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덴마크 의약품청(The Danish Medicines Agency)과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정보교환 비밀유지협약(MOC)’을 11월 13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덴마크 의약품청은 양국 간 약물감시 및 임상시험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력 필요성으로 지난 2013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임상시험 및 허가‧심사 정보, 안전성 정보, 실태조사에 관한 정보 등 교환할 수 있는 정보를 구체화하여 새롭게 체결을 추진하는 것으로 긴밀하고 신속한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의 체결식은 주한 덴마크 대사관저에서 화상으로 진행하며, 의약품·의료기기 관련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할 내용과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김강립 처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에 따른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 양 기관이 의약품 안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여, 국민께 안전하고 효과 있는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홍주희 기자 hongjuhee@the-tech.co.kr
[더테크 뉴스] 미국 대선 결과 바이든의 당선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K방역에서 구축된 민주주의와 보편적 복지의 ‘가치외교’를 통한 한미 유대를 강화할 기회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2020 미국 대통령 선거: 한국에게 청신호・적신호?>를 발간하고,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미국 경제 전망과 한국에 미치는 영향, 이에 따른 대응방안을 분석했다. 미국 대선 경쟁에서 코로나19는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는 바이든 후보를 비난하며 인종・이민문제 같은 부정적 싸움에 집중하는 반면, 경제정책과 코로나19 방역의 대안 마련에는 소홀했다. 이에 대한 실망은 트럼프 지지 세력인 남성, 무당파, 고령 유권자의 이탈을 가져왔다. 트럼프의 코로나19 방역은 실패한 반면, 상대적으로 바이든은 대안을 낼 수 있는 안정적인 지도자로 선택받았다. 바이든은 소수인종을 배려하는 경제와 이민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건강보험개혁법을 강화하고 공공보험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적 불평등과 건강보험 가입 미비로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유색인종을 포함한 미국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코로나19 검사와 추적 시스템을 강화하고 공공보건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예
[더테크 뉴스]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국부 펀드가 지난 금요일 한국의 GL 라파와 생명 공학 회사가 "스푸트니크 V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한국에서 연간 1 억 5 천만 회 이상 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직접 투자 펀드 (RDIF)는 성명에서 "한국 코러스 제약"을 통해 다음 달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말했으며, 한국에서 생산되는 복용량은 전 세계적으로 유통 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에서 진행한 임상 3상 중간 분석 결과, 1차 2만명과 2차 1만 6천명 총 3만 6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시험 결과에 따르면 92%의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투자기금 (RDIF)는 "스푸니크V" 는 현재 50 개 이상의 국가에서 12억 회 이상의 백신 요청이 있었으며, 한국, 인도, 브라질, 중국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투자기금 (RDIF}는 80개 프로젝트를 외국 파트너와 함께 성공적으로 추진하였으며, 80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러시아 GDP의 6% 이상의 수익 창출을 하고 있다. 김수민 기자 ksm@the-tech.co.kr
[더테크 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노로 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개인위생과 식품 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13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평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은 매년 평균 52건(1,115명)이 발생하였으며,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봄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해수 등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였거나,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될 수 있다. 최근 5년간 겨울철 식중독 발생 통계에 의하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어패류, 오염된 지하수에 의해 가장 많이 발생됐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선 음식을 조리하기 전, 화장실 사용 후, 식사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위생장갑을 착용하며 가열 조리할 때에는 음식물의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한다. 조리 기구는 열탕 또는 기구등 살균소독제로 철저하게 세척 및 소독해야 한다. 또 정기적으로 수질을 검사하여 오염여부를 확인하고, 지하수가 하천수, 정화조 오염수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