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16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Milan Design Week) 2024’에서 자사 디자인 철학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62회를 맞은 밀라노 디자인위크는 180여 개국에서 3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디자인·가구 관련 박람회다. 삼성전자는 밀라노 시내 각지에서 펼쳐지는 장외 전시인 푸오리살로네에 참가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밀라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립과학기술박물관 부지에 위치한 레카발레리제에서 공존의 미래(Newfound Equilibrium) 전시회를 열어 자사 디자인 지향점을 표현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에서 출발해 내일을 담아내는 디자인이라는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새로운 시대 감성을 담아 재해석하고 그 의미를 이번 전시에 담았다. 삼성전자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DI 5.0(2023~2030)은 Essential Innovative Harmonious다.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추구할 디자인 지향점인 DI는 △본질에 충실 △혁신에 도전 △삶과 조화를 이루는 제품을 디자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시각,
[더테크=전수연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SNS X(트위터)의 신규 계정에 이용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 CEO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X 계정에 “자동으로 게시물을 올리는 악성봇(Bot)과 트롤(악성 이용자)이 넘치는 가운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신규 X 계정에 소정의 이용료를 부과하는 게 방법”이라며 “현재 AI는 봇 테스트를 쉽게 통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봇은 프로그램을 이용해 X에서 자동으로 글을 올리고 이용자가 가상의 인물, 대상인 것처럼 가장해 운영하는 계정이다. 최근 정보 조작, 잘못된 정보 확산 등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요인이기도 하다. 이에 머스크는 또 다른 사용자에게 보낸 답글에서 “새 계정은 이용료를 내지 않고 계정을 만든 이후 3개월이 지나면 글을 작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머스크는 X가 언제부터 어느 정도의 이용료를 부과하거나 3개월이 지난 후 게시물을 올릴 수 있는지에 대한 언급은 따로 하지 않았다. 한편 X는 지난해 10월 뉴질랜드, 필리핀에 한해 검증되지 않은 신규 이용자에게 연간 1달러의 이용료를 부과해왔다. 이 지역에서 X를 이용하는 신규 가입자들은 게
[더테크=전수연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가 오는 5월 16~17일에 서울 코엑스에서 ‘AWS 서밋 서울 2024(AWS Summit Seoul 2024)’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AWS 서밋 서울은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로 2015년부터 10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또 각 기업, 정부 부처의 리더와 개발자, 일반 대중이 한자리에 모여 생성형 AI, 업계 최신 동향과 AWS 서비스에 관해 소통·협업하고 배울 수 있는 무료 교육 행사다. 이번 서밋 서울은 10주년을 기념해 2015년 첫 행사 이래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서밋 참가자는 지난 10년간의 AWS 서밋 여정을 살펴보는 동시에 혁신을 강화하고 미래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AWS의 비전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서밋에는 기조연설, 세션, 엑스포를 통해 생성형 AI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행사는 클라우드·생성형 AI 혁신을 다루는 70개 이상의 고객사 세션을 포함한 100개 이상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6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세션·엑스포 부스를 통해 AWS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전자가 리더십을 위한 행동원칙으로 ‘A.C.E’를 제시했다. A.C.E는 목표의 명확함(Aim for Clarity), 실행의 신속함(Conduct with Agility), 과정의 완벽함(Excellence in Process)을 의미한다. LG전자는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CEO F·U·N Talk’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CEO F·U·N Talk의 첫 번째 주제는 ‘리더십’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고성과 조직으로의 전환이 필수이며 이를 위해서 모두가 리더십을 갖고 담대하게 도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행사에 앞서 실시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조주완 LG전자 CEO는 구성원들이 생각하는 고성과 조직에 대한 의견을 듣고 LG전자가 추구하는 고성과 조직의 정의를 새롭게 정립했다. 조 CEO는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해 경쟁 대비 뛰어난 성과를 지속 창출하고 그 과정 속에서 회사, 구성원 모두 성장하는 조직이 고성과 조직”이라며 “이를 위해 지속 학습, 개선 열정, 목표 설정, 남다른 실행력을 확보해야 하고 경쟁 대비 뛰어난 성과를 위해서는
[더테크=전수연 기자] LG CNS가 DAP GenAI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을 지원한다. LG CNS는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DAP GenAI 플랫폼을 대폭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월 출시한 언어 생성형 AI 솔루션 GenAI Text에 △Knowledge Lake △GenAI Image △GenAI Talk 등 3개 솔루션이 추가됐다. LG CNS는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기업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다양한 적용 가능 사례(Use Case)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생성·운영·관리할 플랫폼이 없어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지 못하고 단편적인 사례 구현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DAP GenAI 플랫폼을 통해 기업은 필요한 서비스를 언제든 만들어 적용하고 운영·관리할 수 있다. LG CNS는 지난해 20여 개의 생성형 AI 레퍼런스 등을 통해 확보한 기술 자산을 DAP GenAI 플랫폼에 담아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기업은 자체 서버, 클라우드 등 보유 중인 인프라에 DAP GenAI 플랫폼을 설치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다. 생성형 AI가 거짓, 왜
[더테크=전수연 기자] LS머트리얼즈가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대전력 부하 제어시스템(Enhanced STATCOM)’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어시스템은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인 울트라커패시티(Ultra Capacitor)를 활용해 전력망의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전력을 안정되게 공급한다. UC가 전력망에 전력을 주입하거나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일반 배터리와 달리 충, 방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전압, 주파수 변동에 대한 보상 작업을 신속히 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주로 풍력, 태양광 발전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전압이 급변하는 대규모 전력망에 사용된다. 국내에서는 LS머트리얼즈가 최초로 개발했으며 독일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다. 또 중대형 UC기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기술 진입 장벽이 높다. LS머트리얼즈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규모가 커짐에 따라 0.1초 안에 메가와트급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독일 등 유럽을 중심으로 대규모 전력망에 도입을 시작하고 시장 규모가 2026년 1000억원, 2030년 5000억원 이상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S머트리얼즈는 이번 개발이 시장 형성 초기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전 세계 전기차, 충전기 전문가를 모아 국제 표준을 개발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KERI는 전기차 글로벌 리더스 위크(EV Global Leaders Week)를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안산 분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기차 글로벌 리더스 위크는 크게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우선 전기차, 충전기 사이의 통신 제어와 관련한 국제 표준을 개발하고 모듈(Component) 단계에서 이를 검증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주관 회의(ISO/TC22/SC31/JWG1 meeting)가 있다. 이 행사는 유럽, 미주, 아시아에서 순차적으로 돌아가며 열리는데 전기차 충전과 관련한 높은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KERI가 올해 아시아 대표로 개최하게 됐다. 연구개발 단계인 ISO 회의 이후에는 기업과 실질적으로 표준을 검증하는 단계인 테스티벌(Test+Festival)이 열린다. 국내외 대표 전기차 대기업과 충전기 제조사를 한자리에 모아 급속충전 시 발생하는 호환성 문제를 점검하는 국제전기차충전기술협의체(CharIN)의 주관 행사다. 글로벌 유명 307개 기업을 멤버로 보유한 CharIN은 전기차 시장에서
[더테크=전수연 기자] 몽고DB가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4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개발자는 몽고DB 아틀라스 벡터 서치,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를 사용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효율적으로 구축·확장·배포할 수 있고 빅쿼리를 통한 데이터 처리 시 추가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양사는 유통·제조업을 위한 새로운 산업 솔루션을 위해 손잡고 몰입도 높은 쇼핑 경험과 스마트 팩토리용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 적합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또 민감한 데이터 기반의 워크로드 실행을 위한 몽고DB 엔터프라이즈 어드밴스드의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지원도 새롭게 추가됐다. 양사는 지난 2018년 파트너십 체결 이후 켈러 윌리엄스, 파워렛저, 렌트더런웨이, 얼타 등 수천 개의 공동 고객사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 전략을 채택하고 조직 운영·엔드 유저 서비스 방식을 현대화하도록 도왔다. 이와 함께 협력 확대를 통해 몽고DB 아틀라스 서치 노드를 구글 클라우드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아틀라스 벡터 서치·아틀라스 서치를 사용하는 생성형 AI·관련성 기반 검색 워크로드를 위한 전용 인프라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더테크=전수연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이하 델)가 자사 고성능 AI 서버 델 파워엣지 XE9680에 인텔 가우디 3 AI 가속기 지원을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델은 데이터 집약적이고 복잡한 워크로드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XE9680의 확장된 라인업을 통해 AI 활용을 고려하는 엔터프라이즈 사용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XE9680은 x86 서버 아키텍처에 8개의 GPU를 탑재하는 모델로 AI 운영에 특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델은 XE9680 에코시스템에 인텔 가우디 3 가속기를 통합함으로써 사용자가 생성형 AI 워크로드와 관련된 컴퓨팅 요구 사항에 맞춰 시스템을 맞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전성, 확장성을 중점으로 설계된 XE9680은 가우디 3 가속기를 추가하며 보다 풍부한 서버 구성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 최대 32개의 DDR5 메모리 DIMM 슬롯을 통해 데이터 처리량을 향상시켰고 16개의 EDSFF3 플래시 스토리지 드라이브와 8개의 PCIe Gen 5.0 슬롯으로 확장된 연결성, 대역폭을 제공한다. 프로세서당 최대 56개 코어를 지원하는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2개 장착했으며 가장 고난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전자가 공감지능(AI) 기술과 프리미엄 디자인을 겸비한 신제품을 내세우며 유럽 빌트인 주방가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6일(현지시간)부터 6일간 열리는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2024’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 초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앞세워 유럽 빌트인 시장에 진출한 LG전자는 지난해 IFA를 기점으로 볼륨존 진출을 본격화, 투트랙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올해 초프리미엄은 지난해 대비 200%, 볼륨존은 140%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부터 매스 프리미엄 제품군까지 포함하는 다채로운 빌트인 라인업을 통해 음식 본연의 가치를 탐구하는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과 다양한 취향, 가치를 추구하는 모던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제안한다. 전시관은 483m2 규모 공간에 다양한 형태, 가치를 지닌 라이프스타일을 스토리텔링과 함께 경험하는 식문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공간디자인에는 이탈리아·덴마크 출신 디자이너 듀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가 주요 AI 분야의 글로벌 석·박사 인재들과 만남을 가지고 AI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유치에 나섰다. 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스 호텔에서 AI 분야 글로벌 인재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인재들은 스탠퍼드 대학교, 조지아 공과대학교, 일리노이 대학교 등 미국 주요 대학의 AI 분야 석·박사 10여 명이다. 특히 자연어처리(NLP), LLM, 비전(Vision) 등 AI 핵심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참석했다. 유플러스는 올 1월 미국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회사가 추진하는 AX(AI Transformation) 과제들과 관련 높은 분야의 연구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찾았고 이들을 실리콘밸리로 초청하면서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황현식 사장은 “유플러스는 고객 일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꿈이 있다”며 “이를 위해 고객경험을 현실로 만들 AI 기술, 무엇보다 그 기술을 꽃 피울 수 있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인재들은 “유플러스가 통신 회사기 때문에
[더테크=전수연 기자]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이 865GWh로 시장규모(Pack 기준)로는 132B$가 집계됐다. K-Battery(국내 3사)는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M/S)에서 LG에너지솔루션 16.4%로 2위, 삼성SDI가 7.8%로 4위, SK On이 7.5%로 5위를 기록하며 Top 5 안에 안착했다. 중국의 CATL이 30.6% M/S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고 고성장세를 보이는 BYD는 10.6% M/S로 3위를 기록했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CATL(35.6%)과 BYD(15.6%)가 1, 2위를 기록했으며 K-Battery는 LG에너지솔루션이 14.9%로 3위, SK On이 6.6%로 4위, 삼성SDI가 5.7%로 5위에 안착했다. 파나소닉은 각형 배터리 합작사 PPES로 넘어가고 테슬라에 원통형 배터리 Cell 판매가 중심이 되면서 매출액, 출하량 모두 6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7위에서 11위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았던 중국업체의 순위도 서서히 순위가 잡혀가고 있다. CALB가 최근 고성장세로 치고 올라오면서 7위에 자리 잡았으며 EVE와 Guoxuan이 그 뒤를 따랐다. Farasis와 Sunw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