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콘티넨탈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서버 기반 자동차 아키텍처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최대 100개 이상의 개별 제어 유닛 대신 중앙 고성능 컴퓨터 제어 장치를 갖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아키텍처를 구축할 수 있게됐다. 콘티넨탈은 현재 ZCU 플랫폼에 인피니언의 AURIX TC4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적용하고 있다. AURIX TC4의 특수 저장 기술 덕분에 차량 소프트웨어는 대기 상태다. 시동을 켜자마자 주차 보조, 에어컨, 히터, 서스펜션 등의 기능이 즉시 준비된다. 콘티넨탈은 플랫폼 접근 방식으로 자동차 제조업체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지원한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HPC와 ZCU의 수 상호 작용 방식과 차량 내 배치 방식을 개별적으로 구성해 필요에 따라 아키텍처를 맞춤화할 수 있다. 질 마비레 콘티넨탈 오토모티브의 CTO는 “콘티넨탈의 플랫폼 전략 덕분에 검증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새로운 차량 모델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검증 작업이 크게 줄어들어 새로운 기능을 훨씬 더 빠르게 양산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쉬퍼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 사장은 “콘티넨탈과의 협력을 통해 RR
[더테크 뉴스] 현대차·기아가 국내 대학들과 함께 전기차 에너지 연구 생태계를 조성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5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서울대학교·중앙대학교·홍익대학교 및 현대자동차·기아 연구개발본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전기차 에너지 관리 공동연구실’을 설립하는 기념 행사를 가졌다. 전기차 에너지 관리 공동연구실은 eP(전기 파워트레인) 연구그룹과 열에너지 연구그룹 에너지 플로우 분석그룹으로 구성된다. 각 연구그룹은 전기차 에너지 분석 기술과 배터리 신기술을 개발하는 공통 과제를 수행하며 연구 인프라를 공유하고 특화된 인재를 육성한다. eP 연구그룹은 서울대 기계공학부 민경덕 교수팀과 홍익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박성진 교수팀이 맡아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개발 프로세스 및 배터리 액침 냉각 시스템을 연구한다. 열에너지 연구그룹은 서울대 기계공학부 김민수 교수팀과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김민성 교수팀이 맡는다. 냉매를 이용한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 연구와 히트펌프 물리 해석 모델 및 부품 모듈화 개발을 담당한다. 에너지 플로우 분석그룹은 서울대 기계공학부 송한호 교수5팀이 시뮬레이션 기반의 최적 에너지 제어 전략 및 활용 방안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비엠더블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7개 차종 8,87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파비스 3,353대는 비상자동제동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장치 작동 후 차량이 가속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코나 SX2 등 2개 차종은 좌석안전띠 버클의 제조 불량 등으로 버클 체결이 제대로 되지 않고, 이로 인해 차량 충돌 시 승객을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또한, 아반떼 N 181대는 전동식 조향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로이탈방지보조 및 차로유지보조 기능 고장 시 경고신호가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iX3 M Sport 등 7개 차종 1,450대(판매이전 포함)는 무선 충전 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디지털 키 사용 시 특정 상황에서 창유리 또는 선루프의 끼임 방지 기능이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장금을 부고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GLB
[더테크 뉴스] 기아가 대형 SUV 전용 플랫폼 ‘The Kia EV9의 디자인을 15일 최초 공개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대형 전동화 SUV로 고객에게 전에 없던 이동 경험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기아 전동화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EV9은 기아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대비적인 조형이 새롭게 조화를 이룬 기아만의 독창적인 아름다운 디자인을 보여준다. 기아는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방향성 중 자연의 완벽함과 현대적인 감각의 공존을 추구하는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내·외장 디자인에 반영했다. 특히 실내는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조형과 사양을 효율적이고 직관적으로 배치했다. 기아 전동화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인 EV9은 웅장하고 고급스러우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를 갖춰 대형 전동화 SUV의 기준을 제시한다. 전면부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다양한 조명이 어우러져 완성된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EV9이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아 전동화 모델임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내연기관의 그릴을 대체하는 디지털
[더테크 뉴스] 오텔(Autel)은 가정 및 상업 용도 모두에 대한 포괄적인 뉴에너지 차량 충전 솔루션 제품군으로 아시아 및 호주에서 사업을 가속화 한다. 오텔은 다양한 로컬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 수요를 충족하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오텔 전략의 하나로 이뤄지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오텔은 말레이시아의 선도적인 EV 충전 공급업체인 차지시니 EV 차징과 제휴해 전기 자동차용 충전 솔루션 및 관련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주에서는 커넥트 소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오텔은 커넥트 소스의 지역 전문 지식과 유통 채널을 활용해 호주 시장의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오텔은 태국 고객에게 고품질 EV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태국의 선도적인 EV 충전기 유통업체인 EV차지 에볼루션과 협력해 오텔의 EV 충전 기술 전문성과 EV차지 에볼루션의 역량을 결합했다. 오텔 APAC 및 호주 지역 책임자인 헨리 허는 “오텔은 전 세계 더 많은 지역에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EV 충전을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시장으로의
[더테크 뉴스] 3년 만에 준중형 시장의 대표주자 아반떼가 혁신적 상품성과 함께 새롭게 태어났다. 현대자동차는 13일 준중형 차급을 뛰어넘는 강한 존재감, ‘더 뉴 아반떼(이하 아반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형 아반떼는 3년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중형차급에 준하는 신기술과 편의사양으로 무장하고 국내 준중형 시장 고객의 기대를 충족할 상품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존 모델에 녹아져있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더욱 강조함과 동시에 수평적인 그래픽 요소를 확장함으로써 보다 낮고 와이드한 아반떼의 비례감을 완성했다. 외장 컬러는 메타 블루 펄,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등 3종의 새로운 색상과 함께 어비스 블랙 펄, 아틀라스 화이트, 사이버 그레이 메탈릭, 플루이드 그레이 메탈릭, 아마존 그레이 메탈릭, 인텐스 블루 펄 등 총 9종을 제공한다. 내장 또한 여유롭고 아늑한 운전자 중심 공간에 바이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신규 색상 세이지 그린과 함께 블랙 원톤, 캐쉬미어 베이지 등 3종의 컬러 운영으로 고객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완성된 디자인,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확장해 줄 다채로운
[더테크 뉴스] 북한 무인기 같은 불법 드론을 탐지 추적해 포획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일부터 8일에 걸쳐 화성 드론 전용비행시험장과 육군보병학교 장성종합훈련장에서 소형 무인기를 잡아 무력화하는 안티드론 시스템 시연을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의 열상감시장비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월 지분을 투자한 미국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의 드론 방어 시스템을 통해 레이다 반사 면적 0.03㎡인 고정익 무인기를 3km 밖에서 탐지하고, 고도 300~800m 상공에서 비행하는 무인기를 포획하는 데 성공하며 한화의 ‘통합 드론 감시·방어 시스템’의 정상 작동을 검증했다. 시연에 사용된 위협 드론은 날개 전장 기준 2m급으로, 지난해 12월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와 유사한 크기다. 드론 방어 시스템은 현장에서 최고 속도 90km/h 움직임으로 수십여 차례 검증 가운데 포획률 90% 이상을 기록하며 효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안티드론 시스템은 드론을 직접 파괴하거나 포획하는 ‘하드킬’과 전파방해·마비 등으로 기능을 잃게 하는 ‘소프트킬’로 나뉜다. 도심 상공에 출현한 드론을 격추할 때 파편·유탄 등으로 민간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드론 재밍은
[더테크 뉴스] 현대모비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기술들이 해외 제품군 대비 한 차원 높은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머리 회전 방지 에어백’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신규 충돌안전 테스트에서 ‘머리 회전 상해(BRIC) 부문’ 만점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기술은 차량 충돌 시 머리 회전에 의한 상해를 줄여주는 제품으로 특히 NHTSA가 실제 사고 상황을 반영해 새로 도입 예정인 ‘경사충돌 모드’ 테스트에서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 현재 양산 차량에 장착된 에어백이나 유사한 컨셉의 타사 제품들은 쿠션 크기와 에어백 형상 만으로 성능을 개선하려는 방식이라 승객의 머리 회전과 부상을 방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반면 신기술 에어백은 머리 회전을 억제하는 돌출부를 채택하고 충돌 후 동승석 승객이 차량의 안쪽으로 쏠리는 시점에 해당 부위 압력을 최대로 높여 머리 상해 저감에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현대모비스는 개발 과정에서 국내외 특허 등록·출원한 요소 기술 다수를 활용, 부품수와 제품 사이즈를 줄여 양산에 적합하도록 경량화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의 에어백 선행기술 개발은 자율주행과 전동화 등 미래
[더테크 뉴스] 오비고와 LG유플러스는 토요타코리아가 지난 2월 21일 선보인 SUV모델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 유플러스 드라이브(U+Drive)서비스를 위한 자사 통합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탑재했다고 9일 밝혔다. 토요타의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시인성이 개선된 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U+ Drive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및 주유소, 주차장, 과속 카메라 정보를 제공하는 통신형 내비게이션과 AI 음성인식 등의 차량 기능을 음성 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다. 스트리밍으로 제공되는 음악, 날씨, 뉴스, 팟캐스트 등 앱서비스 등의 실행도 가능하다. 오비고는 국내 KG모빌리티(쌍용차), 르노, 닛산, 렉서스에 이어 오는 2분기부터 현대차그룹에 미래 모빌리티 핵심인 자사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웹 솔루션을 탑재해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 확산 및 생태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며, 이번 토요타 RAV4 및 후속 8종의 신차에도 적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예정이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지난 1월 CES에 참가해 자사 스마트카 포탈서비스, 클라우드 플랫폼 등 새로운 기술력을 알리고 국내외 기업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유의미한 성과를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 4곳이 독립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현대차그룹은 모빈, 어플레이즈, 서프컴퍼니, 카레딧 등 사내 유망 스타트업 4개사를 분사시켰다고 9일 밝혔다. 모빈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통해 라스트마일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빈이 개발한 배송 로봇은 언제 어디서든 주문 고객의 문 앞까지 배송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고무소재 바퀴로 계단을 자유롭게 오르내리며 라이다와 카메라를 이용해 주야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동 제약이 없어 향후 택배나 음식 배달, 순찰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플레이즈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공간별 맞춤 음악을 자동으로 선정하고 재생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시간, 날씨 등 외부요인과 공간 내 출입시스템, 키오스크 등으로 파악한 방문자의 이용 목적, 특성, 취향 등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음악을 재생하며 현대자동차그룹 양재 본사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서프컴퍼니는 물류업체의 원활한 해상 화물 운송을 위해 선박 내 화물 적재 공간인 ‘선복’을 실시간으로 공유∙거래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기존에는 물류업체가 선사에 직접 확인해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는 7일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SUV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The All New Kona Electric, 이하 코나 일렉트릭)을 대중 앞에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공개된 영상을 통해 아이오닉으로 쌓아온 전동화 리더십을 이어 나갈 코나 일렉트릭의 혁신적 상품성을 자연스럽게 연출함으로써 코나가 지닌 매력을 몰입감 있게 풀어냈다.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와 150kW 모터를 장착하고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동급 최대 수준인 41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달성이 예상된다. (※ 항속형 17인치 타이어 기준) 아울러 신형 코나는 신차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해 기존 모델의 독특한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마치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강인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SUV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코나 일렉트릭의 외장은 기존 모델의 독특한 캐릭터를 이어받으면서도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 특징 위에 파라메트릭 픽셀 요소를 입힌 ‘픽셀과 혼합된 수평형 램프를 적용했다. 측면부의 캐릭터라인을 통한 역동
[더테크 뉴스] 국내 스마트 배전기 분야 선도기업 제일전기공업이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제일전기공업은 6일 전기차 충전기 시장 진출을 위해 스타코프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타코프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용 과금형 콘센트 충전기를 상용화하며 국내 과금형 콘센트 충전기 시장을 이끌고 있는 업체다. 주요제품으로는 원격관제가 가능한 과금형 콘센트 충전기 ‘차지콘’과 완속 충전기 ‘차지프로’ 등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향후 과금형 콘센트 충전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은 물론 생산·영업·유통 등의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제일전기공업은 자체적인 생산 체계를 갖춰 올 하반기 내 생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국내 건설사와 전국 도·소매 영업망을 활용해 신축·구축 아파트 및 빌라 등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제일전기공업은 최근 정부가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시설 50만기를 확보하겠다고 발표한 전기차 보급 정책과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2025년까지 신축 아파트의 10% 이상 주차 면수에 대해 전기차 충전기용 콘센트 설치 의무화하고 있으며, 환경부는 ‘전기차 공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