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부터 출시되는 전기차에 적용하는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차체 틀)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2일 공개했다. E-GMP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기아자동차 ‘CV’(프로젝트명) 등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의 뼈대가 되는 기술집약적 신규 플랫폼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연구개발본부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앞서 선보였던 전기차들은 뛰어난 효율로 고객들의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통해 기존의 우수한 효율성에 더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차급까지 그 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GMP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플랫폼을 활용한 기존의 전기차와 달리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 구조로 설계돼 1회 충전으로 국내 기준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이용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다. 5분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과 네이버는 27일(금)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현대자동차 지영조 전략기술본부장, 윤경림 오픈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장, 네이버 한성숙 대표,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서비스 사업 협력 ▲모빌리티 서비스 시너지 창출 ▲중소사업자 상생 모델 개발 등 3가지 주요 협업 영역을 선정하고, 각 영역에서 관련 서비스 및 상품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고객에게 차량과 플랫폼을 연계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자동차 기업과 ICT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먼저, 현대자동차그룹은 네이버가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현대·기아차 고객이 자사의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은 네이버가 제공하는 검색, 지도, 쇼핑, 웹툰, V Live, 오디오 클립 등 현대인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커넥티드 카와 연계해 차량 내 고객 경험을
[더테크 뉴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생체 인식을 활용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킨 지능형 자동차 기술을 개발해 내달 공개 예정인 GV70에 탑재한다고 26일(목) 밝혔다. 차량 내 간편 결제 시스템과 연동된 지문인증 기술이 적용하여 운전자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향상시킨 이 기술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제네시스 GV70에 탑재됐다. 고객은 결제 전 본인 인증 단계에서 기존 방식인 여섯 자리 숫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대신 시동 버튼 하단에 적용된 지문 인식 센서로 지문을 인증함으로써 더욱 간편하게 제네시스 카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GV70 고객은 다른 사람에게 차를 맡겨야 하는 주차ㆍ운전 대행 서비스 이용 시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집 주소, 전화번호부 등 고객의 개인 정보가 나타나지 않도록 해주는 발레 모드(Valet Mode)에서도 지문 인증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GV70에 탑재된 지문 인증 시스템은 차량 시동 및 운전자별 운전석 개인화 설정과도 연동돼 있다. GV70 고객은 스마트키를 소지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의 제네시스 커넥티드 앱을 통해 차 문을 원격명령으로 열고 지문 인식만으로 시동을 걸어 간편하게 차를 이용할 수 있다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재규어랜드로버와 공동 개발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가 유럽 비영리 자동차 심사단체 오토베스트(Autobest)로부터 최고 커넥티드 기술로 선정됐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오토베스트는 재규어랜드로버 차량에 탑재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올해의 스마트 제품인 스마트베스트 2020으로 선정했다. 이 시스템은 재규어(F-PACE / E-PACE / I-PACE / XF / XE), 랜드로버(디스커버리 / 디스커버리 스포츠 / 디펜더), 레인지로버(벨라 / 이보크) 등에 탑재됐다. 심사단은 이 시스템이 한 번에 한가지 연결 작업만을 지원하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서로 다른 두 가지 통신을 동시에 연결하는 듀얼 모뎀 방식이라 연결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예를 들어 운전자는 무선으로 차량 SW를 업데이트하는 동시에 음악 스트리밍이나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시스템이 지원하는 기능 가운데 90% 가량을 터치 두 번 이내 조작만으로 실행하는 직관적 사용자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운전자는 운전에 집중하면서도 원하는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로 운전자와 동승자가 각각 소지한
[더테크 뉴스] 현대차가 영국의 글로벌종합화학기업 이네오스그룹(INEOS)과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수소 생산부터 활용에 이르는 통합적인 수소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수소 관련 공공·민간 분야 사업을 확대해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긴다는 목표다. 영국에 본사를 둔 이네오스는 석유화학, 특수화학, 석유제품 생산 등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종합 화학기업이다. 현재 연간 30만 톤의 수소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수소 관련 사업 분야를 확대함으로써 미래 수소사회를 견인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이네오스는 글로벌 수소사회의 조기 구현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아 양사 간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는 협력 분야를 적극 모색해 왔으며, 이날 MOU를 체결하게 됐다. MOU를 통해 우선 양사는 이네오스 산하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개발 중인 SUV ‘그레나디어(Grenadier)’에 현대자동차의 차량용 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해 새로운 수소전기차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의 차량용 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전기차 ‘넥쏘’,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등에 적용돼, 시스템의 신뢰성과 효과성이 널리 입증된 바
[더테크 뉴스] 벨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r, Inc.)(나스닥: VLDR)가 전 세계 지역 사회를 위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 차량 제조사 로컬모터스(Local Motors)와 다년간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로컬모터스는 3D 인쇄 방식으로 제작되는 전기 자율주행 셔틀 ‘올리(Ollie)’에 벨로다인의 라이다 센서를 탑재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작동을 뒷받침한다. 로컬모터스는 인근 지역, 캠퍼스, 도심에서 이동수단으로 사용되는 올리에 벨로다인 ‘퍽(Puck™)’ 센서를 탑재했다. 로컬모터스는 이번 판매 계약으로 올리 설계에 ‘벨라레이 H800(Velarray H800)’ 등 벨로다인 센서를 추가로 통합해 자율주행 차량의 인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해 나갈 수 있게 됐다. 360도 서라운드 시야의 퍽 센서는 올리가 다양한 주행 조건에서 운행할 때 사각지대를 제거해 준다. 이 센서는 도로 상 내구성이 검증됐으며 폭넓은 감지 범위로 안전한 운행을 뒷받침한다. 이는 로컬모터스가 벨로다인을 채택한 주요 동인이었다. 퍽의 폼팩터는 작고 날렵하다. 이에 힘입어 로컬모터스는 올리의 우아한 설계에 센서를 심미적
[더테크 뉴스] 람보르기니가 모터스포츠 노하우 및 공기역학 특성, 경량화 기술을 총 집약해 완성한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STO`를 20일 전 세계 최초 공개했다. 우라칸 STO의 ‘STO’는 슈퍼 트로페오 오몰로가타(Super Trofeo Omologata)의 약자로, 모터스포츠카의 레이싱 헤리티지로부터 영감을 얻어 완성된 공도 주행을 위한 슈퍼 스포츠카다. 탁월한 공기역학 효율, 광범위하게 사용된 경량 소재, 거침없는 스티어링, 최상급 제동 성능 등을 통해 우라칸 STO는 일상 속 주행에서 트랙 주행의 감동을 전달한다. 우라칸 STO의 자연흡기 V10 엔진은 최고출력 640마력, 최대토크 57.7kgm(@6500rpm)를 발휘한다. 경량화 기술에 힘입어 출력 대 중량비는 2.09kg/hp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초, 그리고 시속 200km까지 단 9초 만에 주파한다. 시속 100km에서 정지상태까지 제동거리는 30m밖에 되지 않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310km를 넘는다. 고성능 주행에 초점을 맞춘 우라칸 STO, 트로페오, 피오자의 세 가지 모드는 차의 레이스 정신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기본 모드인 STO는 커브가 이어진 일반 도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 K-동맹'을 결성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동맹에 참여하는 기관은 산업부, 서울시, 경기도, 대구시, 세종시 등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운영하는 4개 지자체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표준개발 기관인 한국표준협회 등 7개다.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화는 미래차 확산 전략 목표 중 하나인 2024년 자율주행 레벨4 일부 상용화 달성의 선결 과제다. 자율주행차 데이터는 차량과 도로, 교통신호 등의 인프라에서 수집· 활용되는 정보 데이터로,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프라 간 데이터 교환을 위해서는 데이터 형식 등의 표준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양질의 자율주행차 데이터 댐을 구축하여 기업이 중심이 되는 서비스산업 토양을 만들기 위해서도 표준화가 꼭 필요하다. 현재 관련 지자체들은 자율주행차 실증사업에서 미국 단체표준을 참고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추돌 방지, 사고 알림, 정체 정보 알림 등 다양한 자율주행 데이터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그러나 단체표준은 근거리 통신 지능형 교통 체계(ITS) 용으로 개발된 것이어서 미래 자율주행차 서비스에 적용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
[더테크 뉴스] 현대·기아차가 공공기관, 금융사와 함께 상용차 빅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커머셜, KB손해보험과 함께 ‘교통빅데이터 연계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한국교통안전공단 회의실(서울 서초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조경수 교통안전본부장, 현대·기아차 권오륭 모빌리티플랫폼사업실장, KB손해보험 김민기 자동차보험부문장, 현대커머셜 이동원 커머셜기획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은 교통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용 차량 운전자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기여하고 안전 운전 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낮추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대·기아차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 DTG(디지털 운행 기록계, Digital Tacho Graph) 단말기 및 차량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량 운행 데이터 등을 수집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제공한다. 현대커머셜과 KB손해보험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전자의 주행 행태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운전 습관 연계 보험(UBI)과 대출 한도 및 금리를 조정해주는 상품을 개발한다. DTG는
[더테크 뉴스] 미국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현지시간 15일 오후 7시 47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리질리언스'호를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쏘아 올렸다. 팰콘스페이스X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유인우주선 '리질리언스'(Resilience·회복력)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크루-1’으로 명명된 이번 발사는 나사 인증 아래 우주인 4명을 ISS로 보내는 첫 실전 임무다. 나사가 아닌 민간 우주기업이 ISS에 우주인을 실어나르는 민간 우주 운송 시대가 본격화됐음을 알리는 공식 무대였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5월 크루 드래건에 나사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을 태워 ISS에 보내는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스페이스X 측은 “내년 5월 지구 귀환 임무까지 성공하면 미국은 2011년 우주 왕복선 퇴역 이후 처음으로 민간 주도로 우주인을 수송하는 시대를 열게 된다”고 말했다. 미국은 2011년 우주왕복선 프로그램 종료 뒤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을 빌려 우주비행을 해왔다. ‘리질리언스’는 지구를 6바퀴 도는 과정을 거쳐17일 오후1시(한국시각) ISS에 도착하게 된다. 이번 발사는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의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16일(월) 밝혔다.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소속 현업팀이 직접 발제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현업팀들이 스타트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프로젝트 내용을 발제하고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등 회사 간 경계를 넘어 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데이터(Data·9건) △사용자 경험(UX·8건) △제어 기술(Human Machine Interface·3건) △모빌리티(Mobility·4건) △충전(Charging·4건) △로보틱스(Robotics·6건)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3건) △물류(Logistics·4건) △헬스케어(Healthcare·3건) △재료(Materials·6건) 기술 분야에 따라 10가지 테마로 나누어 총 50건의 프로젝트에 대해
[더테크 뉴스] 커넥티드카 솔루션 전문업체 오비고(대표이사 황도연)가 기술 공동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사업을 확대한다. 오비고는 자율주행 전문업체 언맨드솔루션(대표이사 강찬호)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및 미래차 서비스 공동 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언맨드솔루션은 서울 상암, 제주 구좌읍에서의 자율주행 셔틀서비스 실증을 준비하고 있는 자율주행차량 및 커스터마이즈 로봇 등 자율주행 무인시스템 개발 전문 기업이다. 교통, 물류, 보안, 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개발하고 상용화했다. 현재 세종 중앙공원에서 자율주행 셔틀을 실제로 시범 운행하고 있다. 오비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언맨드솔루션이 개발해 공급 중인 셔틀, 로봇 등 자율주행 이동체 관련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한다. 앞으로 양사는 △자율주행이동체들의 관리와 운영에 필요한 관제 솔루션 개발 △GPS 기반 / 라이다(LiDAR) 기반 / 비전 카메라 기반 주행 기술 등에 대한 개발 지원협력을 통한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 실증 △사용자 경험(UX), LTE/5G 등 통신, 안드로이드 앱이 포함된 자율주행 이동체용 디스플레이 콧핏 공동 개발 △자율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