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국산 기술로 만든 2층 전기버스가 이달 말부터 인천시 연수구와 서울 삼성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운행된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4월 21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에서 국가 연구개발(R&D)로 개발된 2층 전기버스의 정식운행을 기념하는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인천∼서울 광역버스 노선부터 단계적으로 투입될 2층 전기버스는 대중교통 중심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한 지원책의 하나다. 일부 지자체에서 차내 혼잡, 장시간 정류소 대기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 번에 많은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2층버스를 운행 중이지만, 경유를 연료로 사용해 대기환경 문제를 유발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경유를 사용하는 2층버스의 대기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 협업 방식의 국가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특히 초기단계부터 교통약자의 광역버스 이용편의성을 고려해 저상버스 형태로 개발했다. 국가 연구개발로 개발된 2층 전기버스는 384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하여 환경부 인증 기준으로 1회 충전시 최대 447km를 운행할 수 있으며, 좌석 하단부 유에스비(USB) 충전단자, 차량자세제어장치, 전방충돌방지보조
[더테크 뉴스] 현대오토에버는 메타버스 시대를 더 가속하기 위해 3D 스트리밍 컨피규레이터(Configurator)인 ‘NNNEO-TriDive(이하 네오-트리다이브)’를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세계적인 테크 그루와 빅 테크 기업이 인터넷 다음으로 ‘메타버스’를 주목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초현실 세계’를 뜻한다. 이에 현대오토에버는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3D 스트리밍 엔진을 통해 한발 앞선 퍼스트 무버가 되고자 네오-트리다이브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오-트리다이브의 콘셉트는 Platform of Platform(PoP)이다. 즉 가상 세계를 구현하는 플랫폼에서 3D를 표현하는 부분의 모델링을 네오-트리다이브를 통해서 구현하면 따로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하지 않은 스트리밍 방식이다. 스트리밍 방식을 이용하면 3D 콘텐츠를 다운로드하지 않고 클릭 한 번으로 구동하는 환경이 마련돼 넷플릭스처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TV, 노트북, PC, 모바일, 태블릿 등에서 하드웨어 성능에 상관없이 고용량, 고화질의 3D 콘텐츠를 제공한다. 네오-트리다이브의
[더테크 뉴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액화수소열차 개발을 시작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최고속도 시속 150km, 한번 충전해서 1,000km 이상 운행하는 액화수소 기반 수소기관차 핵심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디젤기관차를 대체할 기술로 이 기술이 완성되면 세계 최초 액화수소 기반의 수소기관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액화수소열차는 에너지 변환 과정에서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고, 고성능 필터로 공기 중의 미세먼지까지 걸러내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며, 안전하고 경제적이다. 액화수소는 수소를 영하 253도 이하의 초저온 상태로 액화시킨 것으로 기체상태의 고압 수소에 비해 압력이 훨씬 낮아서 안정적인 상태로 수소를 보관 운송할 수 있다. 또한 기체상태일 때보다 저장밀도가 약 2배 높고 운송효율도 7배 이상 경제적이다. 철도연이 개발 중인 액화수소 열차는 외국의 700bar 기체수소 열차 대비 운행거리 1.6배 향상, 충전시간 20% 단축을 목표하고 있다. 현재 상용 디젤기관차 대체가 가능한 2.7MW(390kW/모듈기반)급 연료전지 추진기술 및 액화수소 공급기술을 연구개발 중이며, 액화수소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고단열 극저온 액화수소 저장기술 및
[더테크 뉴스] 제네시스 브랜드가 첫번째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19일(현지시각)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1 상하이 국제모터쇼(2021 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에서 브랜드 첫번째 전기차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전동화의 시작을 알렸다. 아울러 제네시스의 대표 세단 G80와 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를 함께 전시하며 이달 초 브랜드를 공식 출범한 중국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제네시스 브랜드 장재훈 사장은 영상에서 “오늘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첫 전기차를 소개하는 특별한 자리”라며 “역동적인 우아함을 보여주는 G80의 전기차 모델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EV 시장에서의 여정을 알리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제네시스 첫번째 EV, G80 전동화 모델 세계 최초 공개 이날 공개된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의 첫번째 전기차 모델이자 고급 대형 전동화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차량이다. G80 전동화 모델은 내연기관 기반 G80의 파생 모델로 고급 편의사양은 물론 뛰어난 동력성능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기아가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iF디자인 어워드에서 전기차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의 초고속 충전기가 최고 등급인 금상(Gold Winner)을 수상하는 등 올해 5개 부문 총 15개의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1 iF디자인상에서 현대차·기아는 △제품(Product)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건축(Architecture)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프로페셔널 콘셉트 (Professional Concept) 등 5개 부문(Discipline)에 걸쳐 총 15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E-PIT 초고속 충전기는 ‘인간 중심'을 테마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디자인 솔루션을 높이 평가받아 1만여 출품작 가운데 75개에 주어지는 금상을 수상을 받았다. 이상엽 현대디자인담당 전무는 “사용자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디자인을 고민해야 한다”며 “이번 E-Pit 초고속 충전기 디자인은 전기차 운전자에게 새로운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E-Pit 초고속 충전기는 올 3월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
[더테크 뉴스] 글로벌 기업 콘티넨탈이 4월 21일부터 열리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6세대 장거리 레이다와 서라운드 레이다를 선보인다. 콘티넨탈은 전문기술 업체로서 지금까지 총 1억개 이상의 레이다 센서를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하고 개발 작업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레이다 2종의 생산은 2023년에 시작되며 초기 고객 주문은 이미 접수됐다. 두 레이다 센서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플랫폼을 공유해 복잡성과 제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고객이 수행하는 테스트와 개발 작업 역시 줄어든다. 확장형 솔루션인 6세대 레이다는 유럽 NCAP 요건을 충족하는 엔트리급 버전부터 자동 차선 변경과 같이 고급 자동화 기능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버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고, GSR 요건을 충족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6세대 레이다는 센서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스마트 레이다와 중앙제어장치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위성 레이다로써 활용할 수 있어서 다양한 차량 아키텍처와 유형을 지원한다. 프랭크 페츠닉 콘티넨탈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사업부 책임자는 “레이다 센서는 안전 주행의 토대로, 앞으로더욱 복잡해지는 교통 상황에서 신뢰할 수 있는
[더테크 뉴스] 메르세데스-벤츠는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 사이트를 통해 브랜드 첫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를 세계 최초로 온라인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더 뉴 EQS는 벤츠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전용 아키텍처는 휠베이스와 윤거, 배터리 등 차량의 주요 요소를 보다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고, 차량에 탑재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 용량 또한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1회 충전 시 가능한 최장 주행거리는 770km인 것과 더불어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0.20Cd의 공기저항계수를 갖췄다. 더 뉴 EQS는 245kW 출력의 EQS 450+와 385kW 출력의 EQS 580 4MATIC 두 가지 모델로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더 뉴 EQS는 현재 전 세계에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메르세데스 미 차지(Mercedes me Charge)를 통해 전 세계 약 50만 개의 충전 시설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기로 충전 시 최대 200kW까지 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15분 만에 최대 3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수준의 충전이 가능하다. 더 뉴 EQS는 사양에 따라 최대 350개의 센서를 장착했다. 이 센서들은 거리, 속도, 가속,
[더테크 뉴스] 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와 수소차를 앞세워 중국 시장 재공략에 나선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15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된 중국 전략 발표회 ‘라이징 어게인, 포 차이나(Rising again, For China)’를 성료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중국 시장에서 재도약을 하기 위한 4대 전략 ▲현지화 R&D 강화 ▲전동화 상품 라인업 확대 ▲수소연료전지 기술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 ▲브랜드 이미지 쇄신 등을 발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현대차·기아 중국 사업총괄 이광국 사장은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으로 가득한 곳이다”라면서,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한 4대 전략을 통해 다가오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점하고 재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중국 시장에 특화된 R&D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하반기 중국 상하이에 선행 디지털 연구소를 설립하고, 중국 현지 개발 기술력을 한층 강화한다. 상해 디지털 연구소는 ▲자율 주행 ▲커넥티드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인 초고속 충전 인프라 확대를 본격화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4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 방향)에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 개소식을 갖고 오는 15일 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친환경차 충전시설을 적시·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같은 이동거점을 중심으로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하여 장거리 여행의 불편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초급속 충전기와 관련된 국제표준 제정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국제표준 정립에 맞춰 국내 KC안전 인증 대상의 범위를 확대하여 초급속 충전기의 시장 출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pit 충전소는 장거리 운전 고객들의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초 고속도로 휴게소에 구축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로, 출력량 기준 국내 최고 수준인 350kW급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충전 시연에서 현대자동차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는 18분 이내에 배터리 용
[더테크 뉴스] 전기자동차 인프라 확장 및 산업화·스마트화 전략을 추진하는 모헤닉모터스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인휠모터 기반 전기차 전용 4×4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헤닉모터스는 2016년부터 인휠모터 기반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에 매진해왔으며, 2020년 모헤닉 독자 모델 바디에 적용해 테스트 운행까지 완료했다. 모헤닉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4X4 SUV 전용 플랫폼으로 강인한 프레임 구조와 4개의 인휠모터를 바탕으로 최대 출력 96㎾, 네 바퀴 독립 제어가 가능하다. 또 OTA(Over The Air, 무선 프로그램 갱신) 시스템을 적용해 모니터링과 원격 제어, 빅테이터 수집까지 제공하는 인공지능 스마트 플랫폼이 구현됐다. 배터리는 리튬이온으로 40㎾h~90㎾h 사이의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커스텀도 가능해 플랫폼 사이즈를 원하는 크기로 공급할 수 있다. 허용 가능한 총중량은 2.5t(톤)이며 최고 속도는 140㎞이다. 모헤닉모터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OBC △BMS △MCU △PCU △PDU △VCU이 기본 모듈로 제공되며 △EPB 브레이크 △파워스티어링 △자율주행이 가능한 조향과 브레이크 시스템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모헤닉모터스
[더테크 뉴스] 현대중공업그룹 내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 현대일렉트릭이 ESS에 기반한 친환경 e-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현대일렉트릭은 무빙과 펌프킨, 차지인 등 전기 모빌리티 충전 분야 기업들과 잇달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친환경 전력거래와 고효율 전기충전소 솔루션 구축 등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현대일렉트릭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발전사업자들로부터 수급해 이를 전동 이륜차, 전기 승용차, 전기 버스 등 e모빌리티의 전기충전소 사업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또 현대일렉트릭은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의 에너지관리 기술을 전기충전소 인프라에 접목해 전력의 효율적 사용을 돕는 전기충전소 운영 솔루션도 제공한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번 MOU를 계기로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솔루션 및 에너지 거래사업을 확대, 다가올 급속 전기 충전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이크로그리드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를 기반으로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전력 체계를 말한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MOU는 당사가 강점을 지닌 에너지 거래 플랫폼을 토대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더테크 뉴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우수한 자동차 정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AMT 프로그램' 1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AMT 프로그램은 다임러 그룹의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실정에 맞춰 재구성한 전문 정비 인력 양성 과정이다. 다임러 그룹에서 인증 받은 전담 트레이너들에 의해 자동차 기초교육 및 메르세데스-벤츠 특화 교육, 전기차 등 최신 차량에 대한 기술 교육 등이 진행된다. 이번 AMT 14기는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14명의 교육생이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오는 8월부터 약 14개월 동안 벤츠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평가를 거쳐 △벤츠 본사에 의한 AMT 인증 △전세계 벤츠 네트워크에서 공용으로 인정되는 벤츠 유지 보수 테크니션 △벤츠 공인 시스템 테크니션 Basic △전기차 수리가 가능한 고전압 전문가 등 자격 △벤츠 공식 딜러사 및 서비스센터 채용 등을 보장받게 된다. 지원 자격은 2년제 이상 대학의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누구나 가능하다. 벤츠코리아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