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보안 플랫폼 전문기업 쿠도커뮤니케이션이 AWS Channel Partner Private Offer(채널 파트너 프라이빗 오퍼, 이하 CPPO)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보안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AWS의 채널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AWS CPPO는 AWS의 채널 파트너들에게 특별한 혜택, 가격을 제공해 종합 솔루션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계약 형태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CPPO를 통해 사용자에게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쿠도커뮤니케이션은 개별 맞춤형 가격·조건을 제시할 뿐 아니라 기술 지원까지 함께 마련해 클라우드 인프라·보안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통합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PPO를 통해 쿠도커뮤니케이션이 제공 가능한 솔루션은 △방화벽 분야 FORTINET, SECUI △웹 방화벽 F5 △DB보안 PNPSECURE △백신 TRENDMICRO △인증 HashiCorp이며 국내·외 우수 벤더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최상의 보안·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쿠도커뮤니케이션은 AWS ProServe팀과 함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4월 4주차 ‘주간 Tech Point’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이하 EVS37)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EVS(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는 1969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겸 전시회로 글로벌 전기차 업계와 학계의 연구진이 한데 모여 세계 전기차 올림픽으로도 불립니다. 한국에서는 2002년, 2015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렸습니다. 국내 기업 중 삼성SDI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와 9분 초급속 충전, 20년 이상 초장수명 특성 등 미래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혁신 기술을 대거 전시하고 초격차 기술력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를 부스 전면에 내세워 삼성SDI의 독자적인 무음극 기술,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 등 ASB(All Solid Battery)의 특장점을 소개
[더테크=전수연 기자] 기아가 전기차 수요 성장률 둔화로 제한적인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아는 26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26조2129억원, 영업이익 3조4257억원, 영업이익률 13.1%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0.6%, 영엽이익은 19.2% 늘어났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과 관련 “글로벌 산업 수요가 EV 수요 성장률 둔화로 제한적인 회복세를 보여 전기차 판매 약화와 기존 차량의 일시적 공급 부족으로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며 “다만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로 인한 가격 상승과 믹스 개선, 원자재가 하락 및 원화 약세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로 수익성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기아의 1분기 차량 판매량은 국내에서 전년 대비 2.9% 감소한 13만7871대, 해외서 0.6% 감소한 62만2644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 감소한 76만515대를 기록했다. 차량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지만 △친환경차와 RV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대당 판매가격(ASP) 상승 △환율 효과에 따라 전년
[더테크=전수연 기자] SAP코리아(이하 SAP)가 ‘SAP 이노베이션 데이 포 CX(SAP Innovation Day for CX)’를 25일 개최했다. SAP는 AI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고객 데이터 접근성이 확보되며 다양한 업계의 국내 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이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로 변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영업, 마케팅, 서비스 등 다양한 부서가 고객 데이터를 통합, 활용하고 AI로 초개인화를 달성하고 있다. 이에 행사에서는 원영선 SAP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부문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최신 활용 사례가 공개됐다. 특히 고객 경험 개선, 세일즈 효율 극대화, 고객 충성도 제고 등 AI를 활용한 실사례 기반의 다양한 세션과 데모도 진행됐다. 원영선 부문장은 “많은 기업이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 거듭나며 효율성과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AI 기술이 더해지며 개인화 마케팅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SAP만이 뛰어난 AI 역량과 탄탄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이 고객 참여와 충성도를 증대시키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수 있도록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개방성과 성능을 갖춘 엔터프라이즈급 LLM ‘스노우플레이크 아크틱(Snowflake Arctic)’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 고유의 전문가혼합(MoE, Mixture-of-Experts) 방식으로 설계된 아크틱은 동급 최고 성능과 생산성을 지원한다. 기업의 복잡한 요구사항 처리에도 최적화돼 SQL 코드 생성, 명령 이행 등 다양한 기준에서 최고 조건을 충족한다. 특히 아크틱은 무료로 상업 이용까지 가능한 아파치 2.0 라이선스다. 스노우플레이크는 AI 학습 방법에 대한 연구의 자세한 사항을 공개하며 엔터프라이즈급 AI 기술에 대한 새로운 개방 표준을 수립했다. 또 아크틱 LLM은 스노우플레이크 아크틱 모델군의 일부로 검색 사용을 위한 텍스트 임베딩 모델도 포함됐다.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의 AI 의사 결정권자 중 약 46%는 AI 전략의 일환으로 자신이 속한 기업에 생성형 AI를 도입하기 위해 기존의 오픈소스 LLM을 활용한다고 답했다. 이를 위한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은 현재 글로벌 9400여 개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SDS가 1분기 매출액 3조2473억원, 영업이익 2259억원의 잠정실적을 25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4.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6.2% 증가했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한 1조5536억원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5308억원을 달성했다.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 매출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 △구독형 GPU 서비스 제공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했다. 또한 MSP 사업 매출은 공공, 금융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구축 사업 매출 증가와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SCM 사업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물류 사업 부문 매출액은 글로벌 운임 하락,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조693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능형 공급망 관리의 한 축으로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매출은 255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1% 성장했다. 또한 첼로스퀘어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가입 고객은 12200개사를 돌파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기술 기업 지멘스(siemens)가 신규 반도체 설계·소프트웨어 검증 솔루션을 공개했다. 지멘스는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지멘스 EDA의 하드웨어 지원 인증 및 검증 시스템(hardware-assisted verification and validation system)인 ‘벨로체 CS(Veloce CS)’ 3종을 25일 발표했다. 사진은 간담회가 진행된 현장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기술 기업 지멘스(siemens)가 신규 반도체 설계·소프트웨어 검증 솔루션을 공개했다. 지멘스 EDA(전자 설계 자동화)에서 개발된 하드웨어 에뮬레이션 엔터프라이즈 프로토타이핑과 소프트웨어 프로토타이핑을 통합해 디버그 시간 가속화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멘스는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지멘스 EDA의 하드웨어 지원 인증 및 검증 시스템(hardware-assisted verification and validation system)인 ‘벨로체 CS(Veloce CS)’ 3종을 25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지멘스 EDA의 비제이 초비사(Vijay Chobisa) 제품 관리 수석 이사제품 관리 총괄 디렉터(Senior Director of Product Management)이 업계 동향 및 신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우선 지멘스는 벨로체 CS 시스템을 개발하며 중요한 점으로 속도와 트랜스포메이션을 꼽았다. 이는 요구사항과 시장이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용자가 더 짧은 시간 안에 방대한 검증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초비사 총괄은 최근 업계 트렌드에 대해 “기술 트렌드에서는 다양한 설계가 점점 더 크고 복잡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9%, 전 분기 대비 23.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2%, 전 분기 대비 53.5% 감소했다. LG엔솔은 전략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나 전방 시장 수요 둔화, 메탈 가격 하락분 판가 반영 등의 요인으로 전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3% 감소했다고 전했다. 1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금액은 1889억원이다. 고객사 수요 감소와 미시간 법인의 신규라인 전환에 따른 일부 생산라인 중단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IRA Tax Credit을 제외한 1분기 영업이익은 –316억원이다. LG엔솔은 올해 1분기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생산시설 확대 등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를 지속했고 신사업 분야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 1분기 본격 가동을 시작해 운영되고 있는 미국 테네시 GM 합작 2공장이 대표적이다. L
[더테크=전수연 기자] SK하이닉스가 급증하는 AI 반도체 수요에 선제 대응해 AI 인프라의 핵심인 HBM 등 차세대 D램 생산능력 확장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거쳐 충청북도 청주시에 건설할 신규 팹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팹 건설에 약 5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말부터 팹 건설 공사에 본격 나서 2025년 11월 준공 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장비 투자도 순차 진행해 장기적으로는 M15X에 총 20조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하고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반도체 업계는 D램 시장이 중장기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HBM과 함께 서버용 고용량 DDR5 모듈 제품을 중심으로 일반 D램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서 HBM은 일반 D램 제품과 동일한 생산량을 확보하기 위한 캐파가 최소 2배 이상 요구되는 만큼 D램 캐파를 늘리는 것이 선결 과제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2027년 상반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첫 번째 팹 준공 전에 청주 M15
[더테크=전수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방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현지에서 펜실베이니아 소재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와 미 정부가 발주하는 함정, 관공선에 대한 신조·유지보수(MRO)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필리조선소는 노르웨이 해양·해상풍력·에너지 전문기업 아커(Aker) 그룹 계열사로 1997년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됐다. 2003년 이후 연안무역법(Jones Act)을 적용받는 미국 대형 상선의 50% 이상을 건조했으며 군을 포함한 정부가 운용하는 선박 건조와 유지보수 등이 핵심 사업영역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미 함정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필리조선소에 함정·관공선 설계와 자재 패키지 공급 등을 지원한다. 앞서 HD현대는 2005년부터 상선 분야에서 필리조선소에 도면·자재를 공급하는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 해군, 해경·연방 해운청 함정과 관공선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HD현대는 최근 미 방산기업 GE에어로스페이스, L3해리스 등과 함정 추진 체계 개발, 미국 군함 MRO·호주
[더테크=전수연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쉽고 안전한 방법으로 첨단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과 경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WS는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의 신규 혁신 기능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마존 베드록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배포하는 데 필요한 기능,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함께 AI21랩스(AI21 Labs), 앤스로픽(Anthropic), 코히어(Cohere), 메타(Meta), 미스트랄AI(Mistral AI), 스태빌리티AI(Stability AI), 아마존 등에서 제공하는 주요 파운데이션 모델(이하 FM)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을 제공한다. 아마존 베드록에서 제공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기본 인프라에 대한 고민 없이 애플리케이션 운영에 있어 원활한 배포, 확장성, 지속된 최적화를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신규 기능으로는 아마존 베드록에서 자체 완전 관리형 모델을 실행하고 사용 사례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찾거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에 더 쉽게 보호 기능을 적용, 모델 선택권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스타트업부터 보안에 민감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