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50731/art_17536609739218_6ce5e0.jpg?iqs=0.01077050391676404)
[더테크 이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와 뉴스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인 ‘빅카인즈 AI’를 활용해 초·중·고교 교사들의 뉴스와 인공지능 이해력을 높이는 연수사업을 추진한다.
빅카인즈는 국내 주요 언론사의 1990년 이후 뉴스 1억 건 이상이 축적된 뉴스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핵심어 흐름, 연관어 분석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AI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중심의 채팅로봇 서비스로 확대됐다.
‘빅카인즈 기반 뉴스 리터러시 교사 연수’는 알고리즘에 의한 확증 편향적 정보습득과 가짜뉴스 확산 등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문제 해결책으로 강조되고 있는 뉴스 이해력 교육의 가치를 확인하고 동시에 교육 현장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언론재단은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빅카인즈 기반 뉴스 리터러시 워크숍’을 개최했다.
초·중·고교 교사 50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회에서는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 소속 교사가 ‘빅카인즈’ 사용법과 ‘빅카인즈’ 활용 수업사례 등을 강의했다. 이 밖에 참가자들은 ‘전자 신문 활용 교육프로그램(eNIE)’ 강의를 듣고 뉴스 이해력 수업안을 함께 설계했다.
아울러 7월부터 9월까지 언론재단 미디어연구원에서는 ‘빅카인즈 기반 뉴스 리터러시 교사 연수’를 총 12회 진행한다. 회차당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4시간 동안 뉴스 빅데이터와 생성형 AI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뉴스·인공지능 이해력을 높일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빅카인즈’를 기반으로 한 뉴스 이해력 교육이 자리 잡아 미디어에 대한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이 조금이라도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문체부는 모든 교육 현장에서 뉴스·AI 이해력 교육이 폭넓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