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경기도 교육청의 ‘스마트워크’에 5G 기술을 접목 시켰다. 스마트워크는 노트북을 활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업무방식이다. SKT는 경기도교육청에 5G 국가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더테크에 “공공기관은 해킹 등의 여파가 크다. 그런 면에서 보안 문제 때문에 업무 제약이 많았다”며 “그렇다 보니 사무실에서만 업무가 가능했다. SKT는 보안, 양자 기술 등을 통해 외부에서 결재, 보고 등을 가능하도록 강화했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스마트워크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5G를 전국 교육행정기관 중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스마트워크는 지난 7, 8월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전 부서로 확대된다. 업무 환경에 5G가 도입되면 노트북을 활용한 모바일 근무 환경을 통해 출장지 또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업무 처리가 가능해진다. SKT는 화상회의, 청사 내 트래픽이 집중되는 이벤트 공간 등 교육청 특성을 반영해 5G 기지국을 추가 구축하고 최적화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SKT는 양자암호 기술과 차세대 외부 접속 솔루션(SDP, Software Defined Perimeter) 등
								[더테크=조명의 기자] 베스핀글로벌은 미국 법인이 구글 클라우드가 선정한 ‘올해의 성장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 미국 법인은 이번 수상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 생태계 내에서 보여준 독보적 성장세와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성장 파트너는 괄목할 만한 발전과 고객에 대한 헌신을 보여준 파트너 기업에게 수여되는 부문으로,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2021년 북미 시장 진출 후 단 2년 만에 매출 성장을 포함해 가파른 확장세를 보여준 점이 높게 평가됐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2018년 아시아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혁신 파트너상’과 2019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리셀러 파트너상’ 선정에 이어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세 번째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베스핀글로벌 김써니 대표는 “맞춤형 솔루션 제공은 물론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지원과 고객의 요구사항을 깊이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비즈니스의 성공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테크=문용필 기자] 삼성전자가 단일칩 기준으로 역대 최대 용량의 DDR5 D램 개발에 성공했다. 글로벌 ‘메모리 1위’업체로서 D램 미세공정 경쟁에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점도 의미가 있지만 반도체 사업에 뛰어든 지 40년 만에 50만배의 용량을 늘리게 됐다는 역사적 의미가 담겨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12나노급 32Gb DDR D램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동일 패키지 사이즈에서 아키텍처 개선을 통해 16Gb D램 대비 2배의 용량을 구현해 12GB 모듈을 TSV 공정없이 제작할 수 있게 됐다. TSV(실리콘 관통 전극)란 칩을 얇게 간 다음 수백 개의 미세한 구멍을 뚫고 상단 칩과 하단 칩의 구멍을 수직으로 관통하는 전극을 연결한 패키징 기술을 의미한다. 해당 제품은 128G 모듈을 기준으로 16Gb D램을 탑재한 모듈 대비 약 10% 소비전력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데이터 센터 등 전력효율을 중요시하는 IT 기업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 진출한 지 40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지난 1983년 64Kb D램을 개발한 점을 상기해보면 40년 만에 D램 용량을 50
								[더테크=조재호 기자] 글로벌 소재 과학기업 코닝이 한국투자 50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31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이번 기자간담회에선 웬델 P. 윅스 회장이 방한해 코닝의 한국 기술 투자와 전략적 비전을 발표했으며 신제품도 공개했다. 사진은 신제품을 소개하는 빌 쉬히 코닝 소비자 가전, 첨단 성형 플랫폼 담당 부사장.
								[더테크=조명의 기자]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이하 MSTR)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마켓플레이스에서 분석 통합 플랫폼인 ‘MicroStrategy ONE’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마이크로스트레티지 고객들은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간편한 배포 및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MSTR에 따르면 MicroStrategy ONE AI/BI 플랫폼은 BI(business intelligence)와 AI의 강점을 결합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설계된 이 통합 플랫폼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AI 기반 워크플로우와 통합된 광범위한 분석 도구를 제공한다. 또한 엄격한 보안과 거버넌스 조치를 통해 대규모로 AI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생성하고 론칭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셀프 서비스 분석과 데이터 접근 권한에 대한 사용자의 인식을 바꿔 구축에 에너지를 집중하기 보다는 비즈니스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애저의 통합을 통해 애저 고객들은 최첨단 AI 기반 분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MicroStrategy ONE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시각화 및 대시보드
								[더테크=조명의 기자] 앤시스코리아는 31일 LG그룹의 R&D 허브인 LG사이언스파크와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LG가 육성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 제공 △제품 개발 기술 교육 지원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컨설팅 및 자문 제공 △R&D 지원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진행 △국내외 시장 진출 및 현지화 지원 △기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서 도출한 성공 노하우 공유 등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사이언스파크는 LG 계열사에 앤시스가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소개함은 물론, LG사이언스파크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포트폴리오 다양화,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기반 제품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앤시스는 공학해석 솔루션 ‘앤시스 디스커버리’와 ‘고객 포털’,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서비스 ‘앤시스 클라우드’ 등을 제공하고, 다양한 활용법 강의과 주제별 실습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내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창업 기업의 기술 컨설팅과 설계 이슈 해결을 위한 엔지니어링
								[더테크=조명의 기자] 스캔 엔진, 스캐너, 모바일 컴퓨터 분야 글로벌 기업 뉴랜드 AIDC의 한국 지사 뉴랜드코리아는 제조 환경의 복잡한 바코드 스캐닝을 위해 고안된 산업용 핸드 바코드 스캐너를 국내에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NVH220’은 빠르고 역동적인 제조 환경에서 작업을 간소화하기 위한 필수 스캐너 제품이다. 복잡한 바코드와 거친 작업 환경, 시스템 통합의 복잡성 등 제조업체가 안고 있는 다양한 과제를 해결해 기업이 생산성과 정확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뉴랜드코리아에 따르면, NVH220은 듀얼-코어 드라이브를 채택해 신속하고 정확한 바코드 스캐닝이 가능해 고속 생산라인에 적합하며, 정밀한 포지셔닝과 정확한 디코딩이 가능한 고급 인공지능(AI) 처리 역량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범주의 복잡한 바코드를 손쉽게 디코딩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하게 버튼 조작만으로 스캐너 구성이나 설정을 빠르게 변경할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바코드 및 자재 시나리오에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조건에서도 설정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멩이 첸 뉴랜드 AIDC 산업용 솔루션 R&D 총괄은 “많은 고객의
								[더테크=조명의 기자] TUV SUD(이하 티유브이슈드)는 지난 29일 CJ제일제당과 지속가능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일 CJ제일제당의 R&D 허브인 CJ블로썸파크가 티유브이슈드로부터 생분해도 지정시험소(ACT Lab) 자격을 획득했다. 이를 계기로 협력을 확장해 양사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공동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산업생태계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창출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식품 포장재, 공급망 관리, 화학물질 관리 및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또한 스마트 물류 분야에서도 기계 안전, 로봇 안전, IoT/OT 안전 및 기능 안전을 포함한 스마트팩토리 안전 위험 분석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서정욱 티유브이슈드 코리아 대표이사는 “티유브이슈드는 이번 CJ제일제당과의 협력을 통해 양사가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며,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청사진을 그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것은 단순한 MOU 체결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시장 정보 기업 GfK가 온오프라인 주요 채널을 포함해 국내 대표 가전제품 33개 매출 금액을 기준으로 한 국내 가전시장 성장률을 공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가전제품 판매율이 전체적으로 하락했으며 특히 IT 제품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GfK가 31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국내 가전시장 제품군별 성장률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14%(매출 금액 기준)로 판매 규모 감소가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또다시 두 자릿수의 하락률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GfK는 코로나 기간 동안 크게 상승했던 가전 수요가 엔데믹과 함께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갔고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여행 수요 회복 등으로 가처분 소득이 줄어든 소비자가 가전 소비를 줄이며 나타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온라인 채널의 가전제품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2% 하락했다. 오프라인과 함께 성장률이 두 자릿수 동반 하락해 시장 전반으로 확대된 가전 수요 위축을 방증했다. 오프라인 채널 판매의 경우 16% 하락했다. 전체 가전시장 온라인 채널 판매 비중은 2022년 상반기 47.9%에서 2023년 상반기 49.2%로 1.3% 상승했다. 특히, 노트북, 모니
								[더테크=문용필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차세대 무효전력 보상 솔루션 ‘파워로직 EVC+’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저전압 전기 네트워크에서 완벽한 효율성과 안정된 전력 보상 기능을 보장해 신뢰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운영 효율성과 가동 시간을 높인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이를 통해 전기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전력 품질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역률이 낮을수록 전기 에너지 효율이 저하되고 이에 따라 기업 운영 비용도 높아지기 때문에 전기설비 운영자는 에너지절감 측면에서 고조파 저감과 역률 개선에 관심을 둘 가능성이 크다. 파워로직 EVC+는 판넬형과 벽부형 등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 75~100kvar까지 수용 가능하며, 208-408V의 전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측은 해당 제품에 대해 까다로운 조건에서 작동할 수 있게 설계돼 53°C에서도 버틸 수 있을 만큼 열에 강하며 지진 테스트를 완료했다며 EMC 필터가 내장돼 있어 전자파 적합성을 충족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kvar당 100-150 kg의 CO2를 사용해 전력 손
								[더테크=조명의 기자] IT 주문·결제 서비스 기업 하인크코리아가 다각적 투자 전개 및 사업 구조 개편으로 ‘바로다’ 서비스 등 신성장 동력을 강화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하인크코리아는 뉴 비즈 모멘텀 확보를 위해 전 방위적인 투자를 전개한다는 설명이다. 2회차 CB(전환사채), 3회차 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으로 130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했으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M&A, 지분 인수 등 다양한 투자를 검토 중이다. 먼저 전사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성장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을 재편한다. 기존 IT응용 사업부의 매출 및 상품 다각화와 함께, 주문 결제 사업부의 플랫폼화 전략을 가속화해 안정성을 바탕으로 성장 동력을 육성한다. 모바일 액세서리 사업에서는 자체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최근 월트디즈니코리아의 ‘디즈니, 마블, 내셔널지오그래픽’, 프링글스, 츄파춥스, 조구만 등 다양한 IP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MZ세대가 선호하는 IP를 다양하게 확보해 품질과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IT 주문·결제 사업의 경우 ‘바로다’ 서비스는 본격적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최근 바로다 예약, 바로다 오더 등 앱을 통한 사업 확장 준비를 마
								[더테크=조명의 기자] 옵스나우가 대화형 AI 서비스 플랫폼 ‘헬프나우(HelpNow)’에 간단하게 고품질 콜봇을 구축할 수 있는 ‘헬프나우 AI 콜’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헬프나우 AI 콜은 산업에 특화된 고품질의 AI 콜봇을 간단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옵스나우에 따르면 보이스 게이트웨이를 내장해 콜센터 장비 교체나 대규모의 개발 과정 없이도 기업에서 이미 보유하고 있는 콜센터 시스템과 연동해 콜봇 서비스를 매우 손쉽게 만들어낼 수 있다. 실시간 대화가 가능함은 물론, 다양한 프로토콜을 통해 유선 전화뿐 아니라 웹 브라우저에서도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다. 헬프나우는 대화형 AI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글 다이얼로그플로우 △AWS 렉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루이스 △IBM 왓슨 등 자연어 이해(NLU) 엔진과 함께 오픈AI의 GPT-4, 구글 PaLM2 등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연동된다. 따라서 시나리오를 작성하지 않아도 보유하고 있는 문서나 드라이브 같은 스토리지를 연동하여 해당 데이터를 검색, LLM을 통해 답변을 생성가히 때문에 정확하고 최적화된 응답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노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