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가 지난 11일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개최한 ‘밋 업 데이(Meet Up Day)’에서 참가자들이 현대위아의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현대위아]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50937/art_17576346779506_2e200c.jpg?iqs=0.3321463460788049)
[더테크 서명수 기자] 현대위아가 미래 모빌리티와 열관리 분야의 핵심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위아는 지난 11일 경기도 의왕시 의왕연구소에서 ‘밋 업 데이(Meet Up Day)’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빌리티와 열관리 전공 학생과 현대위아 임직원이 만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진로 상담을 진행하는 자리로, 서울대 등 주요 대학 연구실 소속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현대위아가 추진 중인 통합 열관리 시스템과 구동 부품 등 미래 사업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임직원들이 멘토로 나서 직무 설명과 고민 상담을 진행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모빌리티 부품 시험동과 열관리 부품 시험동을 둘러보며 실제 연구 현장을 체험했다.
또한 회사와 채용 제도를 안내하는 HR 세션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채용 전형, 인사 제도, 연구장학생 제도, 조직 문화를 상세히 소개하고, ‘커리어 상담 존’을 운영해 학생별 맞춤 상담을 제공했다.
현대위아는 현재 통합열관리(TMS), 차량부품연구, 방위산업 등 3개 부문 22개 분야에서 연구개발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특히 통합열관리 시스템 분야에서 해석·시험, 설계·제어, 연구지원 등 핵심 직무에 집중 채용하며, 차량부품 개발과 방위산업 대응 분야까지 인재를 모집한다. 석·박사 연구장학생 제도도 함께 운영한다.
앞서 현대위아는 지난 8일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에서 현대위아 탤런트데이 in 신촌’을 열고 채용 절차와 자기소개서 작성 팁을 공유했으며, 현직 연구원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