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과 앱티브가 자율주행 기술 선도를 위해 설립한 합작사 ‘모셔널’이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일반도로에서 성공적으로 시험주행하면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입증했다. 모셔널은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일반도로에서 성공적으로 시험 주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시험 주행은 이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됐으며, 여러 대의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로 교차로, 비보호 방향 전환,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있는 혼잡 통행을 포함한 상황 등에서 안전한 자율주행을 구현했다. 이번 모셔널의 시험 주행은 향후 안전한 무인 자율주행차 주행을 위한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는데, 모셔널은 수 년에 걸친 무인 자율주행 기술 혁신, 150만 마일(약 241만 km)의 사전 시험, 수 십만 명의 인력이 투입돼 10만 시간 이상의 2년 간의 자체 안전 평가과정을 거쳤다. 모셔널은 이번에 무인 자율주행차 기술 평가 경험이 풍부한 독립적인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자율주행 시스템, 기술력, 운영능력 등을 검증 받게 됐다. 운전석을 비워둔 상태서 TÜV SÜD로부터 자율주행 안정성을 입증
[더테크 뉴스] 기아와 현대로템이 중동 지역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 'IDEX 2021'에 참가해 소형전술차량 콘셉트카와 중동형 K2전차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기아는 21일(일)부터 25일(목)까지 UAE 아부다비 국립 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IDEX 2021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2일(월)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IDEX 방산전시회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로, 지난 199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기아는 2015년부터 참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기아는 주요 시장인 아중동 지역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4인승 카고’와 ‘베어샤시’ 등 차세대 소형전술차량 콘셉트카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콘셉트카 2종은 현재 기아가 운영중인 소형전술차량을 기반으로 7톤급 차량 수준의 프레임 강성을 확보하고 225 마력의 엔진, 8단 자동변속기 등을 장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소형전술차량 4인승 카고 콘셉트카는 전면부에 직선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강인한 인상을 연출했으며 그릴과 헤드램프 주위에 입체적인 조형을 더해 웅장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구현했다. 아울러 병력 운송 및 각
[더테크 뉴스]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올해 안으로 전기차와 수소차 등 '무공해차'의 누적 보급량을 30만대까지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 방안 마련에 나섰다. 환경부는 18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22회 국정현안조정점검 회의에서 '2021년 무공해차 보급혁신방안'을 상정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에는 ▲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전환 준비 ▲ 공공·민간 수요 창출 ▲ 보조금 개편 ▲ 충전 편의 제고 등 4개 부문에 걸친 핵심과제가 담겨 있다. ◇ 수송부문 탄소중립의 차질 없는 이행 준비 환경부는 탄소중립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을 검토하는 한편,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단계별 추진전략을 연내에 도출할 예정이다. 자동차 제작‧판매사들이 더욱 많은 전기차‧수소차를 보급하도록 저공해차 보급목표를 상향하고, 무공해차 보급목표를 신설한다. 아울러, 제도 실효성 제고를 위해 보급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여금을 부과하고 실적을 이월‧거래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대기환경보전법‘ 하위법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환경개선 효과가 높은 무공해 상용차 보급을 확대한다. ◇ 공
[더테크 뉴스] BMW 모토라드는 제주도 시승 체험 행사(제주 라이드 프로그램)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크루저 바이크 ‘뉴 R 18’을 비롯해 다양한 모토라드 모델을 통해 더욱 많은 라이더들이 BMW 모터사이클 특유의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 참가자는 BMW R 18·K 1600 GTL·C 400 GT 등 BMW 모토라드 모델 중 하나를 선택해 제주도 해안 및 내륙도로를 시승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제주 그라벨 호텔을 통해 숙박 일정 확인 후 가능하다. 최소 7일 전 시승 프로그램을 예약해야 한다. 프로그램에는 BMW 모토라드 차량 2박 3일 시승을 비롯해 제주 그라벨 호텔 객실 등이 포함된다. 항공권과 식비 등은 별도로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BMW 모토라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한층 향상된 자연어 명령 기반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과 시스템을 편리하게 제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목)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독자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에 제공해 왔던 카카오 i 서비스와 함께 복합적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고객들이 주행 중 음성인식을 통해 차량 제어, 내비게이션 및 시스템 설정, 차량 매뉴얼 정보 검색 등의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은 서비스 종류와 범위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차량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음성인식 기술과 연계해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인공지능 기반의 자연어 명령으로 차량 관리 및 매뉴얼 정보를 습득하고 차량 시스템 및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 계기판에 고객이 모르는 경고등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차량 관리와 관련된 정보가 필요할 때, 매뉴얼과 정비 서비스 거점의 도움 없이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후 “이 경고등은 왜 켜졌어?”, “엔진오일 교체 시기 알려 줘”와 같은 질문을 하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실내
[더테크 뉴스] 기아의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주는 첫 번째 모델 ‘K8(케이에잇)’이 모습을 드러냈다. 고객의 삶에 영감과 여유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기업으로 탈바꿈을 선언한 기아가 17일(수) 준대형 세단 K7의 후속 모델(코드명 GL3)의 차명을 K8으로 확정하고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지난 2009년 1세대 모델 출시로 K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K7은 ‘디자인 기아’의 대표 모델이자 새로움과 혁신의 상징이다. K7은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50만대 이상 판매되며 기아의 입지를 강화했다. 기아는 K7이 가진 혁신의 이미지를 계승하고 기아 브랜드의 정수를 담아 후속 모델의 차명을 K8으로 확정했다. K8은 새로운 차명에 걸맞은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공개를 앞두고 있는 기아의 신규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해 디자인 요소 간의 대비와 조화로움을 외장 전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8의 전면부에는 브랜드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의 신규 엠블럼이 적용돼 기아의 새로운 세대를 여는 첫 번째 모델임을 알린다. 테두리가 없는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은 보석같은 패턴을 따라 빛이 움직이는 모습을 구현
[더테크 뉴스] 지난달 국내 자동차산업의 생산·내수·수출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트리플 증가'를 달성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미국·유럽 등 주요 자동차 시장 수요가 회복됐고 고부가가치 차량 수출이 늘면서 수출액은 40% 급증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1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24.9%, 내수는 18.4%, 수출은 29.5%(수출액 40.2%)로 모두 증가했다. 특히 생산과 내수, 수출이 모두 성장한 것은 작년 9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자동차 수출은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세계 자동차 수요의 점진적 회복세에 힘입어 총 19만2천322대를 기록했다. 영업일수가 2일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친환경차 수출은 전년 대비 76.5% 증가한 3만2천35대로 집계됐다. 특히 수출액은 사상 최대 기록인 9억 달러를 달성, 전체 자동차 수출의 약 25%를 차지하며 수출구조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 내수는 126.4% 증가한 1만799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하이브리드(128.6%), 플러그인하이브리드(484.5%)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소차도 75.3% 늘었다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가 15일(월)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의 내부 티저 이미지와 주요 실내 사양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적용한 첫 번째 차량으로 최적화된 공간 설계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탑승자 모두를 위한 ‘거주 공간(Living Space)’이라는 테마가 더해져 전용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내부 디자인을 갖췄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에 ▲내연 기관차의 구조적 한계였던 실내 터널부를 없앤 플랫 플로어(Flat Floor)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콘솔인 ‘유니버셜 아일랜드(Universal Island)’ ▲슬림해진 콕핏(운전석의 대시보드 부품 모듈) ▲스티어링 휠 주변으로 배치한 전자식 변속 레버(SBW)를 적용해 실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내부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다리받침(레그서포트)이 포함된 1열 운전석·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등받이와 쿠션 각도 조절로 탑승자의 피로도를 줄여줘 안락한 주행을 비롯해 주·정차시 편안한 휴식을 가능하게 해준다. 아이오닉 5 내부
[더테크 뉴스] 아우디가 미래 전동화 전략을 이끌 ‘아우디 e-트론 GT’ 를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 차량은 '어벤져스'에서 아이언맨 역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타고 나와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우디는 순수 전기 그란 투리스모 ‘아우디 e-트론 GT’의 하이라이트인 역동적인 주행 성능, 감성적인 디자인과 지속 가능성을 잘 보여줬다. 아우디 e-트론 GT는 전기 모터 출력이 모델별로 350㎾와 440㎾이며, 86㎾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최대 488㎞ 주행할 수 있다. 공기 역학을 고려한 디자인을 통해 항력 계수(공기 저항 계수)는 0.24에 불과하고, 인테리어 디자인은 클래식한 그란 투리스모를 계승했다. 특히 아우디 e-트론 GT는 최상의 공기 역학을 고려해 디자인돼 항력 계수는 0.24에 불과하다. 인테리어 또한 클래식한 그란 투리스모 디자인과 잘 어울린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낮고 스포티한 포지션으로 배치됐고, 뒷좌석은 키가 큰 성인도 편안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배터리의 내부 구조, 배터리를 둘러싼 프레임 및 커버 플레이트는 경량 알루미늄으로 제작됐다.
[더테크 뉴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계의 여파를 최소화하려면 우선 정부 차원에서 주요 생산국인 대만에 차량용 반도체 증산 협력을 요청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10일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과 대응' 보고서를 통해 "적어도 3분기까지는 반도체 공급 차질이 지속할 것"이라 전망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10일 발간한 '차량용 반도체 수급차질과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 TSMC가 세계 공급의 70%를 점유하는 차량 전력제어용 마이크로 콘트롤 유닛(MCU)의 공급 지연으로 폭스바겐, 토요타, GM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의 공장 가동 중단이나 생산량 하향 조정이 확대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는 다른 시스템 반도체에 비해 수익성이 낮고, 안전해야 할 필요가 있어 가혹한 온도·습도·충격 조건에서 높은 신뢰성 및 안전성을 보장받아야 하는 품목이다. 결함 발생, 안전사고, 리콜 등에 대한 부담으로 신규업체의 진입도 쉽지 않아 단기간에 공급량을 확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KAMA에 따르면 폭스바겐·토요타·GM 등이 반도체 공급차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테크 뉴스] 기아가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종을 출시하고 2030년까지 연간 160만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하는 등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낸다. 내년에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첫 모델을 출시한다. 기아는 9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작년 공개한 '플랜 S'를 재점검하고 3대 핵심 사업과 세부 전략, 중장기 재무·투자 목표를 공개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새로운 로고, 새로운 디자인, 새로운 사명이 적용된 올해를 '기아 대변혁(Kia Transformation)'의 원년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아는 이제 차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고객에게 혁신적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Plan S’의 재점검과 3대 핵심 사업 제시 기아는 ‘Plan S’를 통해 단순히 내연기관 차량 중심에서 전동화 차량 중심의 구조적 변화를 달성하는 것을 넘어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에서 새로운 브랜드로의 재탄생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기아는 사명에서부터 로고, 디자인, 비즈니스 모델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
[더테크 뉴스] 만도가 자율주행 스타트업과 손을 잡고 자율주행 핵심 기술의 국산화와 상용화에 나선다. 만도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서울로보틱스와 지난 8일 판교 만도 연구개발(R&D)센터에서 '자율주행 3D 라이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만도는 이번 MOU 체결을 서울로보틱스와 만도는 고성능 3D·4D 센서의 국산화와 상용화를 추진한다. 서울로보틱스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만도는 개발 중인 차세대 3D 라이다 및 4D 이미지 레이다 제품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수집한 인식 정보를 빠르게 분석해 사람, 차량 등 사물을 식별하는 자율주행용 센서 솔루션 확보를 목표한다. 4D 이미지 레이다는 거리, 높이, 깊이, 속도의 네 가지 차원에서 사물 환경을 동시에 감지하는 최첨단 인식 센서다. 라이다와 4D 이미지 레이다는 자율주행 레벨3·4, 나아가 완전자율주행을 위해 필수적인 안전 장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라이다∙이미지 레이다의 국산화∙상용화를 추진한다. 만도가 개발하는 라이다에 서울로보틱스의 인공지능 인식 소프트웨어 기술이 결합하면 고도화된 자율주행용 센서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