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씨엠, 日 이벤트사와 협력…스마트 스탬프 서비스 개시

라인 공식 계정 적용…스마트 스탬프 서비스 협력
일본 대기업 등과 제휴로 사업 전개 중…해외시장 진출 박차

 

[더테크=조명의 기자] 핀테크 기업 원투씨엠은 최근 일본 이벤트사와 제휴로 라인 공식 계정을 적용한 스마트 스탬프 서비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폰에 찍는 도장’으로 알려진 스마트 스탬프 원천 기술을 보유한 원투씨엠은 24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에도 이미 일본 대기업 등과 제휴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원투씨엠은 이벤트사와 일본의 상점들이 코로나 팬데믹기간 동안 위축됐던 마케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본 정부 보조금 등과 연계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벤트사 관계자는 “일본에서 정부 보조금 등을 컨설팅하는 전문기업으로 스마트 스탬프 서비스를 일본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 프로그램과 결합해 대대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라인 공식 계정 스마트 스탬프 서비스는 일본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바일 플랫폼인 라인의 상점별 계정을 통해 서비스되는 구조다. 별도의 앱을 다운받을 필요가 없으며, 라인의 API와 연동해 다양한 고객 행동 분석과 마케팅 메시지 발송 등이 가능하다.

 

원투씨엠은 이미 대만 시장 등에서 라인과 연동된 서비스를 스타벅스 등 다양한 매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라인의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인 ‘라인 기프트’에도 스마트 스템프를 적용하고 있다.

 

신성원 원투씨엠 해외 사업 총괄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일본 시장에서 대도시뿐만 아니라 지방 도시 레벨까지 스마트 스탬프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원투씨엠은 하반기 기술평가를 통과하고 코스닥 시장에 특례 상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해외 사업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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