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브레인AI, ‘맞춤형 AI 아바타’ 무상 제공

교육·마케팅·영업·홍보 등 기업 공략

 

[더테크 이지영 기자]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는 모든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기업 고유의 정체성을 반영한 맞춤형 AI 아바타를 무상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 기반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딥브레인AI는 초기 도입 비용 등 AI 활용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이번 무상 제공을 결정했다. AI 아바타의 경우, 전통적인 영상 제작 방식에서 발생하는 인력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데다, 기업의 특성과 영상의 성격에 맞춰 외모, 복장, 말투, 언어 등을 설정할 수 있어 콘텐츠 일관성 및 메시지 전달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무상 제공되는 AI 아바타는 딥브레인AI의 구독형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영상 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타깃, 전달 톤, 주제 등을 입력하면 시나리오, 내레이션, 배경음악을 자동으로 구성한 고품질의 AI 아바타 영상이 손쉽게 제작된다. 고가의 장비, 시설은 물론 전문 촬영 및 편집 인력 없이도 영상을 제작할 수 있어 최근 사내 교육, 마케팅, 영업, 홍보 등 다양한 기업 활동에 본격 도입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선보인 AI 스튜디오 4.0 버전은 텍스트 기반 시네마틱 영상 생성, 150개 이상의 언어 및 억양·더빙 기능, 4K 영상 다운로드 지원, 2,000개 이상의 신규 생성형 AI 아바타 등 주요 기능이 대거 업그레이드됐다. AI 아바타는 연령, 국적, 복장, 말투까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브랜드 스타일과 메시지를 더욱 정교하게 구현할 수 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이번 무상 제공은 기업고객들이 생성형 AI 기술을 보다 쉽게 경험하고,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AI 스튜디오의 영상 자동화 솔루션과 연동해 사용하면 콘텐츠 품질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진입 장벽을 낮추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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