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크코리아 신제품 AI 센서 솔루션 'Visionary AI-Assist' [사진=씨크코리아]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50940/art_17591915922825_9376b8.jpg?iqs=0.36995611275458395)
[더테크 이지영 기자] 산업 현장의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 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센서 전문 기업 씨크(SICK) 가 30일 AI 기반 센서 솔루션 ‘Visionary AI-Assist’ 를 공식 발표했다.
새로운 솔루션은 AI가 일반 객체와 사람을 구분해 감지하며, 실외 충돌 방지와 환경 감지를 동시에 구현한다. 이를 통해 제조, 건설, 물류, 농기계 분야에서 생산성 향상·현장 관리 효율화·사고 예방을 동시에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Visionary AI-Assist는 ▲3D 스테레오 카메라 Visionary-B Two, ▲AI 기반 소프트웨어 AI-Assist 로 구성된다. 카메라는 실내외 환경에서 거리 측정과 물체·환경 감지를 수행하며, 소프트웨어는 구역 내 인체 분류와 위험 상황 판단을 통해 필요 시 경고 신호를 출력한다. 단일 장치로 데이터 수집·처리·출력이 가능해 별도 센서, 제어기,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작동한다.
![이동식 장비 주변에 설치된 'Visionary AI-Assist'는 데이터 수집, AI 분석, 선택적 경고까지 수행 모습. [사진=씨크코리아]](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50940/art_17591915919309_395ec6.jpg?iqs=0.6255271288092336)
또한 카메라는 거친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시야와 감지 거리를 조정할 수 있어(최대 37m) 사람·물체 감지 영역을 맞춤 설정할 수 있으며, 실시간 3D 포인트 클라우드 분석을 통해 이동식 장비의 충돌 위험을 최소화한다.
제품은 웹 브라우저 제어, REST API, Ethernet, RTSP 스트리밍, CAN 통신 등 표준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기존 시스템과 손쉽게 통합할 수 있다. –40°C~+60°C 동작 범위, IP67·IP69 등급 방수·방진 성능, EMC 국제 규격 준수, 내진동·내충격 테스트 통과 등 산업용 환경 요구 조건도 충족한다.
씨크는 이번 신제품이 기존 장비의 최소 수정만으로도 AI 기반 자율 운영과 안전성 강화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제품 정보와 기술 사양은 씨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