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626/art_1656474383582_3c0d58.jpg)
[더테크 뉴스] 지난달 중소기업 수출은 대외여건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의 주요 품목에서 호조를 보이며 전년동월대비 10.6% 증가하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29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중소기업 동향 6월호' 자료를 통해 올해 5월 중소기업의 수출이 작년 동월보다 10.6% 늘어났다고 밝혔다.
4월 중소제조업 생산(-0.8%)은 대외여건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감소했지만, 중소서비스업 생산(+4.4%)은 거리두기 해제의 영향으로 증가세를 지속했다.
![기업규모별 제조업 생산지수. [자료=중소벤처기업연구원]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626/art_16564742822168_cb3cef.jpg)
5월 중소기업 수출은 대외여건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플라스틱 제품(+3.9%), 합성수지(+3.5%) 등 중소기업의 주요 품목에서 호조를 보이며 전년동월대비 10.6% 증가하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중국 봉쇄조치로 인해 중국(-2.3%), 홍콩(-13.4%) 등에 대한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546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3만명 증가하며 고용회복세를 지속하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정보통신업(+12.6%),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7.4%),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5.1%)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하였으며, 제조업 취업자(+1.8%)도 소폭 증가했다.
중소기업 경기는 거리두기 조치 해제의 영향으로 서비스업 중심의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소기업 고용상황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 미국 금리인상, 물가·환율 오름세 지속 등 중소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에서는 다양한 위험 요인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환경 요인은 중소기업의 자구적 노력을 통해서는 단기적으로 극복이 어려운 만큼 정책 당국의 적극적 대응을 통해 경기 회복세를 이어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