 총 15개) 내외 지역을 선정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년간 ’21년 예비 선정지역 5곳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자체가 제안한 혁신계획을 구체화하고, 일자리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예산 확보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2년부터 ’24년까지 3년간 일자리 창출 1만 3,448명(직접고용), 기업지원 4,641건, 지원시설 구축 47개소라는 추진목표를 도출하고, ’22년 2천 6백억 원 규모의 부처 협업사업 예산을 확보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