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봇부터 문서 작성까지'...고도화된 B2D2 공개

베스핀글로벌, AI 애플리케이션의 구축과 운영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스택 출시
클라우드뿐 아닌 데이터, AI와 처리, 연동 가능

 

[더테크=전수연 기자] 멀티 클라우드 전문기업 베스핀글로벌이 Data·AI MSP 서비스 ‘B2D2’를 고도화해 AI 애플리케이션의 구축·운영을 위한 기능을 선보였다.

 

베스핀글로벌은 B2D2 Application Stack(비투디투 애플리케이션 스택)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B2D2 Application Stack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LLM(대규모언어모델), 자연어 이해(NLU)를 결합해 고도화된 대화형 AI 챗봇, 콜봇 생성, 문서 작성·관리, 맞춤형 학습 경험을 촉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기술을 다양한 업무 영역에 통합할 수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뿐 아니라 데이터, AI, 콜 인프라 처리·연동 등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운영할 때 필요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AWS 머신러닝 컴피턴시, 데이터, 분석 컴피턴시를 취득한 바 있다. 

 

B2D2는 크게 △B2D2 챗봇 △B2D2 콜봇 △B2D2 도큐나우 △B2D2 라이트나우 △B2D2 비즈나우 △B2D2 에듀나우로 구성됐다. 각 서비스는 데이터 활용 목적, 산업·기업의 특성, 조직 규모 등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택·도입 가능하다.

 

우선 챗봇은 자연어 처리 기술을 사용해 복잡한 사용자의 질문이나 지시를 의도, 맥락까지 이해하고 적절한 응답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LLM과 공유 데이터·파일 분석, 프롬프트를 통해 조직·개인화된 대화를 제공하면서 인력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콜봇은 실시간 STT(Speech to Text), TTS(Text to Speech) 기술을 활용한 음성 기반 AI 콜봇 서비스다. 사용자가 말하는 내용을 실시간 텍스트 변환 후 분석하고 문의사항·요청에 음성으로 대응하며 외국어, 방언까지 지원 가능하다.

 

LLM과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활용해 문서 유형 분류, 분석, 요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큐나우와 LLM 기반 AI 문서 생성 서비스 라이트나우도 공개된다. 도큐나우는 다양한 주제의 대규모 텍스트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대량의 자료를 다루는 법률, 금융, 의료, 학술 연구, 콘텐츠, 미디어 등의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다.

 

라이트나우는 연구 보고서, 뉴스 기사, 블로그 포스팅, 기술 설명서, 마케팅 자료 등 여러 유형의 콘텐츠 생성에 활용될 수 있으며 RAG 기술을 통해 관련된 데이터베이스에서 배경지식, 연관 사례 등 추가 정보를 검색해 내용 보강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비즈나우는 이메일, 메시지, 문서 작성을 보조하고 관련 내용을 제안하거나 문맥에 맞는 표현을 추천한다. 또 기존 그룹웨어, 프로젝트 관리 도구과 통합해 작업 할당, 마감일 추적, 진행 상황 감지 등을 자동화하고 프로젝트 우선순위 결정, 필요 리소스 파악도 가능하다. 특히 구글 어시스턴트, 카카오톡, 라인 등 업무용 메신저·AI 서비스와의 연동도 특징이다.

 

에듀나우의 경우는 교육·학습자를 위한 교육용 AI 서비스로 학습 교재를 저장, 분석, 활용하면서 학습자 개인에 맞는 교육 방법 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방대한 양의 교육 콘텐츠를 분석하고 핵심 개념,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베스핀글로벌은 기업이 AI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데이터 운영 관리, 분석형 AI 구축 운영, 생성형 AI 구축 운영, 전문 교육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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