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기아가 국내 대표 타이어 기업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측의 데이터 및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소모품 관리 서비스 개발 및 신규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기아는 11일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통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차량 운행 및 차량 관리 등 카라이프 관련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나 기술의 상호 교류 체계를 갖추고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진행한다. 양측은 현대자동차·기아의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과 커넥티드카 데이터,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관련 데이터와 타이어 상태 측정 기술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타이어 마모 정도와 상태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예측하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것으로 협력을 시작할 계획이다. 양측은 공유 및 수집된 데이터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고 가공해 차량별, 운전자별 맞춤형 타이어 교체 시기 알림 등 타이어 관리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나아가 타이어의 마모도나 상태 변화가 차량의 성능이나 연비, 안전에 미
[더테크 뉴스] 기아가 미국에서 K7(미국명 카덴자)과 스포티지 등 약 38만대를 리콜한다. 미국 교통안전국(NHTSA)은 9일(현지시간) 기아 미국판매법인(KMA)의 안전 리콜 소식을 전하는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기아 리콜 계획서에 따르면 2016년 6월2일부터 2019년 6월14일까지 생산된 K7 7680대, 2015년 12월10일부터 2020년 10월 23일까지 생산된 SUV 스포티지 37만2251대를 리콜할 예정이다. 총 37만9931대다. KMA는 이들 차량의 유압 전자 컨트롤 장치의 전기 회로 단락 현상으로 엔진실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리콜을 결정했다. 다만, KMA는 전기 회로 단락 문제에 따른 충돌이나 화재, 부상 등에 대한 보고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2019년 교통안전국이 기아와 현대차의 엔진 화재 위험을 조사하기 시작한 데 따른 조치라고 AP통신은 전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작년 11월 엔진 리콜을 둘러싼 조사 종결을 위해 8천100만달러(921억원)의 과징금을 내기로 교통안전국과 합의했다. 한편 기아는 이번 리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을 SUV로 확대한다. 현대자동차는 2018년 6월 출시한 국내 최초의 고성능 모델 벨로스터 N에 이어 N 라인업의 계보를 이어갈 두 번째 모델이자 최초의 고성능 SUV, 코나 N의 디자인 티저를 10일(수) 공개했다. 코나 N은 작년 9월 출시한 ‘더 뉴 코나’의 고성능 모델로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정체성 위에 N 브랜드 특유의 공격적이고 대담함을 잘 녹여내 강력한 존재감을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 코나 N의 전면부는 N 로고가 부착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N 전용 범퍼가 강인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구축한다. 이어 N을 상징하는 퍼포먼스 레드 색상의 포인트 컬러가 범퍼 하단 프런트 스플리터 부터 사이드 스커트를 지나 리어 범퍼까지 두루 적용돼 N 특유의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 측면부는 바디 컬러가 적용된 클래딩과 함께 N 전용 퍼포먼스 휠이 적용돼 한층 또렷해진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면부는 대구경 배기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울러 공기역학을 고려해 설계된 전용 스포일러와 대형 디퓨저가 장착돼 고성능의 감성을 한껏 돋우며, 스포일러 중앙부에는 N 모델만의 특징 중 하나인 삼각형 보조 제동등이 적용돼 고성능 N
[더테크 뉴스] 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이 브이 식스)’가 처음으로 그 윤곽을 드러냈다. 기아㈜는 9일(화) 미래지향적인 캐릭터를 독창적으로 구현해 낸 EV6의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하고 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기아는 지난 1월,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신규 사명 및 로고 그리고 슬로건을 발표하며 2027년까지 7개의 새로운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V6는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개발한 기아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 중 첫 모델이자 새로운 로고를 부착한 차종으로 전기차의 대중화와 더불어 기아의 중장기 사업전략 ‘플랜S’를 가속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 기아의 새로운 전동화 전략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모델, EV6 기아 전동화 전략의 시작을 알리는 EV6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역동적인 SUV 형태의 디자인을 구현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EV6의 측면 실루엣은 전면부 후드에서부터 후면부 스포일러까지 간결하면서도 예리하게 다듬어진 라인이 특징으로 차량을 한층 풍부하면서도 날
[더테크 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회사인 포스코SPS가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분리판(Poss470FC) 생산 능력을 현재 1천400t에서 오는 2027년까지 약 1만t 수준으로 확충한다. 1만t은 수소전기차 25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 분리판은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핵심 부품 중 하나다. 스택은 수백 개의 단위 셀(cell)을 적층해 조립한 것으로, 각 단위셀은 연료극과 공기극으로 구성된다. 분리판은 연료극에 수소, 공기극에는 산소를 공급하는 채널 역할을 하며 스택을 구성하는 단위 셀(cell) 사이의 지지대 기능도 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포스코SPS가 생산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Poss470FC'는 포스코의 고전도 스테인리스강으로 타소재 대비 내식성, 내구성, 전도성이 우수한 성질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Poss470FC는 0.1mm의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이러한 비결은 포스코SPS의 표면처리와 정밀 극박 압연 기술력 때문이다. 또한 Poss470FC는 도금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유해 물질을 피할 수 있어 친환경 소재로도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
[더테크 뉴스]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로 런닝머신 3대를 돌린다면 얼마 동안 가능할까. 답은 '13시간 이상'이다. 6일 현대차 유럽법인은 최근 공식 후원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위해 아이오닉 5의 외부 전력 공급 기능인 V2L을 활용한 특별한 훈련을 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스페인 AT마드리드 소속 루이스 수아레스, 얀 오블락, 마르코스 요렌테 등 3명의 유명 선수들이 축구장에 세워진 아이오닉 5에 연결된 3대의 런닝머신 위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담겼다. AT마드리드 선수들은 축구 경기장 위에 설치된 런닝머신 위를 달리면서 코치가 던져주는 공을 헤딩하는 훈련을 수행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실제로 아이오닉 5는 시간당 소비 전력이 1㎾인 런닝머신 3대를 13시간 이상 가동할 수 있다. 차량 외부로 220V의 일반 전원을 공급하며 일종의 '보조 배터리' 역할을 하는 V2L 기능을 통해서다. 현대차 관계자는 "배터리 최대 용량의 70%를 V2L로 쓸 수 있게 설정한 경우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 모델은 17시간,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모델은 13시간 동안 런닝머신 3대를 가동할 수 있
[더테크 뉴스] 기아가 4일(목) K8의 실내 디자인을 공개했다. K8은 1등석(First Class)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기아가 K8에 처음 적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Panoramic Curved Display)’다.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두 개로 구성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부드럽게 이어져 간결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한다. 아울러 상단부 덮개가 없는 개방형 디자인과 운전석에 최적화된 곡률로 운전자의 시선이동을 최소화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우수한 시계 영역과 실내 개방감도 K8의 특징이다. 기아는 K8의 대시보드 높이를 약 20mm 낮추고 좌·우 A필러 각도와 룸 미러 모듈의 크기를 최적화했다. 또한 아웃사이드 미러 접합부를 창문에서 문으로 내리고 그 자리에는 삼각 창(델타 글라스)을 추가해 운전자에게 사방으로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운전석 문에서 시작한 고급스러운 원목 느낌의 우드 그레인 장식은 전면부를 거쳐 동승석 문까지 1열을 감싸듯 이어지고, 좌·우 스피커와 이를 연결하는 금속 장식은 전면부 영역을
[더테크 뉴스] 볼보자동차가 볼보자동차는 ‘2030년 완전한 전기차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앞으로 선보이게 될 순수 전기차를 온라인을 통해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볼보자동차는 2일(현지시간) 새로운 전동화 및 온라인 전략을 공개할 '볼보 리차지 버추얼 이벤트(Volvo Recarge Virtual Event)'를 개최했다. 오는 2030년까지 완전한 '전기차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또 앞으로 전기차를 온라인을 통해 판매키로 하고, 플랫폼을 공개했다. 새로운 판매 전략은 구매 과정에서의 복잡성을 근본적으로 줄이면서, 투명하게 운영되는 정찰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온라인 판매 채널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된다. 특히 볼보는 ‘2030년 완전한 전기차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앞으로 선보이게 될 순수 전기차를 온라인을 통해서 판매할 계획이다. 여기에 고객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고객 서비스 패키지도 함께 갖출 예정이다. 렉스 케서마커스(Lex Kerssemakers) 볼보 글로벌 커머셜 오퍼레이션 총괄은 “볼보자동차의 미래는 전기, 온라인, 성장이라는 세 가지 요소로 정의된다”며, “우리는 고객이 차를 타고 운전을 하는
[더테크 뉴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최초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을 국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GLS에는 고급스러운 내·외관, 각종 안전 및 편의 사항 등이 최상의 편안함이 결합됐다고 벤츠코리아는 설명했다. 전면에는 보닛 위에 벤츠의 상징인 삼각별 엠블럼, 멀티빔 LED 헤드램프와 크롬 소재의 프런트 에이프런(공기제동판) 등이 적용됐다 측면에도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 후면에는 마이바흐 레터링이 새겨져 있다. 차량 문을 열 때는 차체가 약간 낮아지고 알루미늄 전자식 러닝보드가 나타나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다. 실내는 벤츠 특유의 디지뇨 가죽 패키지(Designo leather package)가 기본으로 적용됐고, 전면과 루프라이너에 나파 가죽이 쓰였다. 우드 소재의 새로운 스티어링 휠과 두 개의 12.3인치 대형 스크린이 자리한다. 마이바흐 클래식 모드가 추가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용 MBUX가 탑재됐다. 또한 디지뇨 고광택 블랙 피아노 라커 트림과 크롬으로 장식된 송풍구는 실내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린다. 센터 콘솔에는 마이바흐 엠블럼이 각인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는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사전계약 첫날 2만3천760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완성차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사전 계약 대수를 기록함과 동시에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의 사전 계약 대수를 처음으로 뛰어 넘었다. 현대자동차는 전국 영업점을 통해 25일(목)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간 아이오닉 5의 첫날 계약 대수가 23,76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자동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7,294대를 무려 6,466대 초과 달성한 것이다. 아이오닉 5는 이로써 국내 완성차 모델과 국내 전기차 모델을 통틀어 역대 최다 사전계약 기록(첫날)을 보유한 모델로 등극하며 EV 시대를 이끌어 나갈 혁신 모빌리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국내 전기차 판매 비중이 약2.5%인 상황에서 아이오닉 5가 달성한 신기록은 전기차 대중화의 이정표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가 하루 만에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데에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기술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현대자동차 최초의
[더테크 뉴스] 포르쉐코리아가 강력한 스포츠카 성능과 세단의 독보적인 편안함을 결합한 4도어 스포츠 세단 '신형 파나메라(The new Porsche Panamera)'를 공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형 파나메라는 '파나메라 4'와 롱 휠베이스 바디 스타일의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를 포함해 '파나메라 GTS', '파나메라 터보 S'까지 총 4종이다. 특히 이크제큐티브 트림은 2015년 이후 6년 만의 국내 출시 모델이다. 신형 파나메라는 기존 대비 브랜드와 제품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했다. 신형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는 2.9L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 기존보다 배기량은 낮췄음에도 최고출력 336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강력한 엔진 성능을 그대로 유지했다. 4L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형 파나메라 터보 S는 최고출력 642마력, 최대토크 83.7kg∙m을 갖췄다.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기존 파나메라 라인의 최상위 모델 파나메라 터보 보다 출력은 92마력, 토크는 5.2kg∙m 늘어났다. 스포츠 플러스 모드 선택 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3.1초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5km/h에 달한다. 최
[더테크 뉴스]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 ‘아이오닉 5(IONIQ 5)’를 23일 공개했다. 아이오닉 5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지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향한 여정의 시작과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알리는 친환경 차량으로, 단순한 기술의 진보가 아닌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고객의 더 나은 일상에 기여한다는 현대자동차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와도 일맥상통한다. 모델명은 전기적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이온(Ion)과 현대자동차의 독창성을 뜻하는 유니크(Unique)를 조합해 만든 브랜드명 ‘아이오닉’에 차급을 나타내는 숫자 ‘5’를 붙여 완성됐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에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하고 고객들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량의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구성할 수 있는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를 반영해 전용 전기차만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자동차 고객경험본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