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전문기업 워크데이(Workday)가 한국 시장을 위한 자사의 가치 제안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지원한다. 워크데이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호텔월드에서 ‘업무의 미래’를 주제로 연례행사인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4’를 23일 개최했다. 사진은 기자간담회 현장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가 연내 국제 전문가 자문 그룹을 꾸리고 AI 윤리 교육 코스 개발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말 공개를 목표로 한다. LG AI연구원은 지난 22일 오후 AI 서울 정상회의가 열린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유네스코(UNESCO)와 AI 윤리 글로벌 온라인 공개 강좌(MOOC)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방한 중인 유네스코 고위 관계자들과 LG AI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유네스코가 AI의 윤리적 사용에 대한 첫 국제 표준인 ‘AI 윤리 권고’를 기반을 AI 교육 분야 핵심 파트너인 LG와의 협업을 본격화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서울 AI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인 ‘안전’과 ‘포용’ 실천을 위한 실질적인 움직임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LG AI 연구원은 유네스코와 함께 개발할 교육 프로그램 콘텐츠를 유네스코가 운영하는 AI 윤리·거버넌스 플랫폼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산업과 정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각국 정부와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 이해관계자들이 AI 윤리 실천사례를 공모한 후
[더테크 뉴스]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1분기 실적을 발표함과 동시에 주식 분할과 배당 확대를 시행한다. 이 같은 소식에 장외 거래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1000달러를 돌파했다. 엔비디아는 22일(현지시각) 올 1분기 매출 260억4400만달러(35조5839억원)과 영업이익 169억900만달러(23조1027억원), 주당 순이익 5.9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LSEG의 전망치인 매출 246억5000만달러, 주당 순이익 5.59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엔비디아의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은 71억9200만달러, 영업이익은 21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각각 262%, 690% 급등한 수치다. 엔비디아의 실적 대부분은 데이터센터 사업부 매출로 1분기 22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27% 급등한 수치다. 게임 사업부는 26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컨퍼런스 콜을 통해 엔비디아는 H100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결과라고 밝혔다. 차세대 슈퍼 칩 GB200(블랙웰) 출시에 따라 2분기 매출이 280억달러에 다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268억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컨퍼런
[더테크=조재호 기자] SK텔레콤이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인공지능(AI) 혁신으로 촉발되는 가치와 사회적 문제에 대해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국가와 기업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T은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에서 진행된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유영상 CEO가 17개국 정부와 재계 인사들 앞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혁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AI 서울 정상회의는 미국, 영국 등 주요국 정상과 디지털부 장관, 국내외 빅테크 대표들이 참석하는 회의로 21일 정상세션과 22일 장관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유 CEO는 둘째날 장관세션에서 17개국 디지털부 장관들과 오픈AI, MS 등 빅테크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지속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Building Sustainable & Reliable AI)’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유 CEO는 AI로 창출되는 경제적·사회적 가치와 AI로 촉발되는사회적 문제가 공존하는 현 시점에서 국제사회가 머리를 맞대어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공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CEO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막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생성형 AI' 비즈니스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들의 서비스 제공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저마다 자체 플랫폼에 구독하는 방식인데,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추가한 형태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서비스 간 공통점을 꼽아보자면 최대 20달러를 넘지 않는 사용료와 함께 월 단위 구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챗GPT로 생성형 AI 돌풍을 일으킨 오픈AI는 작년부터 유료 서비스인 ‘챗GPT 플러스’를 제공하고 있다. 챗GPT 플러스는 한 달에 20달러의 구독료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질문에 대한 답변 시간을 단축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더해 GPT 스토어는 LLM 기반 생성형 AI 챗봇 마켓으로 누구나 쉽게 GPT 모델을 사고 팔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유료 사용자는 글쓰기, 라이프스타일, 교육 등 각 분야별 필요한 챗봇을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다. 최근 오픈AI는 GPT-4에서 향상된 ‘GPT-4o’를 추가로 공개했다. GPT-4o는 음성 대 음성 대화, 이미지 입력 등을 통해 답변을 제공하고 한국어를 포함한 50개 국어를 지원한다. 이 모델은 GPT 유료 구독자들에게 순차 공개
[더테크=이지영 기자] 브이디컴퍼니와 전자랜드가 서비스로봇 분야의 협력을 진행한다. 전국 유통망을 지닌 전자랜드를 공식 제휴처로 확보한 브이디 컴퍼니는 판로 확대를, 전자랜드는 일반가전을 넘어 서비스로봇까지 사업 범위를 넓혔다. 브이디컴퍼니는 22일 전자랜드와 서비스로봇 대중화를 위한 리테일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노력을 기울인다. 브이디컴퍼니는 전자랜드 15개 매장에 서비스로봇을 공식 입점하고 외식업계에서 검증받은 서빙로봇을 전시·판매한다. 주력 제품으로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 안내 로봇인 ‘케티봇’, 프리미엄 고양이 서빙로봇 ‘벨라봇’ 등이 있다. 이외에도 자율주행 상업용 청소로봇 ‘클리버’와 주류·음료 무인 서빙 솔루션 ‘브이디 셔틀’까지 함께 선보인다. 이 중에서 클리버는 전자랜드 용산 본점에서 매장 청소를 담당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브이디컴퍼니는 기대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서비스로봇으로 판매 라인업을 차별화하면서 전자 유통사로서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고객들에게 서비스로봇을 알리기 위한
[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가 AI 시대에서 보다 안전한 AI를 위해 각 지역의 문화, 가치를 존중하는 책임감 있는 AI 모델들의 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이해진 네이버 GIO가 21일 AI 서울 정상회의 정상 세션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각 국가 정상, 국제기구, 주요 AI 기업 대표들과 함께 해당 세션에 참가한 이해찬 GIO는 “사용자들이 하나의 키워드로 다양한 검색 결과에서 정보를 선택하는 검색과 달리 바로 답을 제시하는 AI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답을 얻는 방식”이라며 “이러한 AI의 특성은 특히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매우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이러한 특징이 AI 안전성에 있어 매우 중요하게 고려돼야 하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GIO는 “‘과거를 지배하는 자는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는 과거를 지배한다‘는 소설 구절을 인용하고 극소수 AI가 현재를 지배하게 되면 과거 역사, 문화에 대한 인식은 해당 AI의 답으로만 이뤄지게 되고 결국 미래까지 해당 AI가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역사에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 다양한 AI 모델로 각국의 문화 등 다양성을 지킬 수 있고 어린이, 청소
[더테크=전수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공동으로 ‘AI 서울 정상회의’ 정상 세션을 주재하고 안전·혁신·포용 3대 원칙을 담은 ‘서울 선언’ 동참을 이끌어냈다. 대통령실은 회의에 참석한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들이 AI가 가지는 위험요소는 최소화하면서 자유로운 연구개발을 통해 잠재력은 구현하고 인류 모두가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울 선언에는 △상호 운용성을 지닌 보안 조치의 중요성 △각국의 AI 안전연구소 간 네트워크 확대와 글로벌 협력 촉진 △안전·혁신·포용적인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 개발과 거버넌스 구축 의지 △기업들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 필요성 등이 포함돼있다. 윤 대통령은 폐회사에서 이날 회의를 통해 각국 정상들은 AI 안전, AI 혁신, AI 포용이라는 3대 목표에 공감대를 이뤘고 AI의 위험과 기회를 균형있게 다뤄야 한다는 기본 방향을 공유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특히 서울 선언은 정상 간 회의로 블레츨리 파크에서 이룬 각료 간 합의를 보다 격상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또 AI 정상회의가 글로벌 AI 거버넌스 구축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더테크=조재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어디서든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곳곳에 코파일럿을 적용할 계획이다.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에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4o를 탑재하고 소형 언어 모델 제품군(SLMs)인 파이-3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몬드 캠퍼스에서 자사의 연례 개발자 회의 ‘빌드(Build) 2024’를 개최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기조연설을 통해 AI 기술이 클라우드부터 엣지 디바이스까지, 텍스트 프롬프트를 넘어 텍스트·이미지·동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지원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기능을 더하고 다양한 산업군을 지원할 수 있도록 60여개의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했다. MS는 먼저 애저 AI 스튜디오에 오픈AI의 최신 AI 모델인 GPT-4o 지원을 발표했다. GPT-4o는 오픈AI가 지난 14일 발표한 멀티모달 AI 모델이다. 앞서 오픈AI는 GPT-4o를 몇 주 이내에 출시할 계획이라 밝혔는데 한 주 만에 MS의 애저 AI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경쟁사인 구글이 15일 자사 AI인 제미나이를 서비스 전반에 적용하고 멀티모달 AI인 아
[더테크=전수연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에 새로운 서버, 엣지, 워크스테이션, 솔루션, 서비스 등을 추가해 AI 도입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델은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 포트폴리오의 확장이 양사 공동의 사명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더 많은 기업, 기관들이 AI를 보다 쉽게 구축해 과감하게 차세대 기술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엔비디아는 생성형 AI가 새로운 유형의 컴퓨팅 인프라, 인텔리전스를 생성하는 AI 팩토리를 필요로 한다고 전했다. 엔비디아와 델은 함께 협력해 다양한 산업군에 컴퓨팅, 네트워킹,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풀스택 오퍼링을 제공해 코파일럿, 코딩 어시스턴트, 가상 고객 서비스 에이전트, 산업용 디지털 트윈 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는 델의 AI 포트폴리오를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통합한 오퍼링이다. 엔비디아 텐서 코어 GPU, 엔비디아 스펙트럼-X 이더넷 네트워킹 패브릭·엔비디아 블루필드 DPU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맞춤화된 통합 기
[더테크=조재호 기자] 슈퍼브에이아이가 자동 어노테이션 기능과 라벨링 및 AI 분석 기능을 갖춘 컴퓨터 비전 AI 솔루션을 일본 유수의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21일 일본 최대 자동차 기업 토요타에 ‘슈퍼브 플랫폼’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삼성, LG전자, 현대자동차에 비전 AI 솔로션을 제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에서도 대형 고객사를 연이어 확보했다. 토요타는 데이터 라벨링에서 개별 객체의 윤곽선을 따서 이미지나 영상 속 대상의 위치와 모양을 분류하는 세그멘테이션(Segmentation) 도구를 찾다가 슈퍼브에이아이의 솔루션을 도입했다. 해당 플랫폼은 ML 옵스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 어노테이션(Data Annotation) 작업을 진행하던 과정에서 슈퍼브 플랫폼의 자동 어노테이션 기능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데이터 어노테이션은 데이터셋에서 특정 목적으로 만들어진 데이터에 대해 메타 데이터를 추가하는 것으로 AI가 데이터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주석을 달아주는 작업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토요타가 슈퍼브 플랫폼에서 직접 어노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자동 어노테이션 기능을 제공했다. 또한 AI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백남준아트센터 특별전을 생성형 AI 기술로 3D 구현해 디지털 트윈 공간에 마련했다. KT는 20일부터 약 1개월간 백남준아트센터,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홍익 AI 뮤지엄’과 KT 디지털 트윈 웹사이트에 3D 작품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전시가 열린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홍익 AI 뮤지엄 내 전시 개요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