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장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3584665668_fb3bec.jpg?iqs=0.9834134723294895)
[더테크 이승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AI 스텝업(Step-up) 전주기 인재양성 간담회’를 열고, 국내 인공지능(AI) 인재가 최고급 연구자로 성장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공지능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국내 주요 대학 총장·부총장, AI 대학원협의회장, 신진연구자 등이 참석해 학부–석·박사–신진연구자로 이어지는 인재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기 위한 과제와 지원 필요성을 논의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전주기 AI 핵심인재 육성방안’을 발제하며 국가 간 AI 인재 확보 경쟁 심화 상황을 짚고, 학부·AI 대학원·신진연구자 지원 사업의 연계를 통한 체계적인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재구 교수(신규 과제 연구책임자)는 연구 지원·행정 지원·성과 보상 등 현장의 요구를 공유하며, 신진연구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 후 열린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현판증정식’에서는 신규 선정된 21명의 신진연구자와 7개 대학에 현판을 수여하며 미래 AI 연구를 이끌 도전을 격려했다.
배경훈 장관은 “최고 수준의 AI 인재는 단기간이 아닌 전 과정에서 역량이 축적된다”며 “연구·교육 현장과 긴밀히 소통해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27~28일 양일간 열린 ‘2025 인공지능 대학원 학술대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학술대회에는 전국 19개 대학원이 참여해 연구성과 공유, 학생 진로 탐색, 기조 강연 등을 진행하며 AI 인재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