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413/art_16487936038562_6f9373.jpg)
[더테크 뉴스] 3월 수출액이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6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인 634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3월 수출입 동향'을 통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634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월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일평균 수출액도기존 최고실적 26.96억달러를 기록을 넘어 27억 6000만달러로 성세를 보였다.
주요 품목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이며 수출은 17개월 연속 플러스로 1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하는 견고한 성장을 보였다.
반도체·석유화학은 각각 131억2천만달러와 54억2천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무선통신(44.5%)·디스플레이(48.4%) 등 정보기술(IT) 품목과 석유제품(90.1%)·철강(26.8%) 등 전통 주력산업 호조세가 수출을 주도하는 한편, 바이오(24.2%) 등 신산업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국·미국·아세안 등 3대 시장 수출은 모두 월 최고실적을 경신했고, 중동·중남미 등 신시장도 두 자릿수 증가의 상승세 유지했다,
원유·가스·석탄 에너지 수입액은 전년 동월비 84.7억달러증가한 161.9억달러로 월간 최대치를 기록하며 수입 증가세를 주도했다.
에너지 수입 급등 등으로 수지는 소폭 적자가 나타났으나 기록적인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주요국 대비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에너지 값이 급등하면서 수입액 역시 사상 최고를 기록하며 무역수지는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