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 플랫폼 활용한 인도 모빌리티 혁신 사례는?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4서 QARGOS F9 스쿠터 플랫폼 공개
다쏘시스템의 플랫폼 활용, 미래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추진 성과는

 

[더테크 뉴스] 인도의 모빌리티 혁신기업이 다쏘시스템과 손을 잡았다.

 

다쏘시스템은 14일(현지시각) 인도의 모빌리티 기업 콰고스(QARGOS)가 전기 화물차 개발을 위해 자사 플랫폼을 활용해 미래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콰코스는 전기 화물차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물류 시스템 전환을 준비 중인 모빌리티 기업이다. 다쏘시스템은 연례 컨퍼런스인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4에서 콰고스 F9 스쿠터 플랫폼을 소개했다.

 

콰고스는 컨셉 단계부터 다쏘시스템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했다. 개발 기간 동안 버추얼 트윈상에서 500회 이상의 제품 시연과 3만 마일 이상의 도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F9를 통해 단순한 제품 출시가 아닌 물류 운영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배송까지 고려했기 때문이다.

 

F9은 40여 나라에서 특허를 받았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로 제작돼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시뮬레이션으로 라이더의 안전을 강화해 운영 비용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어 물류 운영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콰고스는 제품 개발 환경을 통합해 엔지니어링 팀이 실시간으로 구성된 전기 화물차 플랫폼의 버추얼 트윈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했다.

 

가상공간은 엔지니어링에서 제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했다. 오토바이와 3륜차, 4륜차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물류시장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QARGOS F9를 제작할 수 있었다.

 

F9은 모듈식 설계로 특정 화물 요구에 맞는 냉장 옵션 등 사용자 맞춤화도 가능하다. 콰고스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다양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을 통해 새시 무게 30% 감소, 차량 공기역학 개선, 화물칸 크기 최대화 등 상당한 설계 최적화와 성능을 향상 시켰다.

 

알록 다스(Alok Das) 콰고스 공동설립자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버추얼 트윈으로 통합 데이터 활용할 수 있었다”며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은 혁신적인 화물차 플랫폼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노력과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쏘시스템은 미국 달라스에서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4를 통해 콰고스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사례와 신제품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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