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지친 고객들을 위로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힐링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충전포차’를 11일 개장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충전포차는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는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언택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객들은 온라인 충전포차 이벤트인 ‘충전지수 테스트’, ‘충전포차 AR필터 ’ 등을 통해, 현재 자신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확인하는 힐링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충전지수 테스트’는 몸과 마음의 충전지수를 측정하는 테스트를 통해 충전이 필요한 나에게 필요한 ‘현대 차[茶]’를 추천받는 프로그램이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집중한잔(focus)’, ‘생기한잔(vitality)’, ‘여유한잔(relax)’, ‘휴식한잔(rest)’ 등 본인에게 맞는 현대 차[茶]를 추천받은 후 이를 SNS에 공유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현대 차[茶] 4종이 포함된 ‘충전포차 홈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충전포차 AR필터’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AR필터가 참가자의 얼
[더테크 뉴스] 유럽연합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이 2025년까지 자급 가능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11월 24~27일에 열린 EU의 배터리 관련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유럽연합 집행위의 셰프초비치 부집행위원장은 유럽이 2025년까지 전기차 배터리셀을 수입에 의존하지 않을 만큼 충분히 생산할 수 있을 것이며 전기차 600만 대에 공급하기 충분한 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50년까지 CO2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유럽연합의 적극적인 친환경 정책으로 유럽 내 전기차 시장은 현재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배터리는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현재 전 세계적으로 국가 중점산업이 되고 있는 추세다. 일간지 르 몽드에 따르면, 전 세계 리튬이온 배터리셀 생산의 89%는 한국·중국·일본의 아시아 기업에 집중돼 있다. 또한, 아시아의 주요 배터리 생산기업들이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 현지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전기차 판매량에서 중국을 제외하고는 유럽이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정작 배터리산업에서는 매우 뒤처진 상황이다. 곽미성 코트라 프랑스 파리무역관은 최근 발표한 '유럽 전기차 배터리
[더테크 뉴스]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개발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에 협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애플과 협의를 진행 중이나 아직 초기 단계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까지 자율주행 승용차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여러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 관련 협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작년 12월21일(현지시간)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차량 프로젝트를 가동했으나 한동안 소프트웨어 등 다른 분야에 주력하다가 2019년부터 프로젝트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소프트웨어 역량은 가지고 있지만 하드웨어 생산 기술이 부족한 애플은 차량 조립을 위해 제조사와 협력하고 애플은 기존 차량 제조사의 자동차에 탑재할 수 있는 자율주행시스템만 개발할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애플은 2014년 시작된 프로젝트 타이탄은 지난 6년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으나 최근 2024년 목표로 자율주행전기차 출시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애플의 미래차 시장 진입이 수면위로 올라왔다. 애플은 그간 정보기술(IT) 분야 역량을 자동차 전자
[더테크 뉴스] 기아자동차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정비 서비스를 강화했다. 기아자동차는 이달부터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비대면 차량 정비 서비스 ‘K딜리버리(Delivery)’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K딜리버리는 기아자동차가 기존에 운영 중이던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를 확대 개편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다. 도어 투 도어는 담당 직원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받아 정비 후 다시 인도하는 서비스로, 일부 지역에서는 이용의 제한이 있었다. K딜리버리는 전문 탁송 업체와 제휴를 통해 도서산간 및 제주를 포함한 전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은 서비스 신청 후 30분, 도서산간 지역은 1시간 이내로 전문 기사에게 차량을 인도할 수 있으며 기사 배정 및 차량 이동 현황을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아울러 기아자동차는 직영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K딜리버리 운영 시간을 더욱 확대해 센터 운영시간(08시 30분 ~ 17시 30분) 외에도 고객이 차량을 보내거나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내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객은 기아자동차 통합 모바일 고객 앱 ‘KIA
[더테크 뉴스] 앞으로 전기차 완속 충전시설에서 12시간 넘게 주차하면 과태료를 내야 한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최근 입법 예고했다. 전기차 차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전이 끝난 뒤에도 계속 주차해 다른 사람이 충전하는 것을 방해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다. 현행법은 급속충전시설에서 2시간 이상 주차하면 10만 원의 과태료를 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완충충전시설도 과태료 단속 대상에 포함됐으며, 과태료 액수는 급속충전시설과 같은 10만 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아파트 등 주거시설에 설치된 완속 충전기는 주로 야간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이번 단속 대상에서 빠졌다.
[더테크 뉴스] 글로벌 자동차업계가 코로나19 여파로 인수·합병(M&A)이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미래차 기술 확보를 위한 M&A가 다시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돼 이에 대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글로벌 컨설팅업체 PwC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이후인 작년 상반기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M&A는 120억 달러(약 13조원) 규모로 전년 동기(270억 달러) 대비 56% 감소했다. 투자 건수 기준으로는 415건에서 350건으로 16% 줄었다. 연구원은 주요 기업이 유동성 악화 우려로 M&A에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그동안 주목받던 산업 영역의 성장 가능성이 낮아진 데 따른 투자 불확실성 확대 여파로 진단했다. 연구원은 "주요 기업이 유동성 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대규모 지출이 필요한 M&A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고 코로나 확산으로 투자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코로나 속에서도 연결성(Connectivity)과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Sharing), 전동화(Electrification) 등
[더테크 뉴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올해 1월 1일부로 프리츠 카바움(Fritz Karbaum)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카바움 신임 대표이사는 금융서비스 분야 및 자동차 업계에서 29년 이상 글로벌 경험을 쌓아온 금융 전문가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그리스에서 대표이사를,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이탈리아에서 CFO를 역임했다. 또한, 다임러 그룹 내 여러 계열사에서 금융 및 재무관리 부분 주요 보직을 수 차례 맡은 바 있다. 이번 임기 바로 직전에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다임러 파이낸셜 서비스 아프리카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근무했다. 카바움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내에서 중요한 시장이자 자동차 금융 솔루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유연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금융 및 리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는 2020년 한 해에 총 49만9천550대의 전기차를 고객들에게 인도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테슬라가 앞서 제시한 가이던스(기업 실적 전망치)와 거의 일치하는 결과라고 CNBC방송이 전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연례 주주총회에서 47만7천750∼51만4천500대를 인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공개한 작년 4분기 테슬라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4분기에 전기차 18만570대를 고객에게 인도했고, 17만9천757대를 생산했습니다. 4분기 인도 대수는 작년 3분기(13만9천300대)를 넘어 테슬라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롭게 수립했다. 4분기 인도 대수는 작년 3분기(13만9천300대)를 넘어 테슬라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수립한 것이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월스트리트 전문가 전망치(17만4천대)도 웃돌았다. 테슬라는 4분기에 모델3과 모델Y를 합쳐 16만1천650대를 인도하고 16만3천660대를 생산했으며, 모델S와 모델X를 합쳐 1만8천920대를 인도하고 1만6천97대를 제조했다. 세부 모델별 수치는 자세히 공개하지 않았다. 작년 전체로는 모델3과 모델Y를 44만2천511대 인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ㆍ기아자동차ㆍ제네시스 는 올 뉴 아반떼, 콘셉트카 45, 프로페시, 하이차저, K5, 쏘렌토, G80, GV80,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퍼 디자인 테마 등 9개 제품이 미국의 유력한 디자인 상인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30일(수)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올 뉴 아반떼, 콘셉트카 45, 프로페시 등 현대자동차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한 3개 차종과 전기차용 초고속 충전 설비 하이차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는 디지털 디자인 기술을 극대화한 기하학적인 알고리즘(데이터나 수식을 통해 자연적으로 도형이 생겨나는 것)을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올 뉴 아반떼는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입체적인 ‘파라메트리 쥬얼 패턴 그릴’과 현대의 H 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 등으로 독창적인 외관을 구현했
[더테크 뉴스] 수입차 76개 차종 21만여 대가 제작 결함으로 시정조치(리콜)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한국GM과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FCA코리아, 한국닛산 등 5개 회사가 수입 판매한 76개 차종 21만 73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첫째, 한국지엠㈜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라세티 등 5개 차종 13,493대는 자동변속기 제어장치 내부의 용접불량으로 유압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변속 및 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었고, 트래버스 175대는 연료펌프 내부 부품의 제조 불량으로 연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둘째,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BMW 520d 등 44개 차종 63,332대는 엔진오일에 연료가 섞일 경우 타이밍체인의 윤활이 제대로 되지 않아 체인이 마모되고, 이로 인해 타이밍체인이 끊어져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BMW 530e iPerformance 등 6개 차종 1,257대(판매이전 포함)는 고전압배터리 셀의 생산과정에서 셀 내부에 이물질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물질이 셀 내부에 남아 있을 경우 배터리 단
[더테크 뉴스]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디지털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한 '2020년도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에서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메쉬코리아는 지난 2013년 설립 이래 꾸준히 국내 물류 산업의 디지털화를 일궈온 기업이다. 디지털 물류 신기술 개발 및 서비스화, 융복합 기술 개발 등 물류 산업을 선도해온 혁신을 인정받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메쉬코리아는 대표적인 디지털 물류 신기술인 부릉 플랫폼, 운송관리 시스템 '부릉TMS', 통합 주문관리 시스템 '부릉OMS' 등 IT 물류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효율적인 물류 업무의 디지털화를 구현했다. 또한 라이더들의 배차 효율성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배송 업무의 생산성을 증대시킴은 물론 라이더의 안전성 확대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메쉬코리아는 그동안 최고의 IT 기술을 적용해 배송 기사들께 지속 가능하면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배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나아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물류 산업 전반의 디지털화의 혁신과 함께 고객과 물류 업계 종사자
[더테크 뉴스] LG전자와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Inc., 이하 ‘마그나’)이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분야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와 마그나는 자동차의 전동화(Vehicle Electrification) 트렌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규모의 경제를 누릴 수 있는 대량생산체제를 조기에 갖추고 사업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합작법인인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가칭)’을 설립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모빌리티 기술(Mobility Technology) 회사인 마그나는 1957년에 설립됐다.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업체 가운데 하나이며 2019년 매출액 기준 세계 3위다. 파워트레인 외에 샤시, 내·외장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본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다. ◇물적 분할 이어 합작법인 출범 LG전자는 2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VS본부 내 그린사업 일부를 대상으로 물적 분할과 합작법인 설립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