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하이크비전이 엔드투엔드 시각화 소포 추적 솔루션과 AI 알고리즘 기반 스마트 비디오 솔루션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솔루션으로 유통 및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전 세계 이커머스 시장의 규모는 25조 9,300억 달러로,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8.9%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상거래 물류의 급증은 물류창고가 처리하고 배송해야 하는 소포 물량의 엄청난 증가에 대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과 더불어 유통 및 물류 업계에서 창고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 특히, 블랙 프라이데이나 광군제와 같은 대규모 프로모션이 확대된 이커머스 분야에서는 창고 관리의 중요성이 커졌다. 이러한 시점에서 창고 관리 시스템(WMS)에 비디오 보안 기술을 통합하여 고객에게 배송되기까지의 전체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소포를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이커머스를 비롯한 유통 업계가 고객 행동 변화, 급격한 인플레이션, 비용 상승 등으로 인해 마진 약화와 사업 운영 비용 문제를 겪고 있는 동시에 고객들은 경쟁력 있는 상품 및 서비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해 고객가치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고객센터 상담 시간을 1년 새 1300만 분 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고객들이 콜센터로 전화를 건 수치가 약 1800만여 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170만 건 감소했다. 고객들이 고객센터와 상담하는 시간도 1인당 평균 약 21초 줄어들며, 고객 문의시간 또한 2023년에 비해 약 1364만 분 감소했다. 고객 경험 여정 단계에 따라 발생하는 페인 포인트 발굴 체계를 고도화하고, 고객센터에 전화하지 않아도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와 담당자와의 직접 소통 등을 강화한 결과이다. 이를 통해 개별 고객들의 세분화된 경험이 담긴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집중해 고객 경험 여정별로 문의가 많은 질문들을 꼽았다. 이에 근거해 고객들이 고객센터에 전화해 장시간 대기하는 대신 쉽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디지털 채널로 안내를 강화했다. 예를 들어, 지난해 3월 선택약정할인제도의 ‘셀프 재약정’ 기능을 추가하며 재약정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미리 알리고, 신규 고객이 가족결합 등 혜택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문자
[더테크 이승수 기자] 한국지멘스는 세계경제포럼(WEF)이 독일 에를랑겐(Erlangen)에 위치한 지멘스 스마트 공장을 ‘디지털 등대 공장(Digital Lighthouse Factory)’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WEF가 지난 8일 최첨단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하는 제조업 리더로 구성된 ‘글로벌 등대 네트워크(Global Lighthouse Network)’에 새로 추가한 22개 사이트 중 하나로 지멘스 에를랑겐 공장을 발표하면서, 지멘스는 독일 암베르크(Amberg) 공장과 중국 청두(Chengdu) 공장에 이은 세 번째 디지털 등대 공장을 보유하게 되었다. 지멘스 에를랑겐 공장은 100여 개 이상의 사용 사례에 AI 알고리즘과 광범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 또한 폐기물 감축에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구현해 자원 활용을 최적화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이 결과 에를랑겐 공장은 지난 4년간 69%의 생산성 증가와 함께 42%의 에너지 소비 절감을 달성하며 산업 메타버스의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다. 특히 지멘스는 에를랑겐 공장 제조 환경에서의 5가지 디지털 기술 사용 사례를 제
[더테크 이승수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사업 전략과 디지털 전환(DX) 영역에서 리더급 핵심 인재를 영입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현대오토에버는 A.T.커니(A.T. Kearney) 출신 박상수 상무와 포스코DX 장연세 상무를 영입해 각각 혁신전략컨버전스사업부장, SDx센터장에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혁신전략컨버전스사업부를 이끌게 된 박 상무는 맥킨지,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액센츄어 등 글로벌 유명 컨설팅펌을 거쳐온 전략기획 전문가다. 특히 디지털 기술, 클라우드,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전략 수립과 실행에 강점을 갖고 있다. 또한, 국내외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및 전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고, 현대자동차그룹에 커넥티드 카,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등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적 제안을 선보이기도 했다. 박상수 상무는 “모빌리티 SW 혁신을 선도하는 현대오토에버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며 구성원들과 원팀을 이뤄 기술 혁신, 사업 성장,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DX 출신 장연세 상무는 신설된 현대오토에버 SDx센터장으로 임명됐다. SDx는 ‘소프트
[더테크 이지영 기자] 한글과컴퓨터와 BGF리테일이 20일, 경기도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AI(인공지능) 및 데이터 산업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 업무에 AI 활용을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DX(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AI 일상화 시대를 맞아 생성형 AI 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형태의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와 AI 기반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피디아’ 등 한컴의 AI 제품을 활용해 BGF리테일의 DX를 기능과 성능을 공동으로 검증 및 고도화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컴은 BGF리테일을 위한 맞춤형 AI 설루션을 기획해 제공하고, BGF리테일은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관리와 분석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박준용 BGF리테일 정보시스템본부장은 "한컴과의 발전적 협력관계를 통해 BGF리테일은 맞춤형 생성 AI 환경을 구축하여 AX 업무 환경을 마련하고, 한컴은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을 내재화하고, BGF리테일의 임직원과 온·오
[더테크 이승수 기자] DX 자동화 솔루션 및 로우코드 전문기업 이노룰스는 AI 전담 조직 확대를 통해 첨단 기술 개발 및 혁신적인 AI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시장에 주력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노룰스는관계자는 "AI 전담 조직 확대를 통해 AI 알고리즘, 머신러닝(ML), 딥러닝(DL) 등 핵심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면서, AI 비즈니스 의사결정 자동화를 위한 SW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W 플랫폼 개발은 자사 DX 자동화 솔루션과 AI 혁신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전환 시장에서 비교우위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노룰스는 지난해 AI 연구개발, AI 기반 신규 비즈니스 개발, 기존 제품의 AI 기능 고도화 등 AI 역량 강화에 집중하기 위해 AI 전담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김길곤 이노룰스 대표는 “AI 기술은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인 만큼, 당사는 AI 전담 조직 확대를 통해 AI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더욱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AI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개념의 AI 적용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
[더테크 전수연 기자]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경남대학교(이하 경남대)와 함께 글로컬대학 30 및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 사업 수행을 위한 MOU를 지난 25일 경남대에서 체결했다고 오늘 26일 밝혔다. 헥사곤과 경남대는 이번 MOU를 통해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사업 및 RISE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대는 교육과정에 헥사곤의 솔루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인력을 양성해 헥사곤에 필요한 인재를 공급하고, 헥사곤은 경남 지역에 위치한 헥사곤의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강화·확장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이행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글로컬대학 30 사업 및 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연계 및 협력 체계 구축 △ 디지털 혁신 거점 사업과 연계해서 공동 기업 고객 확보 및 기술 지원 추진 △ 헥사곤 솔루션 전문인력양성 및 기술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각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사업 개발 및 추진 협력 △기타 협력이 가능한 제반 사항에 대하여 상호 협력한다. 특히 헥사곤은 올해 초 창원시에 개관한 ‘헥사곤 이노베이션 센터’를 중점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경남 지역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더테크 뉴스] 팀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함께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네이버는 2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NHC(National Housing Company)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의 본격 착수를 위한 선언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팀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로부터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팀 네이버는 프로젝트를 착수함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들의 매핑 및 정밀 3D 모델링을 통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수자원공사, LX와 함께 도시계획 및 홍수 시뮬레이션 등과 같은 핵심 서비스 개발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항공사진과 AI를 활용해 10cm 내외의 오차 범위로 도시 전체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하는 ALIKE 솔루션과 매우 높은 확장성을 갖춘 실내 공간 매핑 기술 등 실내·외 공간을 매우 정밀하게 구현·복제할 수 있는 원천 기술과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클라우드 기술까지 자체 보유하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빌딩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글로벌 유수
[더테크=조재호 기자] 아비바와 LG CNS가 플랜트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협력한다. 양 사는 디지털트윈 솔루션과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통합해 국내외 플랜트 비즈니스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아비바와 LG CNS는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LG CNS 본사에서 플랜트 산업을 위한 ‘통합 DX 오퍼링’ 비즈니스를 위해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플랜트는 화학, 에너지,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원료 △중간재 △최종제품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비바의 설비 자산 성능 관리(APM), 시뮬레이션, 제품최적화, 운영 관리를 지원하는 디지털트윈 솔루션과 LG CNS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팩토바(Factova)’, AI 등 DX기술력을 융합한 ‘통합 DX 오퍼링’을 구축한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플랜트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국내 정유 화학 플랜트와 EPC(설계·조달·시공) 시장의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성공사례 및 적용 방안을 소개하는 등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비바의 글로벌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활용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김상건 아비바코리아 대표는
[더테크=조재호 기자] 쿤텍이 소프트웨어 개발 생명주기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으로 기업의 공급망 보안을 지원한다. 쿤텍이 1일 공급망 전체에 위협 사항을 찾아내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이지스(AEGIS)’를 통해 국내 기업의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 준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로 소프트웨어가 담당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관련 공급망 보안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쿤텍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공급망 보안 솔루션 ‘이지스(AEGIS)’를 통해 기업이 가이드라인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궁극적인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 5월 정부는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1.0을 발표했다. 이는 공급망 보안의 국제 동향 및 소프트웨어자재명세서(SBOM) 활용사례 등을 포함해 공급망 보안 위협 및 해외 규제와 관련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은 총 4개 장으로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의 공급망 보안 정책방향 △국내 전문가들의 연구결과 △국산 소프트웨어에 대한 SBOM 실증 및 공급망보안포럼 논의 결과 △공급망 보안 테스트베드 시범운영 및 민관 정
[더테크=전수연 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이하 지멘스)가 새로운 전자 설계 자동화(EDA) 제품 인증과 EMIB(임베디드 멀티 다이 상호 연결 브리지, 서로 다른 공정과 아키텍처 기반 칩 통합 기술) 지원에 나선다. 지멘스는 인텔 파운드리와 지속적으로 협업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멘스는 양사의 사용자가 3D-IC(3D 집적 회로) 설계의 성능, 공간과 전력 효율의 이점을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다. 양사는 최근 파운드리의 인텔 16·인텔 18A 노드를 위한 Solido™ Simulation Suite (솔리도 시뮬레이션 스위트) 소프트웨어의 일부인 지멘스의 신규 Solido™ SPICE를 인증했다. 지능형 IC 설계·검증을 위한 AI 가속 시뮬레이터의 고급 포트폴리오 ‘솔리도 시뮬레이션 스위트’는 아날로그, 혼합 신호, RF, 메모리, 라이브러리 IP, 3D-IC·SoC 설계를 위한 회로 검증을 제공한다. 인텔 18A는 인텔 파운드리의 공정 기술 로드맵 최신 발전이다. 사용자는 차세대 솔루션의 집적도,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첨단 리본FET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트랜지스터 아키텍처와 PowerVia 후면(backside) 전
[더테크=전수연 기자] IT 전문 컨설팅 기업 에티버스와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가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 관련 기술 노하우 공유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다양한 제조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디지털 전환’의 도입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클라우드 기술 등이 강조됐다. 에티버스와 AWS는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2024 제조 고객을 위한 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를 21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키노트 세션으로 시작을 알렸다. 첫 순서는 정승희 AWS 제조 담당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제조 혁신’이었다. 정 담당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하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문화, 인력, 프로세서, 기술 요구사항을 모두 다뤄야 한다”며 “제조업 디지털 혁신에는 기술적 인프라 외에도 데이터 역량 강화, 혁신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AWS는 공장 현장, 엣지, 디바이스 등에서 데이터를 저장·수집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기능을 마련했다. 제조 기업은 이를 기반으로 생산성, 품질 향상을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AWS의 서비스는 기업 피드백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플랫폼에 새로운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