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현대차와 미국 자동차 제너럴모터스(GM)가 '날아다니는 자동차'(flying car)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이르면 2025년 에어택시를 상용화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현대와 GM이 날아다니는 비행차 개발에 진지하게 노력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현대차는 헬리콥터처럼 비행하면서 승객과 화물을 이송하는 탄소배출 제로(0)의 비행차 개발의 시간표를 앞당겼다. 현대차의 호세 무뇨스 글로벌 운영책임자(COO) 겸 북미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 주최 미래자동차 컨퍼런스의 인터뷰에서 2025년까지 에어택시를 상용화하겠다며 상용화 시점을 기존보다 3년 앞당겼다. 현대차는 로스앤젤레스(LA) 공항과 뉴욕 존 F.케네디 공항과 시내 주요 거점을 연결, 전기 배터리로 구동되는 비행체를 이용해 승객 5~6명을 수송하는 '에어택시' 구상을 지난해 공개한 바 있다. GM도 2030년까지 에어택시 개발 입장을 내놓았다. 파멜라 플레쳐 GM 부사장은 같은 행사에서 "가야 할 길이 멀다"며 "2030년이 현실적인 상용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 초기 단계기 때문에, 기술적 측면뿐 아니라 규제 면에서도 해결해
[더테크 뉴스] 기아는 15일 대표 플래그십 세단 ‘더 뉴 K9(The new K9)’의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뉴 K9은 동급 최고 수준의 다양한 최첨단 주행·안전·편의 사양과 품격있고 모던한 디자인 등으로 대형세단에 걸맞은 최상의 상품성을 갖췄다. 기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기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우 김남길이 더 뉴 K9의 페르소나이자 모델로 출연하는 쇼케이스 영상을 중계한다. 쇼케이스 영상은 새로워진 K9의 브랜드 철학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달하고 디자인과 첨단 사양 등을 3D 영상으로 시각화해 고객들이 상품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 기아 기술력의 정수 … 최고 수준의 첨단 주행·안전·편의 사양 대거 탑재 기아는 더 뉴 K9에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승차감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했으며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했다. 세계 최초로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과 기아 최초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구현했으며, ▲전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
[더테크 뉴스] 전라남도는 14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초소형 e-모빌리티 부품 시생산 지원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초소형 e-모빌리티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고, 1~2인이 탑승 가능한 초소형전기차, 전기이륜차, 농업용운반차 등 미래형 교통 이동수단이다. 초소형 e-모빌리티 부품 시생산 지원기반 구축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총 200억 원을 들여 영광 대마 전기차 산단에 중소기업이 공동 활용 가능한 e-모빌리티 부품 시생산 지원센터와 시설·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주요 구축 장비는 ▲초소형 e-모빌리티 내·외장 플라스틱 부품 시험 생산용 사출성형기 ▲공용 플랫폼 프레임 및 차체 부품 등의 조립·용접설비 ▲차량 내·외장재 및 부품의 전착 도장시설 등이다. 현재 초소형 e-모빌리티 부품은 해외 의존율이 높다. 초기 생산기술과 자본이 취약한 국내 e-모빌리티 중소기업의 경우 다품종 소량생산하고 있어 중대형 생산설비 구축 등에 큰 어려움이 있다. 전남도는 e-모빌리티 중소기업의 수요와 활용성을 고려한 범용 시설·장비를 구축하고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핵심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원가 절감 효과
[더테크 뉴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가 '올 뉴 디펜더 90'(이하 디펜더90)을 출시하고 14일 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출시 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올 뉴 디펜더 110의 2022년형 모델 라인업은 디펜더 최초로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P300 X-Dynamic SE와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적용해 배기가스 저감을 실현한 신형 인라인 6기통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세 가지 모델까지 총 네 가지 트림으로 구성했다. 랜드로버만의 궁극의 오프로드 성능과 역사를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모델인 디펜더는 1948년 출시 이후 가장 진보적인 사륜구동 오프로더의 왕좌를 지켜왔다. 특히 새롭게 출시되는 올 뉴 디펜더 90 모델은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최근 발표한 4P(Product· Price· Powertrain· PIVI Pro) 전략에 맞춰 기획됐다.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로 성능과 효율을 한 단계 올린 신형 인제니움 3.0리터 인라인 6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재규어 랜드로버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피비 프로)가 모든 모델에 탑재됐다. 기존 디젤 엔진에서 더욱 진보한 신형 인제니움 인라인 6 디젤
[더테크 뉴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하는 가운데 지난달 국내 자동차 수출이 전년보다 5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친환경차 수출이 전체 자동차 수출의 25%를 차지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5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0.9%, 수출은 57.5% 급증했다. 반면 내수 판매는 10.1% 감소했다. 생산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에 따라 일부 공장이 휴업했음에도 25만6272대를 생산,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4월의 32만3644대보다는 20.8% 감소했다. 자동차는 지난달 반도체 수급 차질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크게 늘면서 생산 증대를 견인했다. 국내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확대 시행에 따른 역기저 효과 등으로 10.1% 감소한 15만1699대를 판매했다. 차종별 판매대수는 하이브리드가 1만4961대(7.7%),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043대(301.4%), 전기차 9223대(258.6%), 수소차 756대(180%)를 기록했다. 이는 아이오닉5 출시 효과와 함께 볼륨모델의 호조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차만 놓고 보면 내수 판매는 작년 5월대비
[더테크 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드론택시 등의 신개념 항공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미래형 개인 비행체(PAV)의 핵심 구동장치인 '전기식 작동기' 개발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운송수단용 고신뢰 전기식 작동기(EMA)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년간 총사업비 184억원 규모이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2024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비롯 한국기계연구원, 항공대 및 국내 중소기업들과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을 마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19년 ㈜한화로부터 인수한 항공기계사업은 지난 30여년 이상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분야에서 유압시스템과 비행조종작동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유압식 작동기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의 전기식 작동기 제작으로 축적된 독자적 기술력을 갖추고 있고, 현재 구축된 공급망을 활용한 협력사들과의 협력 등 긍정적 효과도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나아가 향후 다양한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플랫폼에 전기 구동장치 사업을 확대해 PAV용 핵심 구동시스템 전문 업체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
[더테크 뉴스] 한국공항공사는 10일 드론의 안전성을 높이고 사업영역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K-드론시스템’의 실증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K-드론시스템은 드론의 비행계획승인, 위치정보 모니터링, 주변 비행체와의 충돌방지 기능을 하는 드론교통관제시스템이다. 실증사업 수행자는 연구개발(R&D) 과제로 개발된 기술 중 드론의 위치를 식별하기 위한 통신장비와 웹기반 드론비행허가 시스템을 실생활 영역에 접목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한국공항공사는 도심 내 다수 드론에 대한 식별 및 충돌방지 기능을 구현해 장애구간이 해소된 드론길을 탐색하는 ‘도심분야’ 사업자로 선정되어, 울산공항과 근처 도심 상공에서 항행시설 점검과 지적측량, 보안 모니터링 등 각기 다른 목적으로 비행하는 드론에 대한 통합 모니터링 및 동시 관제서비스, 인접 드론 간 자동인지 및 충돌방지 알림 서비스, 설정된 비행제한구역에 드론 접근 시 알림 서비스 등의 교통관리서비스를 실증할 예정이다. K-드론시스템은 드론의 비행계획승인, 위치정보 모니터링, 주변 비행체와의 충돌방지 기능을 하는 드론교통관제시스템으로,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관심이 높고 실제 사업화 가능성이 큰 분야(공항,
[더테크 뉴스] 디스페이스가 한국 지사 설립을 통해 국내 자동차 시장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의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현지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디스페이스 마틴 괴첼러 CEO는 “한국은 주요 모빌리티 및 자동차 시장 가운데 하나다. 한국 지사는 서울에 사무실을 두고 시뮬레이션 및 검증을 위한 파트너로서 본사의 전문 지식을 고객에게 직접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역동적인 전환 시기를 겪는 자동차 업계에 자율 주행과 e-모빌리티, 디지털화 솔루션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스페이스의 테스트 솔루션은 20년 넘게 한국 내 파트너사 네트워크를 통해 널리 배포돼 왔으며, 국내 차량 개발에 중요한 요소로 적극적으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고객들 요구 사항은 본사가 직접 한국 시장에 적합한 솔루션을 빠르게 공급해야 할 필요성을 크게 늘렸다. 이에 따라 디스페이스 코리아는 엔지니어링과 컨설팅 서비스, 제품 교육 및 고객 지원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디스페이스는 시뮬레이션 및 검증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현지에서 하나의 창구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한국 내 로컬
[더테크 뉴스] 현대차그룹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 HTWO(에이치투)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터스포츠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출범하는 전기차 레이싱 경기 ‘ETCR(Electric Touring Car Racing)’에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순수 전기차 모델만으로 운영되는 모터스포츠 경기 ‘ETCR’은 기존의 TCR 차량에서 엔진이 포함된 구동계를 걷어내고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ETCR에 플레이어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참가 업체들이 원활하게 고성능 전기차를 운영할 수 있도록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을 통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이 제공하게 될 이동형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은 총 160kW급 발전 모듈로 수소전기차 넥쏘에 적용된 연료전지 시스템의 2기에 해당하는 출력을 자랑하며, ETCR 차량(65kW 배터리 동일 사용) 2대를 동시에 1시간 이내에 완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고성능 전기차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게 될 ETCR을 통해 다양한 제품의 전동화 시스템을 더욱더 고도화하는 한편, 안정
[더테크 뉴스] 미래차 산업 발전에 발맞춰 2030년까지 자동차 부품기업 1000개를 미래차 기업으로 바꾼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제11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전략'을 발표했다. 부품기업의 사업재편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2천826억원을 투입, 미래차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2025년까지 1만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미래차 전환 플랫폼 구축으로 오는 2030년까지 1000개 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한다. 공공연구기관 인력과 완성차 회사 퇴직 인력 파견 등을 통해 사업화를 돕고 민간주도로 자율주행협회 등을 설립해 이종 산업 간 협력의 장을 구축한다. 또 시장성장 분야로 사업모델 혁신을 위해 완성차 회사 신차개발 전략과 연계한 부품개발을 지원한다. 미래차 핵심부품 14종에 대해 기술자립을 돕고 소재 국산화율은 현재 70% 수준에서 9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사업재편 전용 R&D 신설 등을 통해 후발기업의 미래차전환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 핵심기술개발(‘21년 100억원), 전환기대응 기술개발(‘22년 신규) 등을 통해 기술역량은 다소 낮으나, 사업성이 우수
[더테크 뉴스] 현대차가 서울특별시와 함께 국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는 서울시와 'UAM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마포구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현대자동차 UAM사업부 신재원 사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차와 서울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를 위한 활동 강화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비전 수립을 위한 연구과제 수행 △한국형 UAM 로드맵 및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 사업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또 미국 로스앤젤레스, 영국 코벤트리 등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한 해외 주요 도시와 연계해 서울시가 UAM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KT와 UAM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들과 함께 한국형 UA
[더테크 뉴스] 자율주행과 함께 새로워지는 자동차 시트 기술 관련 특허출원이 늘고 있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차량 시트 기술 관련 특허출원은 최근 10년간(2011∼2020년) 연평균 188건 수준으로 꾸준하게 증가했다. 세분화하여 보면, 안전 등 기능 향상 좌석 출원이 1,576건(84%), 차내 공간 활용 관련 좌석 출원이 291건(15%), 탑승자 신체 진단 등 건강관리 관련 좌석 출원이 17건(1%) 순으로 조사됐다. 출원인별 비중은 대기업이 31.7%로 가장 크고, 중견기업 27.9%, 외국인 17.0%, 중소기업 11.0%, 개인 9.1%, 대학・연구소 등 3.3% 순으로 대기업이 좌석 관련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좌석 기술의 최근 큰 변화는 차량 내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회의를 하는 등 자동차를 휴식・업무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특허출원이 2018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 자율주행기술의 발전은 운전자가 안전 운전에 보내는 시간을 탑승자 간 대화・동영상 감상 등 여가를 즐기고,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탑승자의 차량 내 활동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실내구조 변화가 선행 돼야 하고, 차량 내 공간 비중이 가장 큰 좌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