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 AI 에이전트 비전은 '양질의 데이터 축적'

라이너, 2024년 비전 공개한 기자간담회 개최
초개인화 AI로 글로벌 시장 공략

 

[더테크=전수연 기자]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라이너(Liner)’가 자사 AI 기술로 글로벌 시장 내 존재감 확대에 나선다.

 

라이너는 서울 서초구 모나코스페이스에서 ‘Personal AI for Everyone’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29일 개최했다. 

 

라이너는 이날 초개인화 AI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는 라이너 코파일럿,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에 대해 소개하고 △서비스 성장 지표 △AI 기술 △제품 비전과 목표를 설명했다.

 

자율 AI로 알려진 AI 에이전트는 사람의 개입 없이도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결정을 자율 수행하는 인공지능이다. 라이너는 고차원 문제에 대해 AI가 스스로 문제를 분석하고 작은 단위로 문제를 분리해 해결한 뒤 답을 내기 때문에 생산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를 통해 라이너는 지난 8월 AI 에이전트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를 선보였다. 또 기자간담회에서 원화윤 라이너 PO는 라이너 코파일럿과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라이너는 미국 구독자의 비율이 약 55%로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다음으로 발표에 나선 허훈 라이너 테크 리드는 AI 에이전트의 기본 개념 설명과 차별화된 라이너의 기술력이 AI 에이전트로 구현됐을 때 초개인화 기능 실현을 소개했다. 라이너는 구축해 온 데이터를 라이너 AI 시스템에 적용해 라이너만의 초개인화 AI 에이전트를 구현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기술의 역사는 반복된다’는 통찰 아래 AI 산업의 흐름을 예측하며 2024년 라이너의 목표와 향후 제품 비전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라이너는 글로벌 유저를 90% 이상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이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피스를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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