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 3차 대유행 규모가 갈수록 커지면서 4일 신규 확진자가 629명 발생했다. 지난달 말부터 8일 연속 400~500명대를 기록하다가 이날 600명대로 치솟았다.
지난해 12월 세계보건기구(WHO)에 '정체불명의 폐렴'으로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되고 약 1년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29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6,332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600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기록한 건, 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 여파로 대구, 경북 중심의 1차 유행이 있었던 지난 3월 3일 이후 처음입니다. 또 지난 3월 2일 신규 확진자 수인 686명 이후 최다 수치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91명, 경기 155명, 인천 17명으로 수도권에서만 463명이 발생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22명, 대전 21명, 경남 16명, 전북 13명, 경북 9명, 대구 6명, 충북 5명, 울산 5명, 전남 3명, 강원 3명, 제주 2명, 광주 1명 순이다.
한편, 신규로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259명으로 현재까지 총 2만8,611명이 격리해제돼 현지는 7,185명이 격리 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 116명이며,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36명이고 치명률은 1.48% 다.
홍주희기자 hongjuhee@the-tec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