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스트래픽]](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30208/art_16772122155331_53a050.png)
[더테크 뉴스] 글로벌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이 2022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100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646.8% 성장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에스트래픽의 전 사업분야의 고른 성장 및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매출액은 1320억 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09억 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주요 사업 부분인 도로에서 견조한 매출이 꾸준히 발생했고 철도 사업 부분에서는 140억 원 규모의 수도권 고속철도 연계사업, 195억 원 규모의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 신호시스템 사업의 수주 등이 이어졌다. 또한 해외 시장에서 266억 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파드마 대교&N8 고속도로 ITS 구축 및 유지관리 사업을 수주했다.
이와 같은 꾸준한 매출 발생과 대규모의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회사의 큰 축인 도로, 철도에서의 위상을 굳건히 함과 동시에 해외에서 회사의 입지를 끌어올렸다. 올해도 관련 사업 분야에서의 새로운 사업이 많은 만큼 신규 수주에 대한 기대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위드코로나와 리오프닝으로 인해 대중교통 승객수가 다시 증가하면서 자회사인 서울신교통카드의 실적도 호전됐다. 또한 미국 워싱턴 역무 자동화 설비 구축 사업의 수주액 증가를 비롯한 전 사업부분의 실적 호조로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됐으며, 전기차 충전 사업부인 에스에스차저의 지분 매각으로 당기순이익 흑자의 폭이 더욱 확대됐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실적을 내어 금년과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올해도 역시 도로와 철도 사업에서 회사의 입지를 굳건히 함과 동시에 미래산업으로 주목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인 C-ITS 사업과 해외시장에서의 대규모 사업 수주를 확대해 실적 성장세를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