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EV) 톱 티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미국 전용공장 설립을 공식화했다. 급속한 전동화 흐름 속에서 시장 ‘퍼스트 무버’(선도자)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25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조지아 주 브라이언 카운티(Bryan County)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HMGMA)’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HMGMA 부지 현장에서 열렸다. 주요 참석자들이 공장 건설을 알리는 첫 삽을 뜬 직후에는 HMGMA와 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서배너 ‘엔마켓 아레나(Enmarket Arena)’에서 2부 행사가 열렸다.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2부 행사에는 일반 시민들도 참석해 신공장 기공식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로보틱스 등 최신 모빌리티 기술뿐 아니라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축사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파트너십 그리고 이 혁신적인 공장의 기공식은 조지아 주에서 전
[더테크 뉴스] 아이오닉 5가 모터트렌드가 선정하는 ‘올해의 SUV’ 역사를 새로 썼다. 현대차는 세계적인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2023년 ‘올해의 SUV’에 아이오닉 5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선정은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올해의 SUV’에서 전기차로는 최초로 아이오닉 5가 수상 모델에 이름을 올린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2023년 올해의 SUV 평가는 총 4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25개의 차종이 전동화 모델이었으며 아이오닉 5는 이들 경쟁차를 물리치고 당당히 올해의 SUV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모터트렌드는 화려한 외관과 탁월한 주행성능, 넉넉하고 편안한 실내공간, 효율적인 배터리, 뛰어난 가치, 빠른 충전 시스템 등을 아이오닉 5의 올해의 SUV 선정 이유로 밝혔다. 모터트렌드 에드워드 로 편집장은 “모터트렌드 74년 역사상 처음으로 올해의 SUV 후보 차종 대부분이 전동화 차량이었는데 이는 미래지향적인 차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뛰어난 항속거리와 초급속 충전 기술, 인간 중심의 편의 사양을 갖춘 아이오닉 5는 우승자가 될
[더테크 뉴스] 경상남도는 19일 오후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기술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경남도, 김해시. 경남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 담당자와 함께 자동차부품의 디지털 전환에 관심있는 도내 자동차부품기업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이 ‘완성차 그룹의 디지털트윈 기술활용 개발 사례’를 발표하였다. 최근 현대자동차가 디지털트윈을 통해 여러 대의 자동차 시제품을 제작하지 않고도 동력 흐름과 저항, 부품 간 연동관계 등을 디지털 상에서 확인하여 차량 설계에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자동차산업 대전환기에 완성차업계의 미래 대응 방향에 따라 부품업계의 디지털 기술 역량 확보가 필요한 시기임을 분명히 했다. 이어서 2022년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기업지원 과제에 선정된 ㈜센트랄, ㈜대흥알앤티에서 자체 개발 진행 중인 미래차 부품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개발 전략을 발표하여 이날 참석한 기업 관계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디지털 트윈 기술이란 가상공간에 현실의 쌍둥이 만들어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로, 그 결과를 분석한 데이터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세단, ‘디 올 뉴 그랜저’의 디자인을 19일 최초 공개했다.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디 올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6세대 그랜저 시판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7세대 신형 모델이다. 그랜저는 1986년 최고급세단으로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고급차의 기준을 정의하면서 대한민국의 성장과 그 궤를 같이 해 왔고, 시대에 걸맞은 혁신을 거듭하며 국내 세단 시장을 선도해왔다. 현대자동차는 디 올 뉴 그랜저가 기존 그랜저의 상징적 요소를 담아 내는 동시에 한 차원 진화한 모습으로 재탄생된 만큼, 시장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디 올 뉴 그랜저의 외장 디자인은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대전환을 표현하는 특별한 디자인 감성과 하이테크적인 디테일을 가미해 완성됐다. 전면부의 하나로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는 밤과 아침을 가르는 새벽의 경계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강렬한 느낌을 선사하는 통합형 그릴과 조화를 이룬다. 끊김이 없는 수평형 램프 디자인은 기술과 예술의 완벽한 융화로 다듬어진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 특징으로, 그랜저만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더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는 올해 12월 31일 종료 예정이던 사업용 화물차·건설기계 및 전기자동차·수소전기자동차에 대한 고속국도 통행료 할인제도를 2024년까지 2년 연장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할인기간 연장에 필요한 유료도로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은 법제처 심사를 거쳐 국무회의를 통과해 관보 게재를 거쳐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사업용 화물차·건설기계 및 전기자동차·수소전기자동차에 대한 고속 국도 통행료 할인기간이 2년 연장되면 연간 1,344억원 이상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용 화물차·건설기계의 심야시간 할인제도는 화물 교통량 분산과 화물업계 운송비용 절감 등을 위해 지난 2000년 도입 이후 12차례에 걸쳐 할인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이번 할인기간 연장으로 전년 수준인 연간 1,125억원 정도의 통행료 할인이 예상된다. 특히 최근 물가 급등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에서 화물업계 운송비용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전기자동차·수소전기자동차 할인제도는 2017년 9월 도입 이후 2차례 할인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친환경차 보급 속도를 감안하면 이번 할인기간 연장에
[더테크 뉴스] 현대모비스가 유럽 최고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AG(이하 벤츠)의 전기차 전용 모델에 핵심 모듈을 공급한다. 대단위 모듈의 해외 수주는 미국 크라이슬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샤시 모듈 공급을 위해 벤츠의 미국 공장 인근에 앨라바마 맥칼라에 공장을 조성하고 올 3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와 기아에 모듈을 공급하는 앨라바마, 조지아 공장과 크라이슬러 모듈 공급을 위한 미시건, 오하이오 공장에 이어 미국 내 5번째 생산 거점이다. 샤시는 차체 하부에 조립되는 조향, 제동, 현가 등의 부품을 총칭하는 말로, 샤시 모듈은 이들 장치를 프레임을 중심으로 결합한 대단위 부품 조합을 의미한다. 장착 위치에 따라 프런트 샤시와 리어 샤시로 구분한다. 샤시 모듈은 차량의 주행 안정성을 결정하는 핵심 시스템에 해당한다. 현대모비스가 샤시 모듈을 공급하는 차종은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탑재한 SUV 4개 차종에 현대모비스 샤시 모듈이 탑재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차종의 양산 일정에 따라 프런트 샤시와 리어 샤시 모듈을 차례대로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모듈
[더테크 뉴스] 신세계아이앤씨가 전기차 충전 서비스 ‘스파로스 EV’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전기차 충전 사업 확대에 나선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은 물론이고, 실시간 모니터링, 원격 제어 등 통합 관제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 이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충전소를 확대 구축하고, 충전 시간 동안 쇼핑, 문화 등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더해 차별화된 전기차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2023년까지 충전기 2,300대를 순차적으로 구축하고, 전기차 보급 속도에 발맞춰 2026년까지 3.4만대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화물차, 버스 등 상용차 중심의 B2B 충전 사업, 전기차 유통 및 카케어 서비스 등 전기차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V2G등 스마트그리드 사업까지 확대해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스파로스 EV’ 앱(APP)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필수 기능 중심의 직관적인 UI, UX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스파로스 EV’ 앱을 통해 QR코드 기반의 간편 QR 충전 기능부터 충전소 위치 안내, 실시간 충전 상태 조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더테크 뉴스]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프리미엄 전기 퍼포먼스 SUV인 ‘폴스타3’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폴스타3는 낮은 전고(1627mm)와 지상고(211mm)를 통해 0.29Cd의 공기저항계수를 기록했다. 긴 휠베이스(2985mm)와 넓은 전폭(2120mm, 사이드 미러 포함)으로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폴스타3는에어로 다이내믹은 극대화하면서도 넓은 스탠스의 SUV 특징은 유지했다. 폴스타3는 ‘듀얼모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최고출력 489마력, 최대토크 840Nm를 제공한다. ‘퍼포먼스 팩 옵션’을 선택할 경우 최고출력은 517마력으로, 최대토크는 910Nm으로 각각 향상된다. 단계 조절이 가능한 원 페달 드라이브, 전자식 토크 벡터링 기능이 포함된 듀얼 클러치 시스템을 탑재했다. 폴스타 3는 111kWh 배터리 팩을 탑재해 유럽 세계표준자동차시험방식(WLTP) 기준 최대 61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폴스타3에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코어 컴퓨터를 통해 중앙 집중식 컴퓨팅이 처음 적용됐다. 이에 따라 센서와 카메라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처리해 첨단 운전자 보조 안전 기능과 운전자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퀄컴 테크놀로지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연구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사의 기술 성장과 경쟁력 육성에 앞장선다. 현대자동차·기아는 12일 롤링힐스 호텔(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현대자동차·기아 협력회 오원석 회장 및 4개 우수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자동차·기아가 협력사의 우수 신기술에 대한 포상과 기술교류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시행되는 행사로 올해까지 총 17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여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중계를 병행하여 진행했다. 또한 신기술 영상 전시회를 개최해 협력사와 현대자동차·기아 임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전자 ▲샤시 ▲바디 ▲전동화 4개 부문에서 연구개발 공로가 큰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포상하고, 그중 기여도가 가장 큰 기술을 최우수상으로 선발했다. 최우수상은 전자 부문에서‘경신전자’의‘자율주행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로 대전환해 새로운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의 문을 연다. 현대차그룹은 12일 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술 및 비전을 발표하는 ‘소프트웨어로 모빌리티의 미래를 열다(Unlock the Software Age)’ 행사를 열고, 2025년부터 전 세계에서 판매하는 모든 현대차그룹 차량은 구입 이후에도 성능과 기능이 업데이트되며 늘 최신 상태를 유지하는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중심 스마트 모빌리티 개발에 속도를 내고 IT 기반 모빌리티 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기 위해 인력, 조직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강화한다. 우선 소프트웨어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30년까지 현대차와 기아를 합쳐 총 18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신사업 관련 기술 개발 ▲스타트업·연구기관 대상 전략 지분 투자 ▲빅데이터 센터 구축 등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기반의 지속 진화하는 자동차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테크 뉴스] 포르쉐코리아는 12일 세계적인 K팝 스타 블랙핑크 제니(제니 루비 제인, 제니 김)와 함께 디자인한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Taycan 4S Cross Turismo for Jennie Ruby Jane)'을 존더분쉬 하우스(Sonderwunsch Haus)에서 공개했다. 이번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Porsche Exclusive Manufaktur)의 존더분쉬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제니의 '꿈', '아이디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작에 반영한 세단이다. 이 차량은 고객 맞춤형 주문방식인 '존더분쉬 프로그램'을 통해 블랙핑크 제니가 함께 디자인 했다.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의 최고출력은 490마력으로 오버부스트 출력은 571마력, 최대 토크는 66.3kg·m이다. 최대시속은 240km/h, 제로백은 4.1초가 걸린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코리아 최초의 존더분쉬 프로젝트를 젊은 여성 크리에이티브 리더, Z세대를 대표하는 영향력 있는 글로벌 아이콘 블랙핑크의 제니와 함께해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특히 그녀만의 포르쉐를 위한 열정과 아이디어에
[더테크 뉴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SW 전문기업인 룩소프트와 협업해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플랫폼으로 미래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다양한 시장 요구사항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SW 역량과 하나의 제어기로 기존 제어기 기능들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 확보가 미래차 시장 핵심 경쟁력인 상황에서 글로벌 협업을 통한 혁신 기술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 경쟁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SW 전문기업인 룩소프트와 협업해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이달 11일 독일 폭스바겐이 주최하는 국제부품박람회(IZB, International Suppliers Fair)에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MIS는 디지털 클러스터, AR-HUD, 중앙 스택 디스플레이, 승객용 디스플레이 3개 총 6개 화면과 기능을 통합 제어하는 미래차 플랫폼이다. 가상개인비서나 AI 기반 맞춤형 콘텐츠 등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면서 사용자 친화적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용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