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벨로다인 라이다가 모바일 로봇 공학 분야를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와 자사의 라이다 센서 공급을 위한 다년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이동성이 큰 로봇의 인식 및 내비게이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벨로다인의 센서를 선택했으며, 이를 통해 로봇 분야의 가장 어려운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벨로다인의 라이다 센서 솔루션은 모바일 로봇이 사람의 개입 없이 자율적이고 안전하게 작동하게 해준다. 또 실시간 3D 인식 데이터로 위치 파악, 매핑, 개체 분류 및 개체 추적이 가능하다. 벨로다인의 전력 효율성이 높은 센서는 온도, 조명 및 강수량 등 다양한 실내외 환경 조건에서 자율 이동 로봇을 지원한다. 에릭 랜드리(Eric Landry) 보스턴 다이내믹스 공급망 담당 이사는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벨로다인 라이더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모바일 로봇의 기능을 강화하고 확대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로라 리슬리(Laura Wrisley) 벨로다인 라이다 글로벌 영업 수석 부사장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은 최고의 이동성, 민첩성
[더테크 뉴스] 글로벌 한류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KWAVE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XT.COM에 30일 상장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XT거래소는 ZB 계열 홍콩 글로벌 메이저 암호화폐 거래소다. 케이웨이브컴퍼니는 2012년 7월 KBS와 공동으로 한류 문화 종합 매거진 ‘케이웨이브’(Kwave) 창간 호를 발행한 후 한류스타 화보와 한류 문화에 대한 트렌디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표 한류 매거진으로서 홍콩을 시작으로 동남아, 아랍, 유럽, 남미까지 전 세계 138개국에 배포된 글로벌 최대 한류 매거진 브랜드다. 4월에는 온라인 뉴스채널인 한류 매거진 뉴스 ‘KWAV 뉴스’를 오픈했으며, 6월에는 ‘KWAVE 매거진’ 온/오프라인 재창간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한류 팬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KWAVE는 KWAVE 한류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KWAVE IP를 활용한 NFT를 선보이고 팬들의 특별한 소원을 이뤄주는 서비스를 통해 당첨된 팬들의 소원을 직접 한류 스타들에게 전달되며 스타가 직접 찾아가 소원을 이뤄주는 프로젝트다. 윤순직 케이웨이브컴퍼니 대표는 “KWAVE가 수년간 쌓아온 한류 콘텐츠 IP 및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대한 노하우를
[더테크 뉴스] 지난달 중소기업 수출은 대외여건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의 주요 품목에서 호조를 보이며 전년동월대비 10.6% 증가하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29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중소기업 동향 6월호' 자료를 통해 올해 5월 중소기업의 수출이 작년 동월보다 10.6% 늘어났다고 밝혔다. 4월 중소제조업 생산(-0.8%)은 대외여건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감소했지만, 중소서비스업 생산(+4.4%)은 거리두기 해제의 영향으로 증가세를 지속했다. 5월 중소기업 수출은 대외여건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플라스틱 제품(+3.9%), 합성수지(+3.5%) 등 중소기업의 주요 품목에서 호조를 보이며 전년동월대비 10.6% 증가하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중국 봉쇄조치로 인해 중국(-2.3%), 홍콩(-13.4%) 등에 대한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546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3만명 증가하며 고용회복세를 지속하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정보통신업(+12.6%),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7.4%),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5.1%)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하였으며, 제조업 취업자(+
[더테크 뉴스] 서울시가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 최대 집적지이자, 서울시 IoT(사물인터넷) 관련 사업체의 1/3이 자리잡고 있는 G밸리에서 4차 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G밸리에서 IoT 아카데미를 개설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 80명을 육성한다. G밸리는 IoT 관련 사업체가 3,768개로, 서울 전체의 29%가 집중되어 국내 IoT 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최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4차산업 분야의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G밸리가 교육에 대한 기업의 피드백 수렴,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 재직자-구직자 교육생 간 소통기회 확대 등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에 최적의 입지라고 밝혔다. G밸리 IoT 아카데미 운영 전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중심으로 전체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교육 수료 후 곧바로 현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과정을 설계했다. 강사 역시 현재 이 분야 기업 현직 임원급으로 구성해 교육은 물론 멘토링, 취업까지 연계되도록 운영한다. 교육생은 구직자, 재직자를 대상으로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신청 접수 받으며,
[더테크 뉴스] 쌍용자동차는 서울회생법원 허가를 받아 KG컨소시엄을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KG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인 △KG모빌리티 △KG ETS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및 켁터스 PE △파빌리온 PE로 구성됐으며, 컨소시엄 대표자는 KG모빌리티다. 쌍용자동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투자 계약이 인수 대금 미납으로 해제된 이후 스토킹 호스 방식(Stalking-horse bid)으로 재매각을 추진하기로 하고, 제한 경쟁 입찰을 통해 공고 전 인수 예정자로 KG컨소시엄을 선정하고 5월 18일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매각 절차에 따라 6월 2일 공개 매각을 공고해 6월 24일 인수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광림컨소시엄이 유일하게 최고 득점자 및 최종 인수 예정자 선정을 위한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회생법원으로부터 사전 허가를 받은 최고 득점자 및 최종 인수 예정자 선정 기준에 따라 광림컨소시엄에 제안한 인수 조건을 평가한 결과, 공고 전 인수 예정자 선정 당시 KG컨소시엄이 획득한 점수보다 낮은 점수를 획득해 최고 득점자가 되지 못함에 따라 우선 매수권
[더테크 뉴스]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변화와 혁신통해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올해 경영목표인 매출 2조6,640억원, 영업이익 1,115억원 달성은 물론, 2025년까지 매출 4조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을 달성하여 '아시아 대표 스마트 솔루션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진이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구축한 미래지향적인 가상의 물류 공간인 메타버스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 오픈을 기념하여 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의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조현민 사장이 직접 참석하여 ㈜한진이 창립 80주년이 되는 2025년까지의 비전과 스마트 솔루션 물류기업으로서의 전략, 그리고 마케팅 및 신사업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조현민 사장의 주도하에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구축한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를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한진이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물류세계를 모티브로 한 △미래형 풀필먼트 센터, △택배 터미널, △해상 운송·컨테이너 터미널, △항공·우주 운송까지 총 4개의 테마관을 선보였고, 메타버스를 활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취임 이후 첫 해외출장으로 체코와 폴란드를 방문하여, 중유럽 국가들과의 산업·에너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 대상국인 체코와 폴란드는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규원전 건설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우리나라는 이들 국가와의 원전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창양 장관은 체코에서는 시켈라 산업통상부장관과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을, 폴란드에서는 모스크바 기후환경부 장관과 부다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등 산업·에너지 분야 주요 고위급 인사와의 양자 면담을 갖게 된다. 우선, 산업분야에서는 우리나라와 체코·폴란드 공통 관심 사항인 전기차, 수소, 배터리 등 첨단산업 및 방산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가 우수한 시공능력과 장비 부품 제조능력을 갖추고 있어 원전협력의 최적의 파트너임을 체코·폴란드에게 설명하고, 원전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부는 금번 방문기간 중 체코와 폴란드에서 각기 이들 국가와의 비즈니스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양국 기업인들과 정부인사들이 참석하는 ‘한국
[더테크 뉴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글로벌 물가 상승 등의 여파로 3분기 우리 수출이 다소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7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국내 1301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94.4로, 수출기업들의 체감 경기는 지난 2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수가 100을 하회하면 향후 수출여건이 지금보다 악화될 것으로 본다는 의미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자동차부품(61.4), 플라스틱·고무제품(68.4), 철강·비철금속(74.2) 등 11개 품목의 지수가 100을 밑돌았다. 보고서는 최근 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 국제수급 불안 등으로 인한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반면 선박(149.3), 반도체(114.3), 화학공업제품(111.3) 등은 지수가 100을 훌쩍 넘으며 3분기에는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조선업의 견조한 수주 흐름, 반도체 수요 증가 및 공급 부족이 수출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의료·정밀·과학기기(102.4), 전기·전자제품(99.7) 등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
[더테크 뉴스] 대한전선은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와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등 2개의 신용평가기관에서 회사의 기업 신용등급(ICR)을 ‘A-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고 23일에 밝혔다. 2016년 8월에 한기평이 기업 신용등급(ICR)을 ‘BB+ 안정적’으로 평가한 이후 약 6년 만에 네 단계 상향된 결과다. 기업 신용등급(ICR)이 A등급까지 올라간 것은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 기업 신용등급(ICR)은 기업의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회사의 신용도를 가늠하거나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대한전선은 호반그룹에 편입된 이후 변화된 회사의 사업 및 재무 상황을 공인 기관을 통해 평가받고자 이번 기업 신용평가를 진행했다. 한기평과 한신평은 ‘A- 안정적’ 등급 부여의 배경으로 △우수한 사업 안정성 △양호한 이익창출력 △개선된 재무구조 등을 꼽았다. 두 기관은 공개된 평가 보고서를 통해 “우수한 시장 지위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고부가 가치 품목인 해저케이블과 광케이블 사업 확장 등을 통한 추가적인 제품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초고압 전력
[더테크 뉴스]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이 한국기업 진출이 활발한 주의 상·하원의원들과 미국 공급망 정책의 컨트롤타워인 국가경제위원회(NEC)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핵심 관계자들까지 10여명의 인사를 만나 한국이 ‘신뢰 있는 공급망 파트너’라는 점을 집중 부각했다. 지난 21일, 무역협회는 구자열 회장을 단장으로 하여 LG,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세아제강, 엑시콘 등 미국 진출기업 13개사가 참가한 ‘대미 경제협력 사절단’을 워싱턴D.C.로 파견했다. 구 회장은 22일(현지시간) 테드 크루즈 텍사스주 상원의원과 빌 해거티 테네시주 상원의원을 만나 “한미 경제안보 동맹의 첫 단추는 공급망 협력이며, 경제협력의 핵심 주체는 바로 기업과 인재”라면서 “한국 기업들이 공급망 협력의 파트너로 미국 내 투자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이 원활한 인력 수급과 인프라 조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23일에도 알렉스 패디야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을 만나 공급망 협력을 논의하고 미국 공급망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NEC와 NSC의 핵심 관계자들과도 면담을 진행했다. 구 회장은 NSC 피터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SGI서울보증과 손잡고 스타트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위해 앞장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2일 SGI서울보증과 ‘현대자동차그룹 육성 스타트업 보증지원 및 ESG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분사, 투자한 스타트업은 각종 인허가 및 계약 수주에 필요한 인허가보증보험 및 이행보증보험 상품을 별도의 담보 없이 신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별 신용한도는 2년간 5억원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SGI서울보증은 이들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경영컨설팅 보고서 등 기업 신용 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법정의무교육과 직무 관련 다양한 콘텐츠의 임직원 교육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이 정부기관이나 지자체가 아닌 민간 기업과 스타트업 육성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양사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친환경 사업을 진행하거나,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추가로 적극 육성하는 등 협업을 통해 ESG 경영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이
[더테크 뉴스] 한화솔루션이 세계적 에너지 기업인 쉘이 추진 중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한화솔루션은 100% 미국 자회사인 한화시마론이 쉘에 운송용 수소탱크인 넵튠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넵튠은 탄소섬유 기반의 복합소재로 제작된 타입4 탱크로, 2000리터까지 저장이 가능한 초대용량 수소탱크다. 타입4 탱크 중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압력(517bar)으로 수소를 저장할 수 있으며 탱크 변형 방지 기술이 적용됐다는게 한화솔루션 측 설명이다. 쉘은 한화시마론의 수소탱크를 활용해 캘리포니아주에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수소 산업 중심지로 북미 지역 총 66개의 수소충전소 중 52개가 이미 설치 완료됐으며, 2030년까지 수소 충전소 수를 1000개로 늘릴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마켓앤드마켓(MarketsandMarkets)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수소 저장 시장 규모는 2027년에 약 1192억달러(약 154조원), 북미 지역은 약 155억달러(약 2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화솔루션은 수소 자회사 한화시마론을 지난 2020년 말 인수했다. 한화시마론은 미국항공우주국(N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