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50416/art_17447845578319_551ccb.jpg)
[더테크 이지영 기자] 인공지능(AI) 연구개발 경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고성능 AI 모델이 증가하고 비용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은 논문에서 양적·질적으로 1위를 유지하였으며, AI 특허 등록의 70%를 차지했다. 미국은 14%로 상위 인용 연구와 주목할 만한 AI 기술 보유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16일 스탠퍼드대 인간중심 AI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AI 인덱스 보고서 2025'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에 대해 이같이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3년 기준 전 세계 AI 관련 논문은 약 24.2만 건으로 22년 대비 19.7% 증가했다. 그중 컴퓨터 과학 분야 논문이 약 42%가 AI 관련 논문이다.
2023년 출판비중으로 중국(23.2), 유럽 (15.2), 인도(9.2), 미국(9.2) 순이며, 인용비중으로 인용비중(%): 중국(22.6), 유럽 (20.9), 미국(13.0), 인도(6.1)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상위 100위 안에 드는 고인용 AI 논문의 절반을 차지했다. 미국·중국 외 독일, 홍콩, 캐나다, 한국, 영국, UAE, 싱가포르, 이스라엘이 상위 그룹에 속해 있으며 `2023년 기준 한국, UAE, 이스라엘의 성과가 증가했다.
산업계의 대규모 투자로 AI 모델은 증가했으며, 성능은 향상된 반면 비용은 급감했다. 주목할 만한 AI 모델의 학습 연산량은 약 5개월마다 두 배로 증가, LLM(대규모 언어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셋 규모는 8개월마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학습에 필요한 전력은 매년 두 배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대비 특허 수는 한국(17.3), 룩셈부르크((15.3), 중국(6.1), 미국(5.2), 일본(4.6), 독일(1.2), 싱가포르(1.0) 순이다.
AI 성능이 급격하게 향상되면서, 상위 모델 간 성능 격차가 점점 좁혀져 AI 모델이 상향 평준화 되는 추세로 나타났다. 이는 급속도로 발전하는 AI 성능 측정을 위해 보다 까다로운 신규 벤치마크를 도입했으나, 불과 1년 만에 벤치마크 점수가 최대 71.7% 까지 향상됐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AI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AI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는 감소 했다. AI가 유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은 `2022년 52%에서 `2204년 55%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