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억 원을 전달하고 다양한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5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4대와 ‘통합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피해 현장의 신속한 방역 대응을 돕는다. 현장에 투입될 ‘도시형 세탁구호차량’은 18kg 세탁기 3대와 23kg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로 구성돼 있어 하루 평균 1,000㎏ 규모의 세탁물 처리가 가능하며, 함께 투입될 ‘통합 방역구호차량’은 차량 내부에 전기식 동력 분무기, 연무/연막 소독기, 방호복 세트 등 방역 장비를 탑재해 통합적인 방역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피해 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피해 지역 차량 고객 대상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화재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더테크 뉴스] 현대차는 아이오닉 5가 자동차의 본 고장 독일에서 또 한 번 호평받으며 세계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대표 모델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아이오닉 5는 이달 3일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Bild)’ 제9호에 실린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독일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벤츠의 전용 전기차 EQB를 앞섰다. 아우토빌트 2개 차종 비교평가는 △바디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내믹 △커넥티드카 △환경 △비용 등 총 7개 부문과 53개 세부 항목에 대해서 진행됐으며, 평가 부문별 총점을 합산한 결과 800점 만점 중 아이오닉 5가 582점을 받아, 562점을 기록한 EQB보다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부문별 평가결과를 보면 컴포트와 커넥티드카 2개 부문을 제외한 5개 부문에서 우세 또는 대등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체적인 경쟁력에서 아이오닉 5의 우위를 확인했다. 이번 평가에서 아이오닉 5가 기존 비유럽권 브랜드의 장점이라고 평가받는 경제성 측면을 제외하고, 순수 성능과 기술적인 평가 항목에서도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비교 평가에서 우위를 인정받았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독일차의 상징과도 같은 파워트레
[더테크 뉴스] 텔레다인 플리어는 SK에너지 울산컴플렉스가 자사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 및 검사용으로 플리어의 다양한 가스 이미징·열화상 장비를 도입해 운용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여기에는 FLIR GF320, GF346 가스 이미징 카메라에서부터 FLIR GF309 퍼니스 카메라 같은 특수 용도의 카메라에서부터 FLIR T640, E60와 같은 일반적인 산업용 열화상 카메라 등도 포함된다. 울산CLX는 하루 84만배럴의 원유 정제 능력을 갖춘 SK에너지의 핵심 시설이다. 석유화학 공장의 특성상 각종 인화성 및 유독성 물질을 취급하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약 이런 물질들이 누출될 경우 화재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수리를 위해 공정을 중단해야 한다면 경제적 손실도 막대하기 때문이다. 특히 무색무취한 유독성 가스의 누출은 작업자의 안전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다. 공장에는 여의도 면적의 3배 규모 부지에 지구 둘레만큼의 길이인 4만6250km의 파이프 시설들이 연결돼 있다. 검사팀이 일상적으로, 또 정기적으로 안전 점검 및 정비 보수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정도 규모의 시설물 상태를 일일이 육안으로만
[더테크 뉴스] 세계 최고의 행사장 관리 및 라이브 행사 제작 기업인 ASM 글로벌(ASM Global)이 유럽에서 가장 유서 깊은 명소인 올림피아 런던(Olympia London)의 관리를 책임질 업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ASM 글로벌은 올림피아 런던 재개발 사업의 중요한 단계에 있어 전시와 이벤트 사업에 대한 관리를 책임지게 됐다. 또한 런던을 상징하는 행사장의 재개발에 참여해 유럽에서 입지를 다지고 올림피아 런던의 명성에 힘입어 해외 시장에 이름을 알릴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올림피아 런던 재개발 사업에는 44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라이브 음악 공연장, 1575석 규모의 예술극장, 창작 예술 학교, 10만 제곱피트에 걸친 레스토랑, 바, 음식점, 유명 글로벌 호텔 2곳, 55만 제곱피트에 달하는 사무용 공간, 2.5에이커의 새로운 공공장소 등이 포함된다. ASM 글로벌과 올림피아 런던 관리팀은 새롭게 선보이는 세계적 수준의 회의 및 접객 시설이 들어서는 행사장 재개발 계획에 대한 협의에 착수했다. 올림피아 런던은 1886년에 개장한 이후로 줄곧 영국의 문화와 건축을 상징하는 장소로 알려졌다. 최근 몇 년
[더테크 뉴스]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한국공학대학교’로 교명을 바꾸고 한국공학대학교 제1캠퍼스에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드는 공학기술 선도대학’으로의 비전 선포식을 4일 개최했다. 출범식 행사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지역구 국회의원, 지자체, 유관기관 등 외부인사와, 학교법인 이사장, 한국공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한국공학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이 참석했다. 문승욱 장관은 비전 선포식에 참석하여 한국공학대의 25년간의 성과를 치하하고, ’우수 기술인재 확보‘는 그린·디지털 산업 대전환의 선결조건이며, 산업대전환 성공을 위해 미래 기술인재 양성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공학대 출범은 디지털 대전환의 국가적 과제를 수행해나갈 ‘미래 공학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하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한국공학대가 25년의 산학협력 성과를 발판 삼아 새로운 공학교육 성공모델을 만들어가며, 국내 최고의 공과대학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공학대학교는 우수한 산업현장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97년 산업부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내 설립한 사립대학으로, 개교 이래 2만 4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해오며, 선도적 산학협력모델을 구축하고 기업이 필
[더테크 뉴스] 박형준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 기본구상 용역’에 대한 보고가 진행되어 지난 1년간 연구한 용역의 결과에 대해 수행기관의 발표와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있었고 연구과제에 대한 보완사항 등을 최종 점검했다. 부산시는 4일 부산도서관 내 제2 집무실에서 제8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열어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 기본구상과 추진계획 등을 점검·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는 2019년 말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넘어섰다. 특히 청년인구의 불균형이 미래 지역경제의 붕괴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재 상황에서 부산·경남의 지역산업 기반 균형 거점과 성장 모델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부산는 글로벌 수준의 물류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공급망 전환을 통해 동남권 경제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국내외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 부산신항만을 기반으로 공항과 철도를 연결한 새로운 개념의 경제 성장 모델 구상을 위해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 기본구상’을 수립했다. 이번 기본구상에서는 스마트 물류 플랫폼의 개념과 추진 방향을 정하고 지역에 특화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바닷길과 하늘길(Sea&
[더테크 뉴스] 정부가 올해 682억원을 투입해 중소 수출기업 6300여개사의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24개 전시회에서 통합한국관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관계부처, 지자체, 수출지원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1차 ’해외마케팅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범부처 해외전시회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최근 해외전시회(CES, MWC 등)는 현지 방역규정 엄수하에 오프라인 또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전시회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중소 수출기업들의 오프라인 전시회 참가지원 확대를 요청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참석기관들은 금년도 해외전시회 지원계획을 통해 온․오프라인 전시회 참가지원을 확대하고 수출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해외바이어 매칭, 상담 등을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관련부처와 지자체는 총 682억원을 투입, 수출 파급효과가 큰 전시회를 대상으로 6,300여개사(429개 단체관 구성) 확대 참가 지원 계획이다. 온라인 마케팅이 용이한 소비재 품목이 강세인 가운데 기계․전자 등 소부장 품목의 참가지원 비중이 확대 지난해 대비 38% 확대 될 전망이다. 중소기업 단독으로는 전시회 참가 및 수출 마케팅에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부동산 투기세력 유입을 막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2023년 3월 10일까지 1년간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일원 임야 5.58㎢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다. 도는 지난 2월 25일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4일 경기도 누리집에 공시했다. 해당 지역은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판교테크노밸리 등 개발 호재를 빙자한 기획부동산의 허위, 과장․광고로 피해 사례가 발생한 곳으로 2020년 3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최초 지정됐다. 해당 구역 내에서 100㎡를 초과하는 토지를 거래할 경우 성남시 수정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 세력을 차단하고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며 “경기도 전 지역에 대한 거래 동향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하는 등 부동산 투기예방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서울시는 녹색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서울형 녹색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창업지원, 역량강화, 기업홍보’에 이르는 전주기적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 7대 녹색산업 분야 중소기업 사업체는 총 11,288개로, 매출액은 약 34.2조원 규모, 관련 근로자는 약 18.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녹색 중소기업이란, 중소기업 육성시책 대상기업 중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고, 에너지‧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친환경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이 중 ‘녹색건축’, ‘도시자원순환’, ‘녹색서비스’ 순으로 사업체수와 매출액 비중이 높고, ‘그린카’와 ‘LED’ 부문이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올해 서울 소재 녹색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녹색 중소기업의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시제품 제작 지원’, ‘홍보 지원’, ‘전문 컨설팅’ 등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사업공고에 관심은 있었지만 참여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시제품 제작 어려움’(34%), ‘사업참여 조건 미달’(28%), ‘사업 추진 인력 부족’(16%) 순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8일까지 상반기 4개국 통합 온라인 기술교류 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해외기술교류사업은 우수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기술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 간 매칭을 통해 라이선스, 합작투자, OEM생산, 설비이전 등 방식으로 기술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반기 기술교류 대상 국가는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UAE 4개국으로 국내기업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국가이다. 기술교류 상담회는 6월 7일부터 4일간 열리고, 우수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기술 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을 매칭해 온라인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국가별 10개사 내외로 모집하며 기업당 2개국까지 중복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코디네이터를 통한 기술 진단 후, 해당 국가의 매칭 성사 검증을 거쳐 참여기업이 결정된다. 또한 이번 상담회는 국가별로 기술 수요가 높은 중점 분야를 선정하고 모집을 진행한다. 태국은 헬스케어, 건설·기계, 소비재이고, 인도네시아는 e모빌리티, 2차전지, 4차산업이며, 중국은 헬스케어, 친환경, UAE는 헬스케어, 건설·자동차, 소비재 분야다. 중진공은 상담회 이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유전자 진단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유전자증폭(PCR) 검사 장비 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검사 장비의 신속한 현장 보급을 촉진해 코로나, 메르스와 같은 고위험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디지털 PCR 검사 장비에 사용되는 물방울 형광 리더기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시장에 출시된 디지털 PCR 분자 진단기기의 기존 부품을 대체할 수 있어 곧바로 상용화가 가능하다. 연구진은 광섬유를 활용하여 렌즈, 광학필터와 같은 고가의 광학부품을 대체해 부품 가격을 절반 수준으로 대폭 절감했다. 측정·검출 단계에서의 신호품질을 개선하여 PCR 검사의 정확도도 높였다. 연구진은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디지털 PCR 검사 장비의 핵심 부품을 국산화함으로써 PCR 장비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 보급도 빨라질 전망이다. 일반적인 PCR 검사 장비는 약 20㎕(마이크로리터)의 시료를 한 번에 유전자 증폭하여 분자진단에 활용한다. 그러나 시료의 유전자 농도가 너무 낮은 경우, 유전자를 증폭시켜도 양성 기준치에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짜음
[더테크 뉴스] ㈜두산이 미국 모반디(Movandi)社와 손잡고 5G 안테나 모듈 사업에 진출한다. ㈜두산은 국내 무선 중계기 업체 에프알텍에 5G 안테나 모듈을 처음으로 납품했다고3일 밝혔다. 빔포밍이란 특정한 방향으로 안테나 빔을 만들어 그 방향으로 신호를 강하게 송수신하는 기술로 중계기의 핵심 부품 역할을 한다. 이 모듈은 모반디의 빔포밍(Beamforming) 안테나 기술을 적용한 5G무선 중계기의 핵심 부품으로 신호 송수신, 주파수 변환 등의 기능을 탑재한 통합 솔루션 모듈이다. 국내 모든 이동통신사의 28GHz 주파수 대역에 대응할 수 있고, 미국, 일본 등 해외 통신시장에서도 적용 가능하다 모반디는 5G 밀리미터파(mmWave) 무선주파수(radio frequency, RF)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2’ 때 두산부스에서 5G 빔포밍 안테나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사용자간 신호 간섭을 최소화하고, 5G 신호를 원하는 방향으로 전송함으로써 통신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모바일, 반도체, 네트워크, 자동차 전장, 5G/6G 통신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