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이지영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의 AI 기술인 ‘익시’를 활용한 체험형 옥외광고를 진행해 일반인들이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AI 접근성을 높였다. LG유플러스는 21일 버스 정류장에서 AI를 활용해 스마트폰 배경화면을 생성할 수 있는 체험형 옥외광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최근 AI 전환으로 고객 성장을 이끄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신규 슬로건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를 공개하고 B2C·B2B 전 사업 영역에서 AI 중심의 혁신을 가속화 했다. 마케팅 영역에서도 고객 여정 전 과정에서 AI를 적용하는 ‘익시 프로덕션(ixi Production)’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덕션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촬영 장비·모델·소품·촬영지 없이 100% 3D 기술과 AI 생성 기법만으로 TV 광고를 론칭하고 이번엔 고객이 직접 AI 프롬프트를 입력해 배경화면을 제작해볼 수 있는 O2O(Offline to Online) 광고를 선보였다. 서울 시내버스 정류장 18곳에 설치된 옥외광고에서는 미래 도시를 정의하는 문구와 함께 AI 프롬프트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QR코드가 부착됐다. 고객이 QR코드로 웹사이트에 진입해 미래 도시를 수식하는
[더테크=조재호 기자] 미래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5 in 1 전시회가 열렸다. 인공지능(AI)을 시작으로 보안, 로봇, 물류, 스마트 기술의 현황과 함께 산업별 융복합을 다뤘다. 각자 영역에서 컨퍼런스를 비롯한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스마트테크 코리아는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산업 분야별 융복합 비즈니스 전문 플랫폼을 표방하는 이번 전시회는 △AI&빅데이터 쇼 △시큐테크 쇼 △디지털물류 쇼 △로보테크 쇼 △스마트테크 쇼까지 다섯 분야의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테크콘 2024를 비롯해 The WAVE,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 e커머스피칭페스타, 유통산업주간, 더 하이라이트, SDL, XLR8 스테이지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전시회장은 코엑스 A, B, C홀까지 3개의 홀에서 진행됐다. 전시회장 입구는 AI와 보안 관련 기업들의 부스가 배치됐는데, 포티투마루와 이스트소프트, 인텔, 페르소나 AI, 로아스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 중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전시한 로아스와 녹색톤으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한 키오스크를 선보인 페르소나 AI의 부스에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인공지능 분야 전문지원
[더테크=전수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이 로보틱스 기술을 대거 적용한 로봇 친화형 빌딩을 서울 성수동에서 선보였다. 현대차는 배달로봇 ‘DAL-e Delivery(이하 달이 딜리버리)’와 현대위아의 ‘주차 로봇’ 등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를 ‘팩토리얼 성수’ 빌딩에서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팩토리얼 성수는 서울 성수동에 들어선 이지스 자산운용의 로봇 친화형 빌딩이다. 입주해 근무하는 직원은 달이 딜리버리가 제공하는 음료 배달 서비스, 주차 로봇이 제공하는 자동 주차와 출차 서비스, 안면인식 기술 등 현대차의 로보틱스 기술이 집약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우선 사용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음료를 주문하면 달이 딜리버리가 지하 1층에 마련된 카페에서 커피 등 음료를 수령해 사용자가 있는 사무실, 회의실까지 음료를 배달한다. 달이 딜리버리는 건물 엘리베이터와 출밉문 등 관제 시스템과 통신하며 스스로 건물의 각 층을 오갈 수 있을 뿐 아니라 통신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 경로를 생성함으로써 빠르게 배송한다. 이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은 로봇에 장착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로봇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로봇이 배송 목적지에 도착하면 카메라와 AI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공공, 행정 업무에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적용하면서 우리나라 AI,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 한컴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AI, 데이터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전의 업무 환경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 활용함으로써 일하는 방신을 혁신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데이터 작성, 활용, 관리를 위해 한컴의 AI 기술을 적용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AI, 데이터 분야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한컴은 협약 이후 AI를 활용한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와 AI 기반의 질의응답 솔루션 ‘한컴 피디아’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한컴에 제공한다. 또 한전과 업무 협력을 강화해 AI 활용을 위한 기술 지원과 정보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전은 한컴 AI 기술을 통해 데이터 관리 효율화, 업무 혁신을 촉진하고 공공, 행정 분야의 AI 도입 추진 등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자 지속해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전은 AI 기반 문서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를 통해 자연어 명령으로 각종 보고서 초안 생
[더테크=전수연 기자] 국내 연구진이 오픈AI의 GPT-4V와 구글의 제미나이 프로 수준의 멀티모달 LLM을 개발했다.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노용만 교수 연구팀이 기업에서 비공개하고 있는 상업 모델인 LLM의 시각 성능을 뛰어넘는 공개형 멀티모달 LLM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KAIST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데이터 유형까지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LLM이 해외 대형 기업의 풍부한 컴퓨팅 자원의 지원으로부터 인간의 뇌에 있는 신경망의 개수와 유사한 수준의 모델이 만들어지고 있으나 학계에서는 이런 개발이 쉽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노용만 교수 연구팀은 단순히 모델의 크기를 키우거나 고품질의 시각적 지시 조정 데이터셋을 만들지 않고 멀티모달 LLM의 시각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콜라보(CoLLaVO), 모아이(MoAI) 2가지 기술을 연속적으로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첫 번째 기술 콜라보는 현존하는 공개형 멀티모달 LLM이 비공개형 모델의 성능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이유와 일차적으로 물체 수준에 대한 이미지 이해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우선 검증했다. 해당 능력을 효율적으로 증가시켜 시각-언어 태스크에 대한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연구팀은
[더테크=전수연 기자] 오라클이 오라클 에이펙스의 에이펙스 AI 어시스턴트(APEX AI Assistant)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을 간소화해 대규모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은 오라클 에이펙스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용자는 에이펙스 AI 어시스턴트의 자연어 프롬프트를 사용하면 원하는 기능, 구성 요소 지정, SQL문 자동 생성, 원클릭 디버그 수정, 테이블 이름 자동 저장,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즉시 사용 가능한 대화형 인터페이스 추가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오라클 에이펙스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한 모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에서 무상으로 지원된다. 또한 선언 전 개발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코딩 방식을 대체하고 1/100 수준의 적은 코드량, 20배 빨라진 속도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배포하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산을 관리하는 트레일러 차량 솔루션 기업 트레일콘은 OCI 도큐먼트 언더스탠딩, 오라클 에이펙스를 결합해 ‘트레일콘 360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한 바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지리 정보
[더테크=전수연 기자]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가 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4’를 열고 자사 협력 방안 등을 공유한 데 이어 관련 플랫폼 업데이트 방향을 소개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서밋 24 기자간담회’를 19일 개최했다. 사진은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지사장의 발표 모습.
[더테크=조재호 기자] 엔비디아가 시총 1위에 올랐다. 이전까지 게이밍 하드웨어로 제조사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사였던 엔비디아는 암호화폐와 메타버스 열풍을 지나 AI 시대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엔비디아는 18일(현지시간) 장 마감 기준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등극했다. 이날 엔비디아의 주식은 3.51% 오른 135.58달러로 마감해 시가총액이 약 3조3350억달러를 기록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3조3170억달러와 애플의 3조2850억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 6일 애플을 제치고 2위를 기록한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까지 넘어서면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자리했다. 이는 1993년 회사 설립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로이터를 비롯한 주요 외신은 엔비디아의 놀라운 시장 가치 급등은 AI에 대한 월스트리트 열광을 상징한다고 평했다. 아울러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최근 세계 부자 11위를 기록 중이다. 차세대 그래픽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로 설립된 엔비디아는 회사 이름처럼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기업이 됐다. Nvidia에서 NV는 다음 버전(Next Version)을 뜻하고 부러움이라는 영단어 envy의 라틴어 표현인 invidia(
[더테크=전수연 기자] AI CRM 전문기업 세일즈포스가 자사 최신 기술, 성공 사례 및 슬랙, 태블로 등의 시너지 효과를 소개했다. 세일즈포스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세일즈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기자간담회’를 18일 개최했다. 사진은 기자간담회가 열린 무대 모습.
[더테크=조재호 기자] IBM의 인공지능(AI)인 왓슨x가 윔블던 테니스를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인다. 아울러 테니스 팬들에게 AI와 기술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IBM과 웜블던 테니스 주관사인 AELTC는 웜블던의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위해 왓슨x의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한 ‘캐치 미 업(Catch Me Up)’을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생성형 AI 기술과 경기 데이터를 활용해 챔피언십에 진출한 테니스 선수들의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캐치 미 업은 AI가 만든 선수 관련 이야기와 분석을 담은 선수 카드를 웜블던 홈페이지와 웜블던 2024앱을 통해 제공한다. 선수 카드는 이용자의 선호도와 위치, 프로필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정보를 보여준다. 경기 프리뷰와 선수의 경기력 분석, 우승 가능성 예측, 주요 통계 및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AI가 생성한 일일 경기 요약도 제공한다. 조나단 아다셰크 IBM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수석 부회장은 “캐치 미 업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인사이트 중심의 스토리텔링을 제공한다”며 “IBM과 윔블던이 공동 개발한 디지털 경험을 팬들도 이해하기 시작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웜
[더테크=조재호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공지능(AI) 세대를 조명한 보고서가 발간됐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생성형 AI 업무 활용 현황과 시사점’을 다룬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는 올해 2월에서 3월까지 대한민국과 중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대만 등 13개 국가에서 대학생 2903명과 직장인 904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젊은 AI 세대와 개발도상국이 아태 지역의 생성형 AI 혁명을 주도했다. 앞으로 5년 후에는 사람들의 32%가 매일 생성형 AI를 활용할 것으로 보이며 근로 중 110억 시간이 생성형 AI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그러나 아직도 75%의 기업이 생성형 AI 도입과 활용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리포트를 살펴보면 아태 지역의 직장인 43%는 업무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학생 60%는 생성형 AI가 커리어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또한 기업들의 AI 투자액이 2022년 250억달러(34.4조억원)에서 2030년 1170억달러(161.3조원)까지 올라 약4.7배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태 지역에서 생성형 AI 혁명을 주도하는 것은 학생과 젊은 직장인이다. 대
[더테크=전수연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 AI,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AWS 크레딧, 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AWS는 글로벌 스타트업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가속화를 위해 2억3천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AWS 생성형 AI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두 번째 그룹에 대한 자금을 지원한다. AWS 생성형 AI 엑셀러레이터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상위 80개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업계 전문 지식, 최대 100만 달러의 AWS 크레딧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은 AWS 크레딧을 사용해 AWS 컴퓨팅, 스토리지와 데이터베이스 기술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적인 AI칩 AWS 트레이니움, AWS 인퍼런시아2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크레딧은 기업이 자체 FM을 구축,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모델, 툴에 접근할 수 있다. AWS 엑셀러레이터는 금융, 의료, 미디어, 비즈니스, 기후 변화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