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데이터브릭스가 견고한 보안 환경에서 데이터브릭스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레이크하우스 앱(Lakehouse Apps)’을 출시했다.
데이터브릭스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된 레이크하우스 앱을 통해 기업들은 가장 안전한 방식으로 레이크하우스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브릭스 네이티브 서비스를 활용하며 새로운 기능을 통해 데이터브릭스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
또한 레이크하우스 앱은 사용자가 여러 신규 애플리케이션에 보다 안전하고 쉽게 액세스 하는 동시에, 데이터 및 AI 애플리케이션을 채택, 통합 및 관리하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하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레이크하우스 앱은 고객의 데이터브릭스 인스턴스에서 직접 실행된다. 따라서 데이터가 고객의 인스턴스를 벗어나지 않고도 애플리케이션과 쉽고 안전하게 통합되고, 데이터브릭스 서비스를 확장하며, 싱글 사인온(SSO) 환경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데이터브릭스와 동일한 수준의 보안, 개인정보보호 및 컴플라이언스를 보장하며, 개발자는 특정 프레임워크에 국한되지 않고 원하는 기술과 언어를 사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개발자들은 자신들의 레이크하우스 앱을 데이터브릭스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해 보다 간편하게 배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신속하게 검색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브릭스는 자사 마켓플레이스에서 AI 모델 공유 기능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데이터 소비자 및 제공자가 AI 모델을 수익화하고, 자신의 데이터 솔루션에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브릭스 고객은 AI 모델 공유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에 자신의 데이터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다.
데이터브릭스는 명령어 추종 및 텍스트 요약과 같은 일반적인 사용사례 전반에 걸쳐서 오픈소스 모델을 선별 및 공개하고, 데이터브릭스 플랫폼에서 해당 모델의 튜닝 및 배포를 최적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데이터브릭스 마켓플레이스에는 새로운 데이터 제공업체들이 합류했다. 여기에는 금융 서비스 선도기업인 S&P 글로벌‧익스페리안‧런던증권거래소 그룹‧나스닥 코어로직‧이핏데이터, 헬스케어 기업인 데이터반트‧IQVIA, 수자원 인프라 분석 업체인 디비로드‧아큐웨더‧세이프그래프, 데이터 협업 기업 라이브램프,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 기업인 렉시스넥시스‧줌인포 등이 포함된다.
마테이 자하리아 데이터브릭스 공동창업자 겸 CTO는 “레이크하우스 앱을 통해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는 레이크하우스 내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데이터브릭스 고객과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모두에게 상당한 이점을 가져다줄 것으로, 애플리케이션이 신규 고객에게 도달하는 데 따르는 여러 과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기업 간 협업이 단순한 데이터셋 교환을 넘어 안전한 환경에서 공동 데이터를 가지고 연산 및 AI 모델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이 시점에,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AI 모델까지 포괄하는 데이터브릭스 마켓플레이스는 오늘날 매우 중요한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