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ECH 2023, ‘친환경 혁신’-‘디지털 융합’ 주제로 개최

오는 16일부터 4일간 벡스코에서 진행
첨단 로봇관 비롯 다양한 테마 전시 선보여

 

[더테크 뉴스] 2023년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3)이 오는 16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된다. ‘인더스트리 4.0’과 ‘ESG’라는 거대한 조류에 대응해야 하는 제조기업과 산업계 관계자들에게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짚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 제조혁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총 28개국에서 453업체가 참여하며 1742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다. BUTECH 2023 사무국은 이번 행사가 글로벌 경기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트럼프, 야마다코리아, 에이치 케이 등의 레이저 가공 업체들, 플라스틱 사출성형 국내 점유율 1위 우진플라임, 글로벌 공작기계 제작사 오쿠마, 스타코리아 등이 참여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현재 국내외 스마트 제조 기술의 첨병인 각종 로봇과 디지털 전환용 소프트웨어, 스마트 팩토리, 친환경 제조혁신을 위한 소재 및 에너지 절감까지 다양한 테마의 전시가 마련된다.

 

특히 BUTECH 2023에서는 로봇에 포커스를 크게 맞춘 모습이다. 유니버설로봇, 에스티에스로보테크, 나우로보틱스, 한국앱손 등이 첨단 로봇관을 구성한다. 로봇이 핸드드립 커피와 음식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카페도 국내 최초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은 이른바 ‘뿌리산업’의 혁신제품을 선보이는 부산뿌리혁신공동관을 운영한다.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은 디지털 금형 가공기술을 통한 정밀가공 기술력을 선보인다. 아울러 ‘스마트 제조 엔지니어링 컨퍼런스’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업체와 바이어 간의 정보교류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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