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수]](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50937/art_17574682184396_244bdd.jpg?iqs=0.16978500287710618)
[더테크 서명수 기자] 파수가 자사 AI 기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AI-R Privacy(에어 프라이버시)’가 업계 최초로 GS(굿소프트웨어)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GS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기준에 따라 안전성, 기능성, 신뢰성 등 소프트웨어 품질을 종합 평가해 부여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다. 이번에 AI-R Privacy가 획득한 1등급은 GS인증 내에서도 최상위 등급으로, 인증 제품은 공공기관 사업에서 우선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특히 AI-R Privacy는 AI 기반 비정형 데이터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으로는 업계 최초 GS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I-R Privacy는 AI를 활용해 문서, 이미지, PDF 등 비정형 데이터 내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자연어 처리(NLP), 광학식 문자 판독(OCR), 파수 자체 딥러닝 기술 등을 적용해 높은 검출 정확도를 보장한다. 또한 트랜스포머 기반 언어 모델을 통해 문맥을 파악, 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계좌번호·카드번호 등 다양한 개인정보를 탐지하고 마스킹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으로는 검출이 어려웠던 서버 내 PDF·이미지 파일에서도 개인정보를 식별하고 가명 처리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기업들은 기존에 인력을 투입해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개인정보 가명화 업무를 자동화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고동현 파수 상무는 “최근 개인정보보호가 기업과 기관의 핵심 보안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AI 기반으로 복잡한 맥락에서 개인정보 검출이 가능한 AI-R Privacy가 업계 최초로 GS인증을 획득한 만큼, 공공·방산·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 확보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