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기아자동차는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지난 22일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열고 '여성벤처 기업의 지속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여성벤처기업의 권익 대변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여성벤처기업의 지속 성장과 여성의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아자동차와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약 6개월 간 여성벤처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먼저 한국여성벤처협회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시승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THE K9’과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협회 소속 회원사에서 등록 업체 대표자 본인 또는 업체명으로 ‘THE K9’과 ‘스팅어’ 차량을 구매할 시 2%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아자동차는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 혁신을 평가하는 ‘여성 창업 및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의 공식 후원사로서, 공모전 수상자에게 업무용 차량(레이) 1대를 증정하는 등 여성의 벤처 창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기아자동차는 한국여성벤
[더테크 뉴스] 애플이 오는 2025년부터 독자적인 자율주행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1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프로젝트 타이탄’으로 알려진 애플의 자율주행차 도전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로 프로젝트는 부침을 거듭하고 일각에서는 애플이 자율주행차 계획을 포기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었다. 애플 내부에선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차량 프로젝트가 2014년부터 가동됐습니다. 다만 한동안 회사가 소프트웨어 등 다른 분야에 주력하다가 지난해부터 차량 프로젝트가 다시 진척됐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애플은 2014년 ‘프로젝트 타이탄'으로 이름붙인 자율주행차 사업부를 신설했다. 2017년에는 미 캘리포니아주 교통당국(DMV)로부터 자율주행차 기술을 시험하기 위한 공용도로 주행을 허가받았다. 하지만 애플이 최근 수년간 프로젝트 타이탄 기술자들을 해고하면서 프로젝트 포기설이 나오기도 했다. 애플 차량 사업의 핵심에는 자체 설계한 배터리가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애플은 배터리 내 셀의 용량은 키우고 파우치와 모듈을 없애는 대신 활성물질을 더 넣는 디자인을 고안했다. 이를 통해 차량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
[더테크 뉴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시내 전역 주요 도로의 제한 속도를 최고 시속 50㎞로 하향 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보행자의 안전강화와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확대하던 ‘안전속도5030’을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한 것이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 이동성 확보가 필요한 자동차전용도로는 현재 제한속도인 시속 70~80km를 유지한다. 제한속도 변경에 따른 과속단속은 유예기간 3개월을 두고 내년 3월 21일 시행할 예정이다. 최병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관리과장은 “차 보다 사람을 앞세우는 교통안전 패러다임의 대전환이다” 라며 “이제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명실상부한 교통선진국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안전속도5030사업이 서울 전역에 시행되어 56%에 달하는 서울시 보행자 사망자 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에도 안전속도5030사업에 대한 사업효과, 개선점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CES 2021’에서 3개의 혁신상(Innovation Honoree)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콘티넨탈의 혁신적인 투명 트레일러(Transparent Trailer) 기술과 첨단 레이다 센서(Advanced Radar Sensor, 이하 ARS) 540이 ‘차량 인텔리전스 및 수송 제품’ 부문에서, 액추에이티드(Ac2ated) 사운드가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및 안전성’ 부문에서 각각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ES 혁신상은 산업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전문지 관계자 등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28개 부문의 첨단 가전제품들을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평가해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수여 된다. 사미르 살만 콘티넨탈 북미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는 “CES에 출품된 혁신적인 제품들 가운데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것은 언제나 특별한 경험”이라며 “이번 수상은 콘티넨탈의 기술 가치는 물론 주목할 만한 신규 솔루션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전 세계 콘티넨탈 직원들의 헌신을 보여준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는 향후 미래 모빌리티 및 안전성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큰 원동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가 우체국물류지원단과 함께 친환경 상용차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현대자동차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마이티 전기차 우편물류 운송차량 실증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월)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상용개발담당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 우체국물류지원단 천장수 이사장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와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7월부터 중형 트럭 ‘마이티 전기차’를 수도권 우편물류 운송차량으로 1년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출시 전 선행 개발된 차량을 실제 우편물류 운송 환경에 투입하고, 시범 운영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용차 고객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차량을 개발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차량의 제작 및 공급 ▲차량 상품성 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한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차량 운영 ▲기초 정비 ▲주행 데이터 제공 등 차량 운영에 필요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실증사업을 위해 선행 개발한 마이티 전기차는 현대자동차가 향후 브랜드 최초로 선보일 중형 EV 트럭으로, 128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최대 약 200km를 주행할
[더테크 뉴스] 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r, Inc.)(나스닥: VLDR)가 자율주행자동차(AV) 기술 분야 선구적 기업인 메이 모빌리티(May Mobility)와 알파 프라임(Alpha Prime™) 센서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메이 모빌리티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자사의 자율주행 셔틀 차량에 사용할 장거리, 주위 감지 라이다 센서의 공급 업체로 벨로다인을 선정했다. 벨로다인의 알파 프라임은 특허 받은 360도 주위 감지 기술을 활용하는 차세대 라이다 센서로서 안전하고 성능이 우수한 자율주행 이동수단을 지원한다. 알파 프라임은 10년 이상 라이다를 혁신하고 실험한 결과, 도시 및 고속도로 환경에서 실시간 자율주행 시 정확하고 믿을 수 있게 조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센서는 차량, 보행자 및 다른 장애물을 감지하고 추적해 자율주행 자동차가 여러 단계의 속도로 안전하게 주행하고 비와 진눈깨비, 눈 등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밤과 낮에 운행할 수 있게 한다. 에드윈 올슨(Edwin Olson) 메이 모빌리티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벨로다인 라이다는 귀중한 파트너로서 벨로다인의 장거리, 주위 감지 라이다 센서는 우리
[더테크 뉴스] 제네시스 첫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가격이 16일 공개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럭셔리 중형 SUV 모델 GV70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이달 중 전국 영업점을 통해 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고객 인도는 내년 1월부터다. GV70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 4,880만원 ▲가솔린 3.5터보 모델 5,830 만원 ▲디젤 2.2모델 5,130만원부터(개별소비세 5% 기준) 시작하며, 각 모델별로 고객이 선호하는 패키지와 선택 사양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다. 제네시스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엔진 ▲구동방식 ▲외장컬러 ▲휠/타이어 ▲내장 디자인 패키지 ▲스포츠 패키지 등을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는 '유어 제네시스(Your Genesis)' 시스템을 GV70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장하는 한편 필요한 사양만으로 합리적 구성이 가능한 개인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GV70 가솔린 2.5 터보(기본가격 4,880만원) 모델에 선호도가 높은 ▲AWD(300만원) ▲19인치 휠&타이어(70만원) ▲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1(170만원)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이테크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은 감정 인식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 '리틀빅 이모션(이모션)'을 개발해 어린이 환자 치료에 시험 운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모션에 적용된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EAVC) 기술은 △표정인식시스템 △호흡유도시트벨트 △심박측정센서 △감정반응형 엠비언트 라이팅 △감정기반 향기 분사장치 등 다섯 종류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어린이의 감정을 인식한 뒤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 네 가지 반응 장치를 작동시켜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개발됐다. EAVC 기술은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와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미디어랩이 산학협력 중인 연구 과제로,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들이 병실에서 진료실까지 짧은 이동거리가 세상에서 제일 두렵고 무서운 긴 여정으로 느낀다는 점에 착안해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적용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EAVC 기술이 탑재된 이모션은 어린이의 감정을 파악하고 진료에 대한 거부감과 스트레스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의료진에게 진료를 앞둔 어린이 환자의 감정 상태 정보를 미리 제공해 1차 예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이모션에 적용된 EAVC 기술은 △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가 전기차와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핵심 미래 사업에 본격 속도를 낸다. 2025년까지 60조 이상을 투자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점유율 두 자릿수를 달성하고 영업이익률 8%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10일 현대차는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로운 '2025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3대 사업구조를 핵심 축으로 △완성차 사업 경쟁력 제고 및 선도 △모빌리티 서비스사업 기반 구축 △수소 생태계 이니셔티브 확보 등을 3대 전략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올해는 2025 전략 실행의 원년으로서 앞으로 5년간의 성장기반을 마련한 한해였다"며 "급격하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전략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 증대, 빠른 디지털화, 전기에너지로의 전환 가속,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수소 경제 부상 등을 고려한 것이란 설명이다. 현대차는 내년 아이오닉5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전용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다. 현대차는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의 전기차와 파생 전기차를 포함해 2025년까지 12개 이상의 모델을 선보이고 연 56만대를 판매
[더테크 뉴스] 현대모비스가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협회가 주관하는 '2020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모비스의 이번 선정 배경에는 지식재산 경영방침 확립과 지식재산권의 양적·질적 강화, 그리고 미래차 연구개발 투자확대에 따른 발명문화 활성화 노력에 대한 높은 평가가 있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지식재산 확보와 분쟁 등을 일관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통합 구성한 바 있다. 미래차 관련 급증하는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보호와 특허분쟁 예방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특허와 디자인권 등 현대모비스의 지식재산권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자율주행,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핵심 연구개발 분야의 특허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신기술 과제 초기 단계부터 특허대리인과 협업을 통해 핵심 발명자를 집중 육성하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해당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렇게 확보한 특허권 중 일부를 협력사에게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식재산권을 통한 상생경영활동의 일환으로 현대모비스와 협력사가 모두 윈윈(win-win)하는 방식이다. 지
[더테크 뉴스] 우버는 7일(현지시각) 자율주행차 사업 부문인 ‘어드밴스트 테크놀로지 그룹(ATG)’을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로라'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TG를 오로라에 팔고 4억달러의 현금을 추가로 투자하는 대신, 오로라의 지분 26%를 갖기로 한 것이다. 또한 우버는 최근 항공기 업체 조비어베이션과 비행택시 사업 부문인 '우버엘리베이트'의 매각을 타진하고 있다. 조비어베이션은 2009년에 세워진 회사이다. 조비는 우버와 2019년 수직이착륙기 공급계약을 맺었다. 2020년 1월에 5억9천만달러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중에서 3억9천400만달러를 토요타로부터 받았다. 최근 우버는 수익성이 높은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 사업성이 낮은 사업부문을 정리하고 있다. 특히 많은 투자비에 비해 결과물이 적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부문을 아마존 등이 출자한 스타트업 오로라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버는 주력 사업인 자동차 공유 서비스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한 이용감소로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우버는 지난 5월 전직원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6천700명을 감원했다. 이준호기자 leejh@the-tech.co.kr
[더테크 뉴스]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 럭셔리 중형SUV 'GV70‘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8일 ‘GV70의 여행기(GV70: A Travelogue)’라는 제목으로 GV70 글로벌 디지털 공개행사를 열었다. 제네시스는 고유의 날개형상 엠블럼을 형상화한 크레스트 그릴, 쿼드램프 등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는 요소와 순도 높은 유선형 라인의 완벽한 구현으로 역동적이면서도 SUV의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GV70만의 독보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차량의 전면부는 제네시스의 윙 엠블럼을 쿼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로 형상화해 제네시스 고유의 정체성을 분명히 보여주고, 쿼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을 동일한 높이로 배열해 넓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GV70의 내장 디자인은 한국 특유의 미적 요소인 ‘여백의 미(Beauty of White Space)’와 스포티한 감성을 조화롭게 구현하기 위해 단순한 조형과 감성적인 볼륨감을 극대화한 레이아웃으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비행기 날개의 조형(에어로 다이내믹)에서 영감을 받은 실내 디자인은 유니크한 타원형 요소를 인테리어의 메인 테마로 활용, 풍부한 볼륨감을 살렸고 이를 강조하는 새로운 방식의 무드조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