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는 13일 상품 경쟁력을 높인 준중형 SUV ‘2023 투싼’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23 투싼은 연식 변경 모델로, 고객 선호 사양을 새롭게 적용하고 트림별 사양을 강화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는 전체 트림에 신규 사양인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와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을 기본으로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는 도로 표지판 또는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경고를 해주고 설정 속도를 변경해 제한 속도를 준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동급 최초로 적용된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은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 주행하면 스티어링 휠 진동을 통해 경고를 한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투싼의 엔트리 트림인 모던에 ▲8인치 오디오 ▲후방 모니터 ▲버튼시동 및 스마트 키를,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10.25인치 내비게이션 ▲블루링크 ▲오토 디포그 ▲레인센서 ▲듀얼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화했다.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1열 이중접합 차음유리, LED 실내등을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터널 연동 자동제어 기능을 개선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1열 이중접합 차음유리의 경우 투싼에는 처음 적용되는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우수 수출상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계획을 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우리나라 수출상품을 다양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수출유망 상품 및 생산기업을 선정하여 해외마케팅, R&D, 금융 등 지원사업에 해당 기업이 참여하는 경우 가점부여 및 우대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산업부는 미래차, 차세대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로봇, 친환경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수출유망 품목 발굴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등 신재생에너지, 소재·부품·장비 업종 간사기관을 추가하고, 미래 신산업 특성을 반영하여 업종별 추천위원회 평가항목 배점 조정, 가점 부여 등 별도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산업부 김홍주 중견기업정책관은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자동차와 같은 주력산업 뿐만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신산업 등으로 수출품목을 다양화하고 고급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소·중견기업들이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세계
[더테크 뉴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서울복합발전본부를 방문하여, 기관별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 및 발전소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현장근무자를 격려했다. 이 장관은 “올해 예상보다 빨리 무더위가 찾아온 만큼, 전력거래소를 중심으로 전력수급 관리를 철저히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한전과 발전사에서는 발전소와 송변전설비 등에 불시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비관리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때 이른 무더위로 냉방을 위한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코로나19 이후 상업․산업시설의 가동이 늘어나면서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수요를 경신하는 등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 4일부터 ‘전력수급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수급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예비자원 동원 등 필요한 대책을 즉각적으로 시행하는 등 적극적 수급관리를 통해 예비력을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다. 이 장관의 이번 방문은 이처럼 전력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관별 추진상황 및 수도권 지역 중요 발전설비인 서울발전본부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이 장관은 “경영진들 중심으로 현장을 적극적으로 찾아 설비를 철저히 점검하고, 더운 여름 노고가 많은 직원들의 안전도 각별히 신경
[더테크 뉴스]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7월 자구노력 중 하나로 추진했던 무급휴업에 따른 1교대 전환을 1년 만에 끝내고 주간 연속 2교대를 재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비용 절감 등 자구노력 중 하나로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 중이던 평택공장 생산 라인을 1교대로 전환하면서 전체 기술직은 50%씩 2개 조, 사무직은 30%씩 3개 조로 편성해 매월 1개 조씩 순환 무급휴업에 들어간 바 있다. 이러한 자구안 시행을 통해 쌍용자동차는 시장 상황에 맞춰 노사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마련한 것은 물론, 대한민국에서 가장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통한 위기 극복의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됐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을 통한 생산능력 확충으로 사전 계약만 3만 대를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는 신차 토레스에 대한 안정적인 양산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주간 연속 2교대 재시행 관련 협의는 6월 8일 노사 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0차에 이르는 협의를 거쳐 최종 노사 합의에 이르렀다. 특히 2021년에 합의된 자구안에 따라 정년 퇴직자 등 자연 감소 인원에 대해서는 대체 충원을 하지 않기로 하고 이를 전환 배치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는 국립재활원, 충남대병원, 부산대병원,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운전 재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각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상운전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운전 재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통사고 환자, 장애인 등 이동 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5자는 가상운전 시뮬레이터를 통해 운전평가와 훈련, 도로주행 연수 등 운전과 관련된 포괄적이고 단계적인 재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이동 약자들의 보다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현대자동차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이노시뮬레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가상운전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가상운전 시뮬레이터에는 ▲신체 장애를 가진 이들 또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핸드컨트롤 보조장치, 엑셀 페달 보조장치 등 각종 운전 보조장치가 설치돼 있으며 ▲실제 중형 자동차 좌석에 4축 전동식 모션장치를 적용, 사용자에게 실차를 운전하는 것과 유사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가상운전 시뮬레이터에는 ▲도심주행, 고속도로주행, 야간주행, 국도주행, 주차장의 5개 상황을 상정한 총 20여 개의 체험 시나리오와 ▲조
[더테크 뉴스] SK텔레콤이 ‘2022 부산국제모터쇼’와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 도심 교통의 패러다임을 바꿀 UAM 서비스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Urban Air Mobility(도심 항공 교통)는 전기로 구동하는 eVTOL (전기수직이착륙 항공기) 기반의 교통 체계 전반을 의미하며,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지상 교통수단과 연계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15일 오전 개막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국내 UAM 상용화를 추진 중인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SKT는 국내외 주요 완성차 브랜드의 최신 전기차 라인업과 친환경 기술이 각축전을 벌이는 모터쇼에서 UAM 사업 목표를 소개하고, 실감 나는 에어택시 가상 체험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SKT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UAM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SKT의 사업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대형 로봇팔 시뮬레이터 위에 올라 마치 UAM 항공기에 탑승해 비행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400㎡ 규모의 전시관 뒷벽을 가득 채운 대형 LED 스크린에는 2030년 부산시의 하늘이 광활하게 펼쳐지고, UAM 항공기가 수직 이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가 해외 전기차 정비 서비스 인력을 육성, 최고 수준의 고객 만족 전동차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서비스 역량 강화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전동화 시대에 따른 전기차 정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기차 정비 특화 워크숍인 ‘EV 테크 랩(Tech Lab)’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워크숍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전기차 서비스 부문 핵심 정비 인력 25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됐다. 교육은 현대자동차 소속의 자동차 정비 부문 대한민국 명장 등 국내 및 해외 우수 서비스 인력 주도로 실시됐다. 구체적으로는 ▲고난도 및 다 발생 정비 실사례를 실습하고, 국별 참가자의 정비 사례를 교류하는 ‘EV Tech 트레이닝’ ▲최신 정비 기술 동향에 대해 학습하는 ‘EV Tech 스터디’ ▲울산공장, 전기차 특화 서비스 거점,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제네시스 수지 등 현장 거점을 방문하는 ‘EV Tech 익스피리언스’ 등 참여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보급 확대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체계적인 전기차 정비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전문성을 갖춘 정비 인력을 지
[더테크 뉴스] 포르쉐코리아는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GTS '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타이칸 GTS는 최대 598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3.7초가 걸린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이며, 국내 인증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317㎞다. 충전은 급속 기준 단 5분만에 최장 100㎞까지 주행 가능하다. 최적의 조건을 갖출 경우 최대 270㎾의 고출력으로 22.5분 이내에 배터리 잔량 5%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타이칸 GTS는 두 개의 전기 모터가 들어가며 하나는 프런트 액슬, 다른 하나는 리어 액슬에 배치해 사륜 구동을 완성했다. 전기 모터는 타이칸 터보에 사용되는 유닛과 같지만 GTS에 맞게 특별 조정됐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를 포함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선택 품목인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통해 GTS 다운 역동성을 강화했다. 또 포르쉐 일렉트릭 스포츠 사운드는 한층 더 풍부한 사운드 패턴으로 새로운 GTS 특성을 강조한다. GTS 인테리어 패키지는 선택으로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 트림, 센터콘솔 측면 장식 요소, 도어 표면 장식이 무광 탄소섬유로 들어간다. 대시보드, 도어 트림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전장사업에서 올 상반기 총 8조 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성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최근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 일본 메이저 완성차 업체의 5G 고성능 텔레매틱스(Telematics) 등을 잇따라 수주했다. LG전자가 전장사업에서 상반기에 거둔 약 8조 원의 신규 수주는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인 약 60조 원의 13%를 넘어서는 성과다. LG전자는 ▲VS사업본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자회사 ZKW의 차량용 조명 시스템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등 3대 핵심사업이 고르게 성장해 연말에는 총 수주잔고가 65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전자 전장사업의 활발한 수주는 꾸준한 매출 성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LG전자 VS사업본부의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4% 성장한 바 있다(’21년 매출 6조7,004억 원). 이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으로 인해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 가동률이 영향을 받은 가운데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가 지금까지 출시한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 계수인 CD (Drag Coefficient) 0.21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오닉 6가 달성한 공력 계수 0.21은 현존하는 전기차 중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이다. 또한 아이오닉 6의 근간인 우아하면서도 유려한 곡선의 스트림라인 실루엣은 빼어난 디자인과 공기저항 감소의 결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자동차의 공력 성능은 △동력성능 △연료(전기에너지) 소비효율 △주행 안정성 △주행 소음(풍절음) 등 차량 성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제품 경쟁력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전기차 시대로 넘어오면서 1회 충전으로 더 나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차와 공기역학의 관계는 더욱 중요해지는 추세다. 현대차는 현대디자인센터와 차량 성능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연구소의 다양한 부문 간 힘을 모아 아이오닉 6 개발 초기 단계부터 ‘최고의 공력 성능 달성’을 목표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진행했다. 아이오닉 6 외장 디자인 속에는 깔끔하고 감각적인 곡선들로 완성된 유선형 실루엣을 기반으로 차량 주변의 공기 흐름을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더테크 뉴스] LS전선은 최근 액체 냉각방식의 초급속 충전케이블을 국산화 개발하고,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전기차 기술 표준화에 따라 앞으로 본격 보급될 400kW 이상 초급속 충전기는 급속 충전기(50kW~250kW)의 공랭식(空冷式)이 아닌 액랭식(液冷式)을 적용한다. 초급속 충전기는 급속 충전기에 비해 충전 시간이 2배 이상 빠르다. 충전케이블은 고전압 급속충전으로 인해 고열이 발생한다. 액랭식은 케이블 내부에 냉각액을 흐르게 함으로써 도체의 온도 상승을 억제한다. 공랭식보다 도체 크기가 작아도 더 많은 전류를 보낼 수 있으며, 케이블 굵기와 무게를 절반 가까이 줄여 노약자도 충전케이블을 쉽게 다룰 수 있다. LS전선은 기존 해외 제품의 냉각방식을 개선해 냉각액의 누출로 인한 고장 가능성을 줄였다. 그동안 액랭식 충전케이블은 유럽 업체가 특허 등을 통해 시장을 과점하고 있어 수입에 의존해 왔다. LS전선은 이번 국산화 개발로 신규 특허를 확보해 충전케이블의 성능과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전선은 냉각 방식에 대해 미국과 일본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국내 출원을 진행 중이라며, 국내외 주요 충전기 제조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9개 차종 244,05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아반떼 등 4개 차종 170,278대는 앞 좌석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 불량으로 충돌 시 부품이 이탈되고, 이로 인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현대자동차·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셀토스 등 4개 차종 44,172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제작결함조사 결과, 연료필터의 설계 오류로 필터의 구성품인 유리섬유가 이탈되어 고압연료펌프를 손상시키고, 이로 인해 고압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연료 공급 불량에 의한 시동 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같은 차종 22,696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 내부 부품의 설계 오류로 진공압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아반떼 등 4개 차종은 7월 22일부터, 셀토스 등 4개 차종은 7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