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에쓰오일은 주유소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전기차 충전서비스 도입으로 파주 운정드림 주유소가 휘발유, 경유, LPG, 전기까지 모두 공급할 수 있는 미래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이 구축됐다. 운정드림 주유·충전소는 급속 충전이 가능한 듀얼 모델(2대 차량 동시 충전)과 싱글 모델을 각 1기씩 보유 중이다. 100킬로와트(kW)급 급속 충전기로, 충전용량 64킬로와트시(kWh) 전기차를 30분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니로EV·코나일렉트릭·아이오닉5·EV6 등 국내 표준 DC 콤보방식의 모든 전기차에 충전이 가능하다. 정차 구역에 캐릭터 '구도일' 디자인을 적용해 친근한 분위기를 더했다. 24시간 충전서비스, 대기 중 휴식할 수 있는 공간, 자동세차 할인서비스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충전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전기차 인프라 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에 대비할 계획"이라며 "주요 거점 소재 계열주유소를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에쓰오일 파주 운정드림 주유소는 복합화, 대형화 추세에 맞춰 기존 4개의 주유소, 충전소를 리모델링한 약 3천평 규모의
[더테크 뉴스] 모빌리티 블록체인 플랫폼인 엠블을 개발하는 엠블 랩스(MVL LABS, 이하 엠블)가 센트랄, Trive 등 여러 투자사에서 18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엠블은 누적 투자액이 340억원을 돌파했다. 시리즈 B 투자에 함께한 센트랄은 시리즈 A 투자에도 함께한 곳이다. 센트랄은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로 유수의 전기차 브랜드를 포함해 △GM △Ford △현대자동차그룹 같은 전 세계 OEM 브랜드에 부품을 공급하며, 최근 동남아시아 시장 점유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Trive는 싱가포르 기반 VC로, 동남아시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회사가 보유한 기술이 증명된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를 한다. 엠블은 싱가포르, 캄보디아, 베트남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승차 호출 서비스(Ride-hailing Service) 타다(TADA)를 통해 약 100만명의 플랫폼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엠블은 최근 단순 승차 호출 서비스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신선 식품 배달 플랫폼인 타다 프레시, 타다 딜리버리 등 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변화를 꾀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남아시아에 선보이고 있다. 타다의 서비스 지표
[더테크 뉴스] 기아가 8일 K8의 온라인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K8은 3월 23일 시작한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8015대가 계약되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이달 7일까지 12영업일 동안 총 2만4000여 대가 계약됐는데 이는 기아가 연간 국내 K8 판매 목표로 설정한 8만 대의 약 30% 달하는 수치다. K8은 기아의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주는 첫 번째 모델로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으며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준대형 세단을 다시 정의한다. 기아는 8일 오전 11시부터 기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K8의 우수한 상품성을 고객들에게 알리는 온라인 발표회를 중계했다. ◇혁신적인 외장과 운전자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실내 공간 K8 디자인 필름 영상은 기아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는 3월 공개한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해 K8의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되는 개념을 결합해 만들어내는 새로운 효과로, 서로 대조되는 조형·구
[더테크 뉴스] 환경부는 최근 충전속도가 개선된 전기차가 출시될 예정임에 따라 충전수요가 높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6곳에 350kW 초급속충전기 32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주요 고속도로에 대한 현장조사를 거쳐 경부고속도로 등 8개 고속도로의 휴게소 16곳에 초급속 충전기 32기를 구축하는 배치계획을 확정했으며, 올해 1월부터 죽전휴게소에는 2기의 초급속 충전기 설치 공사가 시작되었다. 또한, 초급속 충전기를 보완하여 연내 200kW 급속충전기 1,000기를 공용시설, 주차시설 등에 추가로 설치(3월까지 250기 설치 완료)하여 전기차 신차종 출시에 따른 충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전기차 사용자의 생활 속 완속충전시설 설치 지원을 위해 4월 9일부터 2021년도 완속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신청자를 모집하고, 최대 200만 원의 설치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그간 주로 설치해 오던 독립형 충전기(7kW 이상) 외에 220V 콘센트에 과금기능이 도입되고 별도 전용주차공간 구획이 필요하지 않은 콘센트형(3kW 이상) 유형도 추가되었다. 환경부는 실수요자 지원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전기차 소유자 거주지에 충전기가 없는 경우
[더테크 뉴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G-클래스의 새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 400d'를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벤츠 G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시초로, 지난 2018년 디트로이트 오토쇼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특히 더 뉴 G 400d는 지난 2019년 국내 출시 이후 현재까지 2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기도 했다. 더 뉴 G 400d는 직선으로 이뤄진 박스형 실루엣과 함께 독특한 외부 문 손잡이와 견고한 외장 보호 스트립, 노출형 스페이어 타이어 등 G클래스만의 매력적이고 클래식한 외관 디자인을 보여준다. 실내엔 G클래스의 상징인 둥근 헤드램프 모양을 형상화 한 송풍구가 좌우 양 측면에 위치해 있으며, 방향지시등 모양이 대시보드 위 스피커 디자인에 적용됐다. 조수석 전면 손잡이와 크롬으로 강조된 3개의 디퍼렌셜 락 조절 스위치 또한 G클래스를 상징하는 요소다. 이밖에 가죽 소재 시트, 나파 가죽이 적용된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두 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칵핏이 기본 적용됐다. 더 뉴 G 400 d는 3리터 직렬 6기통 OM656 디젤 엔진을 탑재해
[더테크 뉴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최신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2021년 총 14개 모델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선정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7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최신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5개 모델이 추가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 PLUS)’에 선정돼 역대 최다 수상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테스트는 운전석 및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루프 강성, 헤드레스트 등 6가지 항목에 따라 진행된다. '우수' 등급 이상의 모델을 대상으로 '톱 세이프티 픽(TSP)'과 TSP+를 선정한다. 이중 최고 수준의 안전 등급을 구분하는 플러스는 양호 또는 허용 등급의 헤드라이트를 모든 트림과 패키지에 제공해야 한다. 지난 2월, 9개 모델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수상한 바 있는 볼보자동차는 플래그십 세단 S90과 크로스오버 크로스컨트리(V90)를 비롯한 5개 모델을 새롭게 이름에 올리며 총 14개의 상을 받았다. 이는 2013년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가 신설된 이후 어떤 자동차 제조사도 달성하지 못한 성과다. 앤더스 구스타프손(Ander
[더테크 뉴스] 충남도가 미래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될 혁신 사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충남도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하늘을 이용하는 도심항공교통(UAM)은 지상 교통 혼잡을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혁신 교통수단으로, 기술 발전과 함께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도심항공교통(UAM)은 특히 2040년 세계 시장 규모가 731조 원으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첨단산업으로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자동차나 ICT, 플랫폼 등 다양한 업계가 진출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을 발표하고, 후속조치로 지난 3월 도심항공교통(UAM) 핵심기술 확보 전략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기술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도심항공교통(UAM) 기술 개발 및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국내외의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춘 도의 이번 연구용역은 도내 산업과 경제 여건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도심항공교통(UAM)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더테크 뉴스]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가 지난해 10월 자일자동차판매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벤츠의 대형 밴인 '뉴 스프린터 519 CDI' 엑스트라 롱 모델의 기본 차량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자일자동차판매는 뉴 스프린터 519 CDI Extra Long 모델의 기본 차량을 프리미엄 미니버스로 특장(컨버전)해 4월부터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자일자동차판매가 새롭게 선보이는 자일 스프린터 미니버스는 15인승, 17인승, 20인승 3가지 타입이며 여기에는 동급 미니버스에서 경험할 수 없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만의 최첨단 안전 기술이 적용됐다. 또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와 모던한 실내 인테리어로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차량 가격은 최종 소비자 니즈와 선택 사양 요구에 따라 상이하며 부가세 포함 8940만원부터(15인승 기준) 시작한다. 자일자동차판매는 향후 20인승 자일 스프린터 미니버스를 어린이 운송 차량과 마을버스로 특장해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자일자동차판매는 구 대우자동차로부터 자동차 판매 부문이 분사해 설립된 법인으로 소형 버스인 레스타를 포함, 자일대우상용차에서 생산하는 중형/대형 버스를 판매하고
[더테크 뉴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국에서 본격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현지시간 2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나이트’를 열고, 중국 고급차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론칭을 공식화했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고급차 시장의 핵심 고객인 젊은 세대를 공략해 국내 최초의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고급차 시장에서 당당하게 경쟁하기 위함이다. 중국 현지 주요 인사들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제네시스 중국 법인장 마커스 헨네의 주재로, 제네시스 브랜드 장재훈 사장의 축하 인사말과 제네시스 디자인 담당 이상엽 전무의 디자인 설명 등이 영상으로 소개됐다. 현장에는G80, GV80 등의 실차도 전시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장재훈 사장은 “오늘은 제네시스의 담대한 여정이 새롭게 시작되는 날”이라며, “차별화된 가치를 원하는 중국 고객에게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중국 법인장 마커스 헨네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서 미국, 캐나다, 호주, 러시아, 중동 등지에서 제네시스의 인지도가 높
[더테크 뉴스] BMW코리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방식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새롭게 오픈한다. BMW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BMW 관련 소식을 가장 신속하고 깊이 있게 전달, 브랜드 핵심 가치인 즐거움(JOY)을 다양한 방법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BMW 코리아 유튜브 채널은 크게 3가지 메인 콘텐츠로 운영된다. 먼저 ‘BMW 얼리뷰’라는 코너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먼저 BMW 신차를 리뷰한다. BMW 얼리뷰는 가장 빠르게 정보를 전달한다는 ‘Early View’ 또는 모든 것을 리뷰한다는 ‘All Review’의 두 가지 의미를 모두 담고 있으며, BMW 코리아에서 직접 진행하는 리뷰로 정확하고 전문적인 상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BMW코리아 상품기획자가 직접 출연해 차량의 외관, 인테리어, 옵션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며, 댓글에 질문을 남기면 이에 답하는 방식으로 시청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이와 함께 전문 인스트럭터가 드라이빙 센터 트랙에서 랩타임을 측정에 나서는 등 차량의 주행 성능을 리뷰한다. 전 세계에서 3번째로 건립된 영종도 소재의 BMW 드라이빙 센터를 활용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BMW 드
[더테크 뉴스] BMW 그룹이 미국 스타트업 보스턴 메탈(Boston Metal)이 개발한 이산화탄소(CO2) 배출이 없는 새로운 강철 생산 공정에 투자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보스턴 메탈이 개발한 새 공정은 용광로 대신 전기 분해 셀을 이용해 주철을 생산한 후 강철로 가공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화석연료 대신 전기가 사용되는데 이때 재생 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활용하면 강철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전혀 발생하지 않게 된다. 보스턴 메탈은 이러한 공정의 실증 시설을 수년 내에 건설하고 나아가 산업 규모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BMW 그룹은 이미 지난 해부터 자체 연구 활동과 BMW 스타트업 개러지(BMW Startup Garage) 등을 통해 보스턴 메탈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 왔다. 올해부터는 자사의 벤처 캐피털 펀드 ‘BMW i 벤처(BMW i Ventures)’의 활동의 일환으로 보스턴 메탈에 투자하게 된다. 안드레아스 벤트(Andreas Wendt) BMW 그룹 구매∙협력 네트워크 총괄 이사는 “BMW 그룹은 협력사 네트워크에서 생산되는 원자재 및 부품들이 생산 과정에서 CO2를 가장 많이 배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자동차 생산에 필수적인
[더테크 뉴스] 기아는 2021년 3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 1,011대, 해외 20만 351대 등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25만 1,36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동일 수준, 해외는 11.0%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 9,50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8,333대, 쏘렌토가 2만 2,604대로 뒤를 이었다. ■ 국내 판매 기아는 2021년 3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과 동일한 수준인 5만 1,011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카니발(9,520대)로 7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6,882대, 모닝 3,480대, 레이 2,967대 등 총 1만 8,388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8,357대, 셀토스 3,648대 등 총 2만 4,988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7,491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7,635대가 판매됐다. 특히 지난달 세계 최초 공개한 전용 전기차 모델 EV6는 사전예약 하루만에 예약대수 21,016대를 기록, 기아 역대 최대 첫날 사전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