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올 상반기 국내에서 1인당 월평균 3.04통의 문자스팸이 수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74% 급감한 수치로, 정부의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7일 ‘2025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발표하고, 정부·통신사·단말기 제조사의 공동 대응이 스팸 감소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문자스팸 신고 및 탐지 건수는 총 3,193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억 1,150만 건)에 비해 1억 7,957만 건(약 85%) 감소했다. 특히 문자스팸 수신량(3.04통)은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조사는 전국 12~69세 휴대전화 및 이메일 이용자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자가 실제 수신한 문자·음성·이메일 스팸 수신량과 KISA에 신고되거나 자체 탐지된 스팸 건수를 기반으로 분석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1인당 월평균 문자·음성·이메일 스팸 수신량은 7.91통으로 지난해 하반기(11.60통) 대비 31.8% 감소했다. 스팸 신고·탐지 건수 역시 3,883만 건으로 같은 기간 대비 75
[더테크 이승수 기자]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딥브레인AI가 커스텀 아바타 기술과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결합한 맞춤형 AI 휴먼 서비스를 산업 전반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확장은 기업과 기관이 필요로 하는 대화형 AI를 손쉽게 제작·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AI 기반 비즈니스 자동화와 커뮤니케이션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딥브레인AI의 AI 휴먼은 사람의 외형, 음성, 표정, 대화 능력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대화형 생성AI 솔루션이다. 별도의 촬영 없이 실제 인물처럼 생동감 있는 얼굴과 자연스러운 말투를 생성하는 커스텀 아바타 기술을 적용해 제작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였다. 여기에 LLM이 결합돼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하고 문맥에 맞게 응답하는 지능형 AI가 완성된다. 딥브레인AI는 이미 다양한 산업에서 AI 휴먼 상용화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스마트 관광 분야에서는 AI 문화 해설사, 공공기관에서는 청소년 심리상담사, 금융권에서는 AI 은행원, 교육 분야에서는 사이버대학 AI 교수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미디어·커머스·엔터테인먼트 분야로도 확산되며, 실시간 방송 진행, 상품 소개, 콘텐츠 제작 등 새로운
[더테크 이승수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기업인 독일 플랙트그룹 인수를 완료하고, AI 데이터센터 공조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HVAC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6일 플랙트 인수를 공식 완료했다고 밝히며, 이번 인수를 통해 고성장 중인 글로벌 공조 시장을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플랙트의 생산·판매 거점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AI·데이터센터·스마트빌딩에 최적화된 공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양사의 제품·서비스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유럽 대표 공조 전문 기업으로, 데이터센터·병원·대형 상업시설 등에 중앙공조 및 정밀 냉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유럽, 미주, 중동, 아시아 등 40여 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산업용 환기 및 화재안전 시스템 ‘우즈(Woods)’ ▲공기 유동 제어 브랜드 ‘셈코(SEMCO)’ ▲자동화 빌딩 제어 전문사 ‘SE-Elektronic’ 등 다수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플랙트는 글로벌 주요 데이터센터 기업들과 협력해 공기냉각과 액체냉각을 아우르는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장비를 개발·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초대형 AI 인프라
[더테크 이승수 기자] 피지컬AI 기반 모션제어 기술을 내재화한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이 5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해 로봇의 심장과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군을 공개했다. 서보드라이브와 모션제어기, PLC, I/O 등 로봇 제어계의 풀스택 솔루션을 독자 기술로 구현하며, 휴머노이드와 스마트팩토리 등 차세대 피지컬AI 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2010년 설립 이후 스마트 팩토리 핵심 부품 개발에 주력해온 국내 제어기술 전문기업이다. 주요 전방 산업은 휴머노이드 로봇·스마트 제조·방산·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등으로, 로봇 구동계 및 산업 자동화 영역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이번 ‘2025 로보월드’에서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완제품 로봇이 아닌, 로봇의 구동과 제어를 담당하는 핵심 부품군 서보드라이브, 모션제어기, PLC, I/O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로봇과 스마트팩토리의 구동 구조를 시각화한 제어 시스템 시연을 통해, 자사 기술이 실제 산업 환경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직접 선보인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강점은 ‘모션 제어 풀 스택(Full Stack)’을 자체 기술로
[더테크 이승수 기자] AI 경량화·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Nota)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 4개 부문(배회·침입·쓰러짐·유기)을 모두 통과하며, 인공지능 영상 분석 기술의 완성도와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노타는 6일 자사의 AI 영상 분석 기술이 KISA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 4개 부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객체 탐지 정확도, 행위 인식 성능, 환경 적응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영상 분석 평가 체계로, 공공 및 산업 현장에서의 실질적 신뢰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노타는 배회·침입·쓰러짐·유기 등 4개 부문에서 평균 95점의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자사의 AI 영상 분석 기술이 산업, 공공, 교통 등 다양한 실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인증을 획득한 ‘NVA(Nota Vision Agent)’는 비전언어모델 기반의 영상 관제 솔루션으로, 영상 속 객체 간 관계와 상황의 맥락을 이해해 위험 요소를 정밀하게 감지하고 대응한다. 특히, 노타의 독자적인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이 적용돼 네트워크 제약이
[더테크 이승수 기자] 정부가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R&D)에 향후 7년간 9,4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2026년부터 2032년까지 총 9,408억 원(국고 8,383억 원, 민자 1,025억 원)을 투입하는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로봇, 정밀의료기술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의료기기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범부처 협력 프로젝트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의료기기 6건 개발, ▲필수 의료기기 13건의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기초·원천연구부터 임상·인허가까지 전주기 R&D 지원체계를 마련해, 의료기기 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2기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R&D(1기)’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1기 사업에서는 총 467개 과제가 지원돼 최근 5년간 국내외 인허가 433건, 기술이전 72건, 사업화 254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AI 기반 뇌경색 진단보조 소프트웨어의 세
[더테크 이승수 기자] 국내 최대 로봇 산업 전시회 ‘로보월드 2025’가 5일부터 8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피지컬 AI(Physical AI)’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인공지능과 로보틱스의 융합이 본격적으로 현실화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 전시에는 국내 300여 개 기업과 해외 50여 개 기업 등 총 350개사가 1000개 부스를 마련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피지컬 AI는 ‘몸을 가진 인공지능’을 의미하며,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조·스마트팩토리·자동화 △자율주행·물류로봇 △의료·재활·국방로봇 △서비스형 로봇(RaaS) △로봇 부품 및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공개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국방 상용로봇 특별관’에는 17개 기업이 참가해 병영, 보급, 경계, 시설관리 등 국방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상용 로봇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로봇심포지엄(ISR Asia 2025)’이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와 통합 개최되어 더욱 풍성한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휴머노이드, AI, 자
[더테크 이승수 기자] AI 주도 혁신에 대한 기대는 높지만, 전문성·데이터·인프라 등 실제 준비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5일 발표한 ‘델 테크놀로지스 2025 서베이’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40개국의 비즈니스 및 IT 의사결정자 다수가 인공지능(AI)을 핵심 혁신 동력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실행 단계에서는 여러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0%(한국 76%)가 생성형 AI를 비즈니스 전략의 중요한 축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AI 통합 및 운영상의 어려움을 호소한 비율도 글로벌 평균 95%에 달해, 기술 낙관론과 실행 격차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기업의 절반(49%)은 이미 데이터 사이언스 조직을 갖추고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답했다. AI 도입 초기 또는 중기 단계의 비율은 지난해 57%에서 올해 49%로 줄어, 전반적인 도입 수준은 높아졌지만 ‘AI를 통한 효과적 운영’에는 여전히 난항을 겪는 모습이다. AI 도입의 기대 효과와 관련해서는 한국 응답자의 79%가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답했으며, 기대 ROI는
[더테크 이승수 기자] 혁신적인 데이터 스토리지 기술 기업 퓨어스토리지가 시스코와 협력해 새로운 ‘플래시스택 시스코 인증 디자인(이하 CVD)’을 5일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엔비디아와 시스코가 공동 개발한 ‘시스코 시큐어 AI 팩토리'의 핵심 구성 요소인 AI 파드 컬렉션에 추가됐다. 양사는 컴퓨트, 스토리지, 네트워킹,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프로덕션급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AI 파일럿 단계에서 대규모 운영 환경으로 안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퓨어스토리지의 마치에이 크란츠 엔터프라이즈 총괄 매니저는 “많은 기업이 GPU나 컴퓨팅 성능에 집중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없이는 AI 모델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없다”며 “시스코·엔비디아와의 협력은 데이터 장벽을 제거해 고객이 AI를 운영화하는 데 필요한 성능과 단순성,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엔터프라이즈 AI는 더 이상 실험 단계가 아니다. 많은 조직이 수개월간 파일럿 프로젝트와 개념 증명을 통해 대형언어모델, RAG 기반 어시스턴트, 도메인 특화 AI 애플리케이션을 시험하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 기업은 모델보다 ‘데이터 준비 부족’이 더 큰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시
[더테크 이승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식재산처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정보문화기술(ICT) 표준 학술회의(GISC)’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for All(모두의 인공지능)’을 주제로, 인공지능을 비롯한 6G·양자 등 디지털 전략기술의 표준화와 지식재산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우리나라가 주도하던 ‘글로벌 표준전략 연구회’를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 영국 과학혁신기술부(DSIT), 일본 통신기술위원회(TTC) 등 해외 주요 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면서 국제 표준화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개막식에서는 ETSI 얀 엘스버거 사무총장과 크로노스그룹 회장이자 엔비디아 CTO인 닐 트레벳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피지컬 인공지능 시대의 포용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표준화 방향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행사는 글로벌 트랙과 국내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글로벌 트랙에서는 피지컬 인공지능·양자·6G 등 미래 전략 기술의 표준화와 표준 역량 강화를 논의했으며, 한중일 IT표준협력회의와 한-EU 표준전략워크숍도 함께 열렸
[더테크 이승수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옵토레인과 공동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 바이오 반도체 기반 구제역 분자 진단키트가 동물용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내 방역 기술의 현장 대응력을 크게 끌어올린 사례로, K-방역의 산업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허가받은 제품 ‘Genoplexor FMDV PAN-3Type Dx/DDx direct qRT-PCR Kit’는 구제역(FMD)을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반도체 기반 진단키트다. 구제역은 소·돼지 등 우제류에 감염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전염성이 높고 고열·수포·식욕부진·폐사 등을 유발한다. 지난 3~4월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사례처럼 국내 축산업에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신속한 현장 진단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검역본부와 옵토레인은 3년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실험실에서의 복잡한 유전자 추출 과정 없이도 현장에서 바로 분석 가능한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기존 구제역 진단법이 8~24시간가량 소요된 반면, 이번 키트를 활용하면 약 2시간 내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핵심 기술은 CMOS 반도체 광학 센서 기반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기존 방
[더테크 이승수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글로벌 이노베이션 서밋(Global Innovation Summit)’에서 새로운 회사 비전을 공개했다. 전기화, 자동화, 디지털화를 융합해 지속가능한 산업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난 2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글로벌 이노베이션 서밋에서 새로운 회사 비전을 발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최고경영자(CEO) 올리비에 블룸은 기조연설을 통해 “모든 산업과 비즈니스에 전기화, 자동화, 디지털화를 결합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을 선도하겠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변화하는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에너지 기술 파트너’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후 변화와 기술 혁신이 맞물린 대전환의 시대를 언급하며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지구, 사람, 기술은 모두 에너지에 달려 있다”며 “에너지는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핵심 자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된 비전은 전기화·자동화·디지털화를 통해 효율성과 지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